격리 없는 여행이 현실화된다. 타이완과 팔라우는 4월1일부터 트래블버블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면 7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태국 푸켓을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국 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 26일 태국 주요 관광지 재개방 3단계 계획을 승인했다. 대상은 푸켓·치앙마이·끄라비·팡응아·수랏타니·촌부리 6개주다. 이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일만 격리하면 된다. 특히 푸켓은 7월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 격리 면제 방침을 실시한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올해 근로자의 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사정상 부득이하게 근무를 하는 회사원도 많을 것이다. 근로자의 날을 휴일대체 할 수 있을까?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은 5월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은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유급휴일’이라 함은 근로제공의 의무는 없으면서 근로를 제공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금액을 지급 받도록 정해진 날을 의미한다. 따라서 근로자가 근로자의 날에 근로 제공을 하지 않아도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날을 ‘
백신여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입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세계 각국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백신여권을 개발·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나섰다. EU는 6월 중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을 목표로 삼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현재 17개 항공사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 방안을 유럽의회에 제출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음성 증명서, 지난 180일 이내 완치
경희대학교 미래관광연구회가 다년간 연구한 관광트렌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10개의 키워드를 소개한다. 를 3월26일 출간한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기술의 발전과 관광객의 심리, 소비패턴의 변화를 접목한 관광의 미래를 제시한다. 관광 키워드는 ▲코빗트립(COVID19+Trip) ▲유트로(Youtube+Travel(Trend)+Video Log) ▲모빌루션(Mobility+Revolution) ▲마싸현싸(마음은 인싸인데 현실은 아싸인 이들의 삶과 여행법)
푸저우와 샤먼을 잇는 중국 최초 해상 고속철도가 2022년 운행에 나선다.중국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은 3월21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푸저우-샤먼 고속철도의 주요 구간 중 하나인 메이저우만 대교 건설공사가 한창이며, 2022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푸저우-샤먼 고속철도는 총 길이 277km에 달하며, 중국 동부 해안에 있는 3개의 만(메이저우만, 취안저우만, 안하이만)을 가로지른다.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푸저우에서 샤먼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양양군은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S(PGI.S)’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원에 적극 협조했다. 서면 인터뷰를 통해 김진하 양양군수의 향후 관광객 유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올해 초 국제행사 특별 외국인 임시생활시설(격리시설)을 운영 지원 했다.코로나19로 지역의 소상공인을 포함해 모두가 힘든 시기다. 국제대회 PGI.S 참가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원을 통해 100여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어려운
여행사가 항공권을 팔면 항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일부 항공사는 수수료를 지급한다. 그 때만해도 수수료가 확보되니 여행사들의 수익성은 나쁘지 않았다. 지금은 대부분의 여행사가 항공권을 팔면서 고객으로부터 별도로 수수료를 받는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그마저도 거의 받지 못해 사실 항공권 판매는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수수료를 주던 시절에는 항공사가 여행사에 판매가격을 통보하고 여행사는 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팔았다. 여행사는 항공권 판매금액에서 자신의 커미션을 차감한 금액을 항공사에 송금했다. 항공권 판매가격은 2
한국관광 해외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기획자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국관광공사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Feel the Rhythm of Korea’를 기획한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적극행정 우수자에게 보상을 부여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 팀장은 외래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진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악과 중독성 강한 춤사위가 어우러진 재미있고 독특한 한
중국이 국내 이동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코로나19 핵산검사 없이도 열차 이동이 가능해졌다. 중국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은 3월16일부터 기차 탑승 시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지참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대신 중국에서 방역을 위해 도입한 건강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앞서 중국철도그룹은 2월22일 “중국이 전염병 고위험지역을 제거하고, 대부분의 저위험지역에서 여행제한이 해제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올해 초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했다. 일주일 내에 검
2021년 1월1일부터 상시 30명 이상 30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이라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그리고 위 공휴일과는 별도로 연차휴가를 사용하도록 보장하여야 한다.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이란 관공서의 공휴일, 즉 흔히 말하는 ‘빨간날’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➀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➁1월1일 ➂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 ➃부처님 오신 날 ➄어린이날 ➅현충일 ⑦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⑧기독탄신일 ⑨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
