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초토화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이 만났다. (사)한일경제협회와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3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경제단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중·일 지역 간 경제교류포럼 2020’을 지난 12일 열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 기업, 기관들이 대응책을 제안하고 각국의 관광산업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한중일 3국은 경제 부문에서도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관광산업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애프터(After) 코로나19와 위드(W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상호교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9월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대응책 모색을 위한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그 출발점이 됐다.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관광공사, 트래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관광 전문가들이 뉴노멀 시대의 여행과 정부 기관,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
한-아세안센터가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를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지난 8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전문 미디어 트래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발표자만 현장에 참가하고, 전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캄보디아 관광부 통 라타삭(Thong Rath
온택트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행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시작은 7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하이브리드 워크숍이다. 당시 관광청은 2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20명만 초청해 쉴트호른 지역과 스마트폰 사진촬영&편집을 주제로 워크숍 1회차를 진행했다. 쉴트호른 지역 설명의 경우 현지 담당자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8월 초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8월 중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어서 지난 8일 한-아세안센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도 전면 중단됐다. 전례 없는 위기 속 한-아세안 관광이 맞닥뜨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9월8일 개최된다.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극복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스마트 관광을 통한 여행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극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에는▲UNWTO 황해국 아시아태평양 국장 ▲필리핀관광부 베니토 벵존 주니어(Benito C. Bengzon, JR) 차관보▲한국관광공사 안덕수
미서부 최대 규모의 트래블 마트 고웨스트 서밋(Go West Summit)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에듀케이션 위크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간의 1대1 미팅은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5일에 걸쳐 전개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트래블 마트 풍경을 살펴봤다. 고웨스트는 1989년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규모를 넓힌 미서부 최대의 트래블 마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다. 보통 1~3월 사이 미서부 크고 작은 도시에서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조정이 불가피했다. 당초 3월 포틀랜드에서 진행될 예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변화를 전망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학회가 7월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정책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여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K방역으로 한국 여행 선호도도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다
ITB가 베를린, 상하이 등에서 개최 예정이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음에도 디지털 서비스로 세계 여행업계를 한데 모으고 있다. ITB는 지난 5일 ‘itb.com’이라는 온라인 네트워킹 플랫폼을 론칭하고, 세계 여행업계의 소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도 돕고 있다. 또 3월5일부터 11일까지 ITB 버츄얼 콘퍼런스를 통해 비디오 서비스를 진행했다. 트래블주(Travelzoo), 유로모니터(Euromonitor), 트래버스(Traverse) 등의 기업들이 럭셔리 트래블, 코로나19가 여행업계에 미친 영향과 대처 방안, 여행 및 관광업
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관광인들의 교류도 단절되고 있다. 먼저 54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베를린 개최가 무산됐다. 행사가 무산된 건 역대 최초다. 주죄측은 행사를 일주일 앞둔 2월28일 “코로나19 위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ITB 베를린은 2021년 5월을 기약하게 됐다. 3월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미서부 관광교역전 고웨스트 서밋도 8월 말로 연기됐다. 3월31일 아랍에미리트연방 라스 알 카이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
‘2020 페루 트래블 마트’가 5월22일부터 25일까지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페루 트래블 마트는 페루와 전 세계 여행업계 교류를 증진하는 장으로 198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500여 개의 업체와 1만 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페루 관광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페루 트래블 마트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온 여행업계 관계자 7,000여 명이 참여해 관광 부문에서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경제 창출을 불러왔다. 페루 트래블 마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
코로나19가 해외 각국의 트래블마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획된 행사는 대부분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중국인의 참가는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3월 말에 열리는 랑데부 프랑스에는 본토 중국인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이완에서는 참석 가능하며, 홍콩은 미정인 상황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체코의 트래블 트레이드 데이에도 중국인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체코관광청 관계자는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체코로 들어오는 중국발 비행기도 현재 없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관광교역전인 ITB도 피해갈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에서 2월12일부터 14일까지 ATCM(Adventure Travel Conference and Mart)가 개최됐다. ATCM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최하는 어드벤처 여행 박람회로,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 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관광 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보건당국과 함께 WHO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박람회가 진행된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는 올해 초 아세안 MICE 표준 개최시설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