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의 절반은 숙소에서 결정된다. 푸꾸옥 최남단에 자리한 프리미어 빌리지(Premier Villige)가 럭셔리 풀빌라로 한국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고급 휴양지로 조용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 계획적으로 개발된 휴양지답게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어 빌리지는 베트남 썬 그룹이 소유하고 아코르 그룹이 위탁 운영하는 대규모 풀빌라 단지다. 바다로 돌출해 있는 옹 도이 곶(Mui Ong Doi) 전체를 200여개 풀빌라로 꾸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한다. 빌라 타입은 아늑
우리나라 섬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모두가 비, 바람, 파도 그리고 세월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그런 바위에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란 든든함과 특별한 믿음도 있다. 그래서 골라 봤다. 내 여행에 들어와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10개의 섬 바위들이다.●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공깃돌관매도 꽁돌꽁돌은 진도군 관매도를 폼나게 하는 첫 번째 자랑거리다. 이 바위는 섬의 남쪽 해안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성인 남자 예닐곱 명이 양팔을 뻗어야 할 만큼 큼직하고 모양도 다듬어 놓은 것처럼 둥글둥글하다. 꽁돌은 본
팔라완 PALAWAN 필리핀의 남서쪽 끝. 남중국해와 술루해 사이, 가늘고 길게 생긴 섬이 바로 팔라완이다. ‘필리핀의 제주도’란 별명이 있을 만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휴양지다.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도시들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섬 중심부는 대부분 산악지형이고, 카르스트 지형(석회암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식되어 생성된 지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 관광지는 엘니도, 코론, 푸에르토프린세사 3개 지역이다. ●엘니도 EL NIDO팔라완 북쪽 끝에 위치한 섬 군락. 약 500여 개의
핀에어가 여름 성수기 시즌 북유럽 주요 여행지로의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와 유럽 여행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북유럽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핀에어는 헬싱키-노르웨이 보되(Bodø) 노선을 6월17일부터 8월2일까지 주5회 운항한다. 보되는 여름철 보되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펼쳐져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헬싱키-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노선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주10회로 확대한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왕국 최초의 수도로 여행객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K-POP을 넘어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전반이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스크린에서만 감상했던 촬영지를 직접 여행하고자 하는 ‘콘텐츠 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각광받으며 방한 외국인 관갱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외국인의 국내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한 외국인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항공권 검색 데이터 기준, 외국인들로부터 가장 인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반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은 비교적 럭셔리 여행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항공‧숙소 검색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과 방한 외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 모두 전년대비 약 24%, 약 12%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인 여행객은 3성급, 외국인 여행객은 5성급 호텔 검색량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국인 여행객은 비교적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추구하는 반면 방한 외국인 여행객
매년 연말이면 쏟아지는 새해 여행 트렌드 전망, 과연 어느 정도 적중했을까. 2023년 여행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실제로는 어땠는지 톺아보고, 2024년 새해 주목할 만한 여행 트렌드 전망을 살폈다.근거리로 합리적 테마여행 즐겨여러 업체와 기관이 2022년 말에 전망한 2023년 여행 트렌드의 공통 키워드는 ▲합리적인 여행 ▲근거리 여행 ▲기술 도입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여행 ▲소규모 여행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들 키워드들은 과연 2023년 한 해 동안 여행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을까?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본 결과 대체로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2023년을 총망라한 해외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S.H.O.R.T’를 선정했다.S.H.O.R.T는 짧은 기간 내 근거리 여행지 위주로 여행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다. ▲근거리 여행지(Southeast Asia & Japan) ▲여름 시즌 인기(Hot summer) ▲단기 여행(One to three days) ▲해외여행 재개(Restart) ▲가성비 숙소(Three-star hotels)의 약자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20~30대 초반 세대들의 여행에 소개팅을 녹여낸 새로운 여행상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직접적인 소개팅 여행뿐만 아니라 성비를 맞춰 떠나는 장거리 해외여행, 국내 소개팅 액티비티 등 여러 가지 상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개별 여행을 떠나는 젊은 남녀가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사랑도 싹 틔우고 있다.소개팅 여행상품은 대부분 20대(2004~1995년생), 24세~35세 등으로 나이 제한을 두고 모객을 진행한다. 여행사는 목적성이 뚜렷한 소개팅은 물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젊은 여행자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
한국관광공사가 '야간관광'을 테마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 좋은 가을밤,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통영 디피랑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총 5곳이다. ■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대표 야경 명소는 반포한강공원이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과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세빛섬, 반포대교가 있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