중국도 백신여권 도입에 나섰다. 격리 없는 인적 교류 재개를 위해 홍콩·마카오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과 상호 인증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백신 안정성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실제 상호 인증까지는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EU에서 백신여권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고, 우리 정부도 검토 중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백신여권 도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차이나트래블데일리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은 위챗 미니프로그램으로 '국제여행건강증명'을 출시했다. 암호화된 QR코드 방식으로, 코로
전북의 생태관광지 중 익산과 남원의 육성과정을 생명력과 회복력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생명력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을 의미하고, 회복력은 처음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인데, 오늘날 두 개념은 공통적으로 다른 방식으로의 전개라는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즉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나 원래 상태로의 회귀가 아닌, 훼손이나 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에 대해서 ‘대안적 의미를 지향하는 회복’, 단순한 생명의 유지가 아닌 그 힘의 ‘본질적 가치로서의 생명’이라는 뜻으로 확장된 것이다. 전북지역의 생태관광
한 여행사가 도심명소, 고궁 등의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내순환관광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을 했다. 도심고궁남산, 파노라마, 어라운드 강남, 야경의 4개 코스다. 이 여행사는 여기서 발생하는 판매수입을 면세수입금액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관할 세무서는 면세가 아니라고 보아 부가가치세를 추징했다.여행사는 이러한 영업행위가 여객운송 용역에 해당한다고 보아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여행사는 여객운송 면허를 받아 운행했다. 게다가 이 여행사는 서울특별시에 시내관광순환버스 용역이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지 여부에 관해 질의를 했
세부퍼시픽항공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팬데믹 속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다층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직접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전환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세부퍼시픽 강혁신 한국지사장과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소감은.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세부퍼시픽이 어느덧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시기에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편으로는 마
EU가 3월 중 ‘백신여권’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다만 차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구체적인 방안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 도입까지는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백신여권 도입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EU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은 SNS를 통해 백신여권의 일종인 ‘디지털 그린 패스’ 법안을 이번 달 내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디지털 그린 패스는 유럽인들의 삶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일이나
(사)한국관광학회 제26대 회장으로 한양대 이훈 교수가 3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출범한 우리나라 관광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이훈 신임 학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50여년 동안 한국관광학회는 관광학을 이끌며 연구자와 교수를 양성했고,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왔다. 3,000여 회원이 가입한 거대학회로 성장했으며, 사회과학분야 최고학술지를 만들었다. 이런 성과는 수많은 회원과 선배 연구자들, 임원들의 봉사와 헌신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아쉬움도 피력했다. 이훈 교수는 “관광현상을 이론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고용조정보조금 특례 조치’를 활용하고 있는 상장기업 중 관광 관련 기업이 수급액 규모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상공리서치(TSR)의 조사에 따르면, 항공·철도 회사, 여행사, 테마파크가 수급액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관광산업의 노동 집약적 성격에 외출 자제 권고 장기화까지 겹쳐 막대한 피해를 받은 결과다. 이번 조사는 고용조정보조금 수혜 또는 신청 정보를 공개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 월말 현재 648개사로, 전체 상장 기업의 16.9%
중국과 미국이 올해 8월 또는 9월에 상호 여행 제한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인의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전제 하에서다. 지난 1일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미중 협력 온라인 포럼'에 참여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우쭌요우(Wu Zunyou) 수석전문가는 "중국은 코로나19 예방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이며, 최근 지역 사회 전파 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6월까지 인구의 약 80%, 8월이면 90%가
여행업은 사투 끝에 이제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매출 제로 상황에서 사업주는 금융기관 문을 두드리는 것이 일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지금 산업의 한 축이 붕괴 되는 현장에 있다. 2월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관광분야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90억원을 추가해 총 5,940억원의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 500억원 일반융자 5,44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코로나 이후 정부는 끊임없이 대책회의를 이어왔다. 여행업, 숙박업 단순계산해도 500억원 신용대출은 업체당 10
2021년 1월5일 개정 근로기준법이 공포됐다. 이번 개정된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시간 유연성을 주장해오던 경영계의 목소리가 근로기준법에 반영됐다. 바로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란 일률적인 근로시간에서 벗어나 근로시간을 여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예컨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업무량이 변화하는 회사가 업무량이 많은 계절에는 더 많은 시간의 근로를, 비교적 업무량이 적은 계절에는 적은 시간의 근로를 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주 52시간의 법정 근로시간 제한 위반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