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양 회장 ‘항공권 공청회’에서 밝혀-법적 접근 … 감정 아닌 논리로 개선 모색여행업계가 ‘제로컴(Zero Commission)’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본격적인 문제제기에 나선다.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항공권 발권수수료(커미션) 폐지 조치가 법·제도적으로 합당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여행사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이 바탕에 깔려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KEB하나은행에서 개최한 ‘항공권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법리적 측면에서 제로컴이 부당하고 위법소지
-국토부, 에어로K·플라이양양 심사 연기… “시간 부족”우리나라 국적의 새로운 저비용항공사(LCC)가 탄생할지는 당초 예상보다 더 기다려야 윤곽이 나오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에어로케이, 플라이양양 2개사의 국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과 관련해, 양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해 심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전, 이용자 편의, 과당경쟁 여부, 신청사의 재무안전성, 항공시장 상황 등 면허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 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면밀하게 검토할
-국토부 밝혀, 공정률 99.3% 달해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이 내년 1월 중에 개장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지난 14일 인천공항 T2에 대한 종합 시험운영 및 점검회의 자리에서 “평창올림픽 이전인 내년 1월 중에 제2터미널을 개장하고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T2 건설사업은 현재 공정률 99.3%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종합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완벽 운항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T2 건설사업은 연간 1,800만명을 수용하
-지정항공사 각각 8개로 2배 확대…안전우려국 해제되면 취항 원활히한국과 태국이 지정항공사 수를 각각 8개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답보 상태를 겪으며 한동안 공급석이 성장하지 못했던 태국이 다시 조명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항공회담으로 지정항공사 수는 각각 두 배수가 늘었다. 기존 각 4개 항공사가 지정항공사 지정을 받아 노선을 운항했다. 한국에서는 2개 항공사(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가 임시 지정항공사로 인정받
-전년 대비 2.2% 감소한 658만명 … 국토교통부, 맞춤형 지원 대책 발표7월 항공 여객 수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중국노선 여객 감소세 지속과 홍콩·타이완 등 대체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한 결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전체 항공여객은 936만명을 기록했다. 그중 국제여객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658만명, 국내여객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279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노선이 5개월 연속 크게 감소했으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방 공항의 7월 실적도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
2005년 키워드_ LCC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줄이고, 기재를 단일화해서 항공 요금을 낮게 책정한 LCC(Low Cost Carrier). 한때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항공 교통 수단으로 자리 매김 한 국적 LCC에 대해 살펴봤다. -최초 출범 후 12년…자리 잡은 6개 LCC-기재 도입으로 규모 키우고 국제선 취항-에어로K·플라이양양 등 신생 항공사도●한성항공부터 에어서울까지… 국내 처음으로 LCC(저비용항공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항공사는 한성항공이다. 2005년 청주공항
애타게 기다려도 들리지 않는 소식이 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 취항 소식 말이다. 부산 취항에 대해 의지가 강한 미주, 유럽 등 몇몇 외항사들을 중심으로 ‘취항 한다’는 소문이 수차례 오갔지만 결국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취항이 무산된 배경으로 아직까지 정기편으로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허가가 쉽지 않다 등 여러 가지 설이 떠돌았지만 공개되지 않은 묵음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한 장거리 외항사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A항공사는 오래 전부터 부산 취항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얼마 전 A항공사는 본사가 있는
2004년 키워드_KTX 프랑스 고속철도(TGV)의 기술력을 도입한 한국형 고속철도 KTX는 2004년 4월1일 처음 개통됐다.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에 이어 이르면 올해 말 서울~강릉 간 동서고속철도까지 확대 개통될 전망이다. KTX의 개통이 가져온 국내 여행의 변화를 살펴봤다. -서울~부산, 2시간40분→2시간15분-강릉까지 1시간대… 당일여행 확대 ●KTX로 당일 국내여행 증가 KTX를 통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필요한 시간은 약 2시간40분. 2010년 동대구~부산까지 2단계 구간을 새롭게 개통하면서 소요시간은
-평균 탑승률 85% 목표, 다양한 상품 개발 중-중국·동남아… 제3국 수요 노려 데일리 증편도 지난 7월1일 한국과 멕시코를 잇는 하늘길이 처음 열렸다. 아에로멕시코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통해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무역·경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사명감을 갖고 운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신규 취항과 동시에 한국지사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신용진 신임 지사장을 만났다.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7월1일부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 멕시코와 한국은 물론 중남미에서 최초의 직항인
-중국 급감 탓에 플러스 성장 ‘턱걸이’-5월 582만명 수송…2.6% 플러스 유지-중국 노선 3개월 연속 급감, 성장 둔화중국 노선의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3개월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국제선 여객 수송량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여객수송량은 5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일본·동남아 노선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 등이 주된 배경이라고 국토부는
