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최근 개관행사를 마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사용하기로 한 가운데, 4월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이번에 개관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30개 ▲셀프 체크인 기기 11대 ▲출국장 탑승교 1대 및 탑승 게이트 3개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2대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췄다. 대부분의 시설은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영한다.에어부산은 단독 사용 예정인 신축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전체를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수하물 전용·프리미엄 전용 등 대상에 따라 카운터를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
팬스타그룹이 부산-이즈하라 항로 운항을 4년 2개월 만에 재개한다.팬스타그룹은 오는 23일부터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투입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대마도 이즈하라항을 잇는다.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4년 2개월 만에 재개된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주 화·목요일 운항하며,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출발한다. 운항시간은 약 2시간10분으로, 부산-히타카츠 항로보다 1시간 더 소요된다. 이번 취항에 따라 기존 운항하던 부산-히타카츠 항로는 월·수·금·토·일요일 운항한다.고객 편의도 개선했다
제주관광공사와 트래블맵(TRAVELMAP)이 오는 19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트래블맵은 전 세계 항공, 호텔, 렌터카 가격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제주관광공사는 트래블맵과 함께 프로모션 기간에 중문면세점 방문객에게 최대 2만원의 면세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방문 당일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시계·선글라스·화장품·향수와 홍삼·완구·패션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글렌피딕·듀어스 등 중문면세점에서 만날 수 있는 단독 주류 제품을 2병
개인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이, 사업자에게는 세금계산서가 발행된다. 따라서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의무가 있는 기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다(법인세법 제117조의 2 제1항, 소득세법 제162조의 3 제1항). 그러나 항공운송을 영위하는 법인(항공사)이 외국을 항행하는 항공기 안에서 영위하는 소매업(면세품 판매)은 가입 의무가 없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법인세법시행령 제159조의 2 제1항, 법인세법시행규칙 제79조의 2).현금영수증 가맹점 가맹 의무 업종을 영위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요건에 해당하는 날’이 속하는 달의
면세점 가격비교 서비스가 탄생했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주)디에프피알은 면세점별 인터넷 할인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해당 상품구매 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면세점 가격비교(dutyfree-pric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면세산업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로, 이중 온라인 매출비중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면세점 사이트에 등록된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최종 할인된 회원가를 찾아볼 수 있었다. ‘면세점 가격비교’ 서비스는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가 신세계면세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12월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캐세이 라이프스타일 총괄이자 아시아 마일즈 폴 스미튼(Paul Smitton) CEO와 도널드 모리스(Donald Morris) 캐세이 한국 지사장,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캐세이 회원이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신세계면세점과 멤버십 교차 프로그램 등 각 사가 구축해 온 생태계의 확장을
몽골과 중국 사이 자민우드 출입국 관리소에 우리나라 국경 면세점이 문을 열었다.몽골과 중국 사이 국경 면세점은 스타면세점(SDF)이 운영한다. 규모는 81㎡로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 전품목 면세품을 취급한다. 또 현지 및 한국 제품도 판매한다. 현재 자민우드 출입국관리소 건물에는 2개의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자민우드 국경 지역은 몽골 도르노고비(Dornogobi)에 위치했으며 중국 얼량(Erlian)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SDF 안상준 대표는 “몽골에 첫 면세점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라며 “면세품을 편리하게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과 관련해 여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3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따이공 여행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2021구합73929, 2023.3.30.). 이어 4월14일 서울행정법원도 동일한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판결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앞선 칼럼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지만 향후 여행업계에 미칠 영향이 커서 기록으로 남기려는 의도다. 항고나 상고판결도 소개할 예정이다. 법원의 판결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원고가 상위여행사에 모객용역을 제공했다거나 하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면세점들이 해외여행 재개로 활기를 되찾았다. 여기에 중국 단체관광객까지 합세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인다.코로나19로 2020년 운영을 중단했던 시내‧공항 면세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진행한 신규 면세사업자 입찰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선정됐다. 부티크 전용 사업권인 DF5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백화점면세점, 호텔신라가 맡는다.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는 DF5 사업권을 포함해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패션‧부티크를 취급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부산-대마도(쓰시마) 항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팬스타라인닷컴은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부산-대마도 운항을 재개한 지 5개월 만에 누적 승객 수 3만8,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5일 재운항에 돌입했지만 일본 정부의 정원 제한(200명 이하)과 평일 운항 금지 등의 규제로 3월 월간 승객 수는 2,200명에 불과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정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4월 4,000여명, 5월 5,300여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더니 6월에는 1만1,000여명으로 훌쩍 뛰었다. 7월 항차당 승객 수는 24
