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설영에이투어스 사장asy@atours.co.kr여행사에 입사해 몇 년 경력을 쌓은 직원들과 팸투어를 가서 대화를 나눠보고 행동을 지켜보면 그 여행사 사장님의 경영 스타일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훈련과 교육이 모든 분야에서 사람의 후천적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된다.가정교육은 인간의 기본적 예의와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학교 교육은 삶의 질서와 지식을 통해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가르친다. 사회에 나와 한 기업의 구성원이 되면 그때부터 터득하는
"박광일(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ts@travelstory.co.kr편하게 외국여행을 떠나자고 선택한 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외국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현지 가이드 때문인 것 같다. 특별히 영어나 현지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지 가이드로 한국(또는 한국계) 사람이 나와 설명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한국어를 쓰는 인구의 애매한 규모와 배우기 어렵다는 한국어의 특수성에 그 까닭이 있으리라.그렇지만 조금 살펴보면 한국인(또는 한국계) 현지 가이드는 많은 부분에서 그 나라 사람의 모습을 닮았다.
"한경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관광학 박사katiehan@visitkoreayear.com"" 화천 산천어 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이 늘면서 자그마한 화천읍내에 면세점도 들어섰다. 면세점에서는 산천어 쌀국수, 단호박, 찐빵 등 농특산물과 가공 식품 2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얼마 전 발표한 ‘한국축제에 대한 외국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 지역축제를 알고 있는 외국인은 전체 응답자 중 12.1%에 불과하다. 외국인 10명 중 9명은 한
"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나는 마흔의 강을 아주 힘들게 건넜다. … 마흔 병이 치유된 것은 계획의 힘이었다. ""내가 운영자로 있는 놀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40대 후반의 남성 회원이 쓴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제목이 이었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글쓴이는 몇 년 전부터 등산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산악회 회원 중에 연세가 일흔 되신 분이 있다. 이 분은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큰 배낭을 메고 비록 우보산행(牛步山行)일지라도 대열에서 뒤처지는 법이 없어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격동의 2011년이 갔다. 그러나 어쩌면 2012년은 더 힘들고 팍팍한 해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국내적으로 보면 4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이 기다리고 있고 국외적으로는 프랑스, 러시아와 미국의 대선이 잇따르는 한편 중국 또한 최고지도자가 교체 될 예정이어서 국제정세는 시계 제로인 형국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나라의 2011년 경제 성장률이 3.8%(추정)에 그친 데 이어 금년은 3.7%를 밑돌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다. 그럼 우리에게 희망이란 없는 것인가? 그렇지만은 않다.
"강신겸전남대학교문화전문대학원 교수tourlab@jnu.ac.kr새해를 맞는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한국 관광은 역사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2001년 400만명을 넘긴 이후 2010년 880만명에 이어 지난해 9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세계 각국과 치열한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은 아시아 7위권, 세계 20위권의 관광국가로 발돋움했다. 최근 늘어나는 중국관광객과 전세계로 확산되는 한류문화, 높아진 국가위상도 외국인 관광객의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된 케이팝 열풍이
"유동수롯데관광 사장dsyulotte@yahoo.co.kr*롯데관광 유동수 사장은 1967년 한국관광공사(당시 국제관광공사)에 입사해 워커힐호텔 판매촉진과, 일본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 퇴직시까지 한국관광공사 경영본부장직을 맡았다. 이후 롯데관광 대표이사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일기일회의 마음가짐으로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평생에 단 한번의 만남’, 또는 ‘생애에 단 한번뿐인 일’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이 말은 통상 ‘사람’과의 만남이라든지 어떤 ‘일’과 마주 할 때 그것이 자신의 생
"김형렬호텔자바 이사www.hoteljava.co.kr“한 유명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두 달여 전에 예약해놨던 호텔이 현지 도착 후 확인해 보니 예약사항이 없었다. 확인 메일을 출발 4일 전에도 받았었는데... 졸지에 잘 곳 없는 신세로 전락. 시즌이라 우리 조건에 맞는 호텔 찾기도 불가능한 상태. 결국 밤 10시 경에 정말 허름한 여관을, 시즌이라 가격도 무지막지. 울며 겨자먹기로 겨우겨우 지친 몸을 뉘였다...”새해 첫날 필자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온 후배의 사연이다. 연말연초에 가족들과 플로리다 남부 키웨스트로 휴가 갔다
"소재필 jpsho@travelpress.co.krPATA국제본부 종신회원 및 국제이사(Travel Press 발행인, 회장)""1,000만명 유치목표 달성은 동일본 대지진,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재정적자, 태국홍수사태, 유럽발 재정위기, 내수경기 위축 등 주변의 대형 악재 속에서 이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그래, 쫄지마! 세계속의 ‘관광 한국’우리나라 관광, 여행업계는 지난해 역사상 최초의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를 사실상 달성했다. 지난 1978년 100만명의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시대에는 감
"안설영에이투어스 사장asy@atours.co.kr리테일 여행사는 홀세일여행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권할 때마다 고민을 한다. ‘고객에게 홀세일 여행사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가에서 전혀 할인을 안 해주고 팔면 손님을 서운하게 하는 건 아닐까? 혹시 다른 여행사에서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내가 상담한 고객이 이탈을 하지는 않을까?’하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런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지고 홀세일 여행사의 모든 상품을 고객에게 팔 때는 이제, 많게는 7% 적게는 3%의 할인을 하지 않으면 어떤 고객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박광일(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ts@travelstory.co.kr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임진왜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7년 동안 이어진 전쟁은 참혹한 피해 때문에 왕조의 기초부터 흔들어 놓았다는 점에서 조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새해, ‘임진년’인 2012년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못할 듯 하다. 그렇다면 잊을 수 없는 전쟁을 겪은 다음에 맞이한 과거 임진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60년마다 돌아오는 임진년 기사를 살펴보니 조선시대 내내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던 모양이다.
"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어린 시절, ‘행운의 편지’라는 것을 받게 되면 그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고 행여나 불행한 일이 나에게 찾아올까봐 손목이 아프도록 몇 통의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 것이 참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생 정도가 되어서 였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철석같이 믿었던 금언이나 교훈들이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시작된 것인지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다. 예를 든다면 이런 것이다.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