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사는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해 국내 여행사에 제공하고, 국내 여행사가 모집한 여행객을 받아 해외에서 현지관광을 시켜준 뒤 그 대가를 받는다. 랜드사는 일종의 대리인으로 활동한다. 랜드사는 국내 여행사의 직접 거래당사자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 거래 당사자는 국내 여행사와 현지 여행사다. 한편 한국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국내 여행사와의 거래당사자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랜드사 또는 현지 여행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국내 여행사는 해외여행 상품을 팔아 원가를 차감한 수익을 낸다. 현지 여행사는 랜드사로부터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행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가 2월5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렸다.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여행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코로나19 이후로 잠시 중단됐으나, 하나투어문화재단을 총괄했던 이상진 디렉터에 의해 4년 만에 기획됐다. 그리고 후원자들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젝트명은 그대로 유지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만사소년, 부에나팍교회 등이
중국이 지난해 EU 5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중국 입국비자 면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올해 스위스와 아일랜드, 태국 등으로도 무비자 정책을 확대했다. 이에 대해 세계관광기구(UNWTO)는 국제관광 산업 회복의 주요한 진전이라며 환영했다.UNWTO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전 세계에 대한 중국의 신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더욱 개방되기를 기다렸으며, 중국인 관광객도 돌아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UNWTO 주랍 폴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제3항은 사업주에게 육아휴직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제4항에서는 사업주는 육아휴직을 마친 근로자를 같은 업무 또는 같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형사처벌 대상(동법 제37조)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한 판례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한다.대법원은 사업주가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제4항에 따라 육아휴직을 마친 근로자를 복귀시키면서 부여한 업무가 휴직 전과 ‘같은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려면,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 명
여행상품 실시간 견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B2B여행플랫폼 오디가노(ODgano)가 서비스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디가노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셀바스투어 임태철 사업대표의 구상을 소개한다. -오디가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 배경은?오디가노(ODgano)는 맞춤여행 및 FIT수요에 대한 공급·관리·판매 등 여행사와 랜드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여행상품을 신속하게 여행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B2B 여행플랫폼이다. 인력 문제로 여행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여행업계는 오디가노를 통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고충을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7월 국제선 첫 취항 이후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소 3년 동안 청주국제공항만을 거점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올해 4월부로 해제되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지난해 7월 청주-오사카 국제선 첫 취항 이후 성과는.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는 것부터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국제선 취항 이후 1월 현재까지 신규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고 도쿄, 타이베이, 클락까지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혔다
개인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이, 사업자에게는 세금계산서가 발행된다. 따라서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의무가 있는 기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다(법인세법 제117조의 2 제1항, 소득세법 제162조의 3 제1항). 그러나 항공운송을 영위하는 법인(항공사)이 외국을 항행하는 항공기 안에서 영위하는 소매업(면세품 판매)은 가입 의무가 없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법인세법시행령 제159조의 2 제1항, 법인세법시행규칙 제79조의 2).현금영수증 가맹점 가맹 의무 업종을 영위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요건에 해당하는 날’이 속하는 달의
지난해 중순 부소장직을 끝으로 20년간 근무한 싱가포르관광청에서 퇴임한 이재욱 전 부소장이 관광마케팅&세일즈 전문업체 에어로원을 설립하고 복귀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들을 발굴하고,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재욱 대표를 만나 에어로원과 에어로원의 첫 번째 목적지인 필리핀 엘니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어로원은 어떤 회사인가.작년 6월말 싱가포르관광청에서 퇴임한 뒤 11월부터 회사 설립을 준비했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여행객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고, 원하는
연장근로란 법정기준근로시간(1주 40시간, 1일 8시간)을 초과한 근로를 말한다. 1주 12시간을 넘을 수 없다. 따라서 특별히 회사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1주 최대 52시간(40시간+12시간) 근무할 수 있다.주 52시간제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최근 대법원판결(2020도15393)이 나왔다. 기존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과 차이가 있어 화제가 됐다. 기존 하급심 판결에 따르면, 1주간의 근로 시간 중 근로일마다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근로 시간’을 합산해 해당 주의 합산 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한다면
관광인들이 2024년 새해 힘을 합쳐 ‘관광대국’을 이루기로 다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4 관광인 신년 인사회’를 열고 관광산업 회복과 도약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정부와 관광 기관 및 단체, 민간 관광사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이 모두 참석해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강조했다. 신년 인사회에 장차관이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첫 장관직 수행 이후) 15년 만에 다시 이 자리
중국 정부는 2024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에 사상 최다인 90억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선 재개를 가속화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중국 정부는 2월10~17일 춘절기간을 포함해 1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40일간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했다. 이 시기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교통운수부 리 양(Li Yang) 차관은 2024년 설 운송 상황 및 업무 배치 기자회견에서 “춘절 특별 수송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 인구가 90억 명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여행업계 대표 골프 친목모임인 PAG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2024년을 시작했다. PAG는 1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 등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PAG의 신임 회장에 추대된 콴타스&젯스타항공 권오린 한국 대표는 "PAG 모임이 있는 날은 회원들이 하루 즐겁게 힐링하고 갈 수 있는 날이 되도록 집행부가 노력을 하겠다"라며 "한편으로는 업계 동향이나 시장 업데이트를 비롯해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간단한 세미나를 갖는 등 두루 도움이 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