‘따이공’ 여행사 관련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여행사들이 심판청구를 했지만 대부분 패소했다. 올해 3월 법원의 판결이 하나 나왔다. 이를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이후 고등법원 및 대법원 판례로 나오는대로 설명할 예정이다.우리나라가 2016년 사드(THAAD)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은 국내 관광 제한 정책을 실시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여행업을 영위하는 여행사는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 여행객이 감소하자 그로 인한 매출 감소를 타개하고자 했다. 중국 구매대행업자인 일명 ‘따이공’을 면세점으로 송객하고 면세점으로부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한 기내면세품 할인 바우처를 온라인 기내면세점 ‘SKYSHOP’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할인 바우처는 20달러와 50달러 두 종류로 각각 대한항공 마일리지 2,800마일, 6,800마일을 소진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최소 20달러 이상의 면세품 구매시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으로 주문이 불가한 주류는 사용이 제한된다. ‘SKYSHOP’ 이용시 단거리 국제선 노선(중국· 일본)은 탑승 48시간 전까지, 그외 중장거리
정부가 관광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한 외래객의 쇼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관광벤처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관광산업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출액 2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5대 수출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은 총 171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44.6%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3월 6.3%에 불과했던 회복률은 매월 꾸준히 상승해 올해 3월 52.1%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엔데믹에 접어들고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며 방한시장 성장의 중요한 기로에 놓인 시점에서 정부가 6월5일 발표한
LCC들의 봄맞이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연휴를 겨냥한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는 물론 기내 면세점 할인행사까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항공사 프로모션을 소개한다.티웨이항공이 4월3일부터 9일까지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선 3개 노선(김포‧대구‧청주-제주)과 국제선 28개(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일부 운임에 한해 노선별 5~
대한항공이 올해 4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를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기준 변경과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발표 시점은 미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2021년 4월부터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용 시기를 2년 연기, 올해 4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특히 마
제주항공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기내면세점을 운영한다.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이 지난 9일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1월1일부터 새단장한 기내면세점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개 제품으로 시작해 2023년 말까지 26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내면세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월 한 달
해외여행자의 면세한도가 800달러로 상향됐다. 여행자 편의 개선과 여행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고환율 탓에 면세쇼핑 부담이 커졌고 물가상승률 대비 인상폭이 크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9월6일부로 해외여행자의 기본면세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했다. 기본면세한도를 상향한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별도면세한도는 술, 담배, 향수 3개 품목에 한해 적용된다. 주류의 경우 기존에는 400달러 이하의 1L 이하 술 1병에 대해서만 무관세 반입이
에어프레미아가 3월에 대마도행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한다.에어프레미아는 3월26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5시30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좌석은 이코노미35 클래스와 프레미아42 클래스 두 가지로 선택 가능하다.또한,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1 항공권 구매, 와이파이 이용권, 면세품 구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 머그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작한 봉제 인형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라·롯데·현대백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3월에 일본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한다. 해외여행처럼 면세품 쇼핑이 가능하며 기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기내 면세품은 현장 구매가 불가하며 운항사 온라인면세점 등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에어부산은 3월 한 달간 총 8회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는 3월12·19·26·27일 ▲김포공항에서는 3월19·26일 ▲인천공항에서는 3월12·26일에 각 1편씩 운항한다. 김해공항 출발편은 쓰시마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후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며,
항공사들이 화물 사업에 집중하며 생존 비행에 나섰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지속되면서 여행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국적 LCC와 신생항공사까지 화물 운송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직후 화물 사업 선두주자는 양대 국적사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부터 여객기를 활용한 '밸리카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화물 운송을 이어왔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1조4,64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사가 운송한 화물량은 총 257만4,419톤이다. 그 중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