-26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자본금 450억원, 청주 기반 운영7번째 국적 LCC를 위한 면허 취득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6월7일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출범한 플라이양양이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재신청한데 이어 이번에는 에어로 K(Aero K)가 도전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에어로 K는 지난달 26일 출범 준비를 마치고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우선 한동안 가칭으로 사용했던 ‘K 에어’ 대신 ‘에어로 K’를 정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지난 2년 간 자금 조달 및 항공기 주문 등
-국토부 지적사항 보완해 면허 재신청…일본·중국·홍콩·대만 10개 도시 운항우리나라 7번째 저비용항공사(LCC)를 향한 플라이양양의 도전이 다시 시작됐다.플라이양양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플라이양양은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12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23일 이를 반려했다. 당시 국토부는 운영 초기 재무적 위험이 있고 안전 및 소비자 편익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플라이양양은 국토부 지적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이 사업계획에
중·일, 새정부에 쏠린 첫 번째 관심 편- 새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10일에 관광인이 바라는 것을 조사했다. 하루 조사였는데 참여자도 많았고 객관식 문항 외에 주관식에도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바라는 바를 남겼다. 주관식 문항에 답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새정부에 바라는 바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김- 전반적으로 의견이 많이 왔다. 신문에는 지면 관계상 다 담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하고 광범위한 의견이 많았다. 그중 ‘뭔가 해주려고 하지 말고 정부 역할이나 잘 하라’는 주장이 특이했다. 메르스,
-6~7월 5항차 전세기, 각 110석 공급…“문화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일정 꾸며”장보고투어가 부탄 전세기를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부탄 여행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전세기는 현재 국토부 인허가 과정에 있으며, 장보고투어는 현재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시동을 걸고 있다. 전세기는 총 5항차가 운영된다. 6월17일, 6월22일, 6월27일, 7월2일, 7월7일이다. 부탄항공의 A318 기종을 투입하며 총 110석이 공급된다. 예상 출발시간은 인천발 오전 6시30분, 부탄발 오후 7시다. 출발 당일 오후부터 여행이 가능하고 돌아
조사보다 결과 발표 방식 관심 편- 여행사 대상 온라인 실태조사가 예고됐다.김- 해당 여행사들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지역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범위와 규정에 맞추는 준비 과정이 5월 중순까지고 끝나면 22일부터 시작된다. 미리 알려주고 점검하는 거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다. 적발하고 제재하는 것 보다 같이 지키자는 의미가 크다. 양- 지난해 여행사와 정부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있어서 좌초될 뻔 했다가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조사다.김- 여행사들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 생각과 다르게 나오면 어쩌나 하
팬퍼시픽항공의 취항연기 및 기체결함 사건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욕만 앞세운 항공사는 물론, 섣부른 여행사의 판매, 허술한 국토부의 허가 규정 등이 모두 도마에 올랐다. 예고된 사고라는 점은 여러 정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가장 기본적인 운항허가부터 취항 예고일인 4월27일 당일까지 나지 않았다. 피해를 키운 것은 운항허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항공사와 여행사가 사전 판매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팬퍼시픽항공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는 등 직접 모객을 진행했다. 소비자 중에는 “포털사
-국토부, 개정항공법 세부 적용방안 고민-TW·ZE 재무구조 건전화 장담하며 진화‘자본잠식 항공사 퇴출설’에 화들짝 놀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서둘러 재무구조 호전을 장담했다.국토교통부가 자본잠식 항공사를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항공법 개정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최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LCC들이 바짝 긴장했다.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항공사가 대상이며, 재무구조 개선 명령에도 불구하고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면 면허취소라는 극약처방까지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화들
-국제·국내선 9.6%, 7.2% 증가 … 금한령 이후 중국노선 37.3% 감소 사드 보복의 여파로 지난 3월 중국 노선이 22.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는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3월 국제 및 국내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6%, 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른바 금한령이 내려진 3월15일 이후에는 중국노선은 -37.3%까지 감소 폭은 커지고 국제선 전체 여객 증가율도 4.1%로 둔화됐다. 또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제주(-58.7%), 청주(-57.3%), 무안(-40.7%) 등
-전날까지 국토부 운항허가 못받아…“최종 인허가 후 취항 날짜 공개”인천-보라카이 노선에 4월27일부로 신규취항을 예고했던 팬퍼시픽항공의 취항이 무산됐다. 취항 예정일 전날인 4월26일까지 국토교통부의 운항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지가 4월26일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 이튿날 취항할 계획이었던 팬퍼시픽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규 취항을 계획한 날까지 운항허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예정했던 4월27일에는 항공기를 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
항공사의 신규 취항을 두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팬퍼시픽항공의 이야기다. 신규취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여행사에서는 상품 판매까지 이뤄졌으나, 확인 결과 운항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4월18일 기준)였다. 허가받지 않은 상태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판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은 팬퍼시픽항공이 한국 운항 이력이 없는 신규 항공사란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하며 운항 이력을 쌓아온 경우에는(이 또한 감당해야할 변수가 있긴 하지만), 통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