누구나 가는 뻔한 관광지보다는 특별한 경험이 좋고, 환경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아세안을 주목하자.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10개국이 꼭 가봐야 할 지역관광지 50선을 소개한다.지난 8월23일 ‘2023 한-아세안 관광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아세안 관광을 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책과 경험이 공유됐다. 한-아세안센터는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아세안 각국의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소개했다. 지역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문화를 탐구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만족할 만한 아세안 여행지 50곳이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에서 단거리 여행지와 합리적 가격의 호텔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8월16일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발표했다.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한다는 의미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인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오사카의 비
여행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별 자유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다만, 경쟁의 형평성, 정보 오류 등 넘어야 할 산도 있다.AI와 만난 관광산업챗GPT(ChatGPT) 등장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상용화가 시작됐다. 유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광도 예외는 아니다. 여행업계는 발 빠르게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챗봇 등을 도입하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글자와 이미지,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은 어땠을까.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전 세계 여행객들의 데이터를 종합해 상반기 인바운드 여행 트렌드 ‘H.O.T'를 발표했다. HOT는 ▲한국 여행 수요 급증(Heading to Korea) ▲도시 여행지 인기(On-trend urban trip) ▲소규모 인원 구성(Traveling in small groups)의 약자다.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125% 증가했다. 국내 호텔 검색량 또한 약 162% 늘
관광산업에서도 초거대AI를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디지털 기술은 개인의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초거대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관광산업의 대응 방법과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나섰다. 6월9일 ‘2023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오픈세미나’를 개최해 관광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초거대AI의 중요성실무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기술이 돋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신용녀 상무는 “MS가 제공하는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미국 관광청이 더위를 날려버릴 미국 최고의 해변 5곳을 소개한다. 플로리다주 펜서콜라(Pensacola, Florida)플로리다주 걸프만(Gulf Coast)에 자리 잡은 펜서콜라는 백설탕 같은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자리잡고 있어 로컬 음식과 갓 잡은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의 향을 음미해 볼 수 있다. 펜서콜라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수상 액티비티 외에도 돌고래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메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Cape Cod, Massachusetts)케이프코드는 변치
홍콩관광청이 홍콩을 인기 여행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 5월23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홍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홍콩관광청은 여행 재개에 맞춰 다양한 미디어와 함께 홍콩을 홍보했다. ‘헬로 홍콩’ 캠페인에 맞춰 지하철, 버스 정류장 등에서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했고, TV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배틀 트립’, 유튜버 백종원, 육식맨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타깃층에게 홍콩관광의 시작을 알렸다.홍콩관광 도약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홍콩관광청은 세 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대중의
시드니란 테두리를 벗어나니 대지가 열렸다.새로운 경험의 땅,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탐험했다.●여행의 역행도전과 안주. 정반대의 두 단어는 여행 안에서 이상하리만치 공존했다. 가슴에 모험을 품고 비행기에 올라도, ‘인기 스폿’이 주는 안락함에 편승하곤 했으니. 랜드마크, 리뷰 많은 맛집, 별점 높은 카페 안에서 느끼는 안도감. 틀을 깨려 했지만 또다시 틀에 갇히게 되는 아이러니. 습관처럼 반복해 오던 여행이었다. 호주 여행은 시드니로 통하는 줄만 알았던 날들이 있었다.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 호주 최초이자 최대도시, 그러
미아 리조트 나트랑(Mia Resort Nha Trang)에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베트남 나트랑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미아 나트랑은 깜란국제공항에서 차로 35분 소요되는 깜하이동에 위치했다. 모던 부티크 리조트로 5베드룸 레지던스와 가든뷰‧오션뷰 베드룸, 빌라 객실을 보유했다. 5베드룸 레지던스는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5개의 침실과 실내외 공간이 있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베트남어로 사탕수수를 의미하는 미아(Mia)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에 걸맞게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로 건축됐
태국 푸껫의 복합 리조트 단지 ‘라구나 푸껫(Laguna Phuket)’이 호텔별 특화 프로그램과 통합 결제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노린다. 4월28일 푸껫에서 라구나 푸껫 줄리아 보씨(Giulia Bossi) 마케팅 디렉터를 만났다. 태국 푸껫 글·사진=이은지 기자 -라구나 푸껫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안다만해를 배경으로 약 4,000㎡(122만평) 규모로 조성된 복합 리조트 단지다. 푸껫국제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울창한 숲과 해변을 품은 7개의 글로벌 호텔과 프리미엄 시설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