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항공기 25대 넘은 진에어, 국토교통부 종합 안전점검-2017년 탑승인원 867만명, 32개 국제선 운영 등 빠른 확장진에어(LJ)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지난주 19일부터 23일까지 국토교통부의 종합점검을 받았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는 최초 운항개시 시점인 2008년 7월 대비 항공기는 24대가 늘어났고, 매출액은 약 88배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보유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로 진에어에 대
-자본금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배 ‘껑충’-자본잠식 2년 개선명령, 슬롯 배분주체도 변경 신생 항공사의 운송면허 획득이 더욱 어려워진다. 항공사 면허를 받기 위한 기준을 끌어올리고, 보유 항공기 대수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항공사업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운수권 배분규칙 개정안’을 3월1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크게 항공사 면허 기준, 기존 항공사에 대한 관리 및 공정경쟁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의 부문에서 변화를 준다. 가장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는 대목은 항공
-제주·김해공항 착륙료 감면률 20%로 확대… 100톤 이상 대형기 대상, 6개월 시범 운영포화에 이른 국내 공항의 국내선 수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에 대형기로 취항할 경우 착륙료 감면 비율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슬롯 부족에 대해 편당 좌석수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접점을 찾아간다. 2013년부터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국내선의 성장률은 각각 11.3%, 9.9%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에 비례해 편당 탑승률 또한 2017년 기준 제주 노선은 90.
-1월 국제여객 LCC 점유율 사상 최초 30% … 부정기편 늘어 지방공항 수요도 ↑주춤했다던 지난 1월 항공 여객은 전년 대비 6.1% 증가해 1,007만명으로 출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월 국제 및 국내 여객은 전년 대비 각각 8.2%, 0.5% 증가해 752만9,515명, 253만7,312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적 LCC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우리나라 6개 저비용항공사(LCC)의 월간 국제여객 수송 점유율이 최초로 30%대에 진입했다. 이런 추세면 연간 점유율에서도 30%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다. 6개 국적LCC들은 전년
-국토부 19개 노선 항공운수권 배분국토교통부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수권을 배분했다.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무안·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마닐라로 향하는 노선이 다수 신설되면서 지방공항의 하늘길이 보다 넓어졌다.국토부는 2월1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 국적 항공사에 운수권을 신규 배분했다. 노선은 19개로, 주 36회 8,692석 규모다.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는 항공당국의 허가와 검사 및 계약 과정을 거쳐 해당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지난해 11월 필리핀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새롭게 확보한 주 790석의 마닐라 운수권
-국토부·서울지방항공청 협의 중-기존 활주로 이용해 혼잡 우려도 김해국제공항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슬롯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및 인천국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최대 운항 가능한 시간당 슬롯은 기존 63회에서 70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은 지난 1월12일부터 주중 슬롯을 시간당 평균 18회에서 20회, 주말 슬롯을 24회에서 26회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토부가 인천국제공항 슬롯 확대 시행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12일“현재 일일 시간당 최대 슬롯 63회에서 70회
-포항-김포·제주 CRJ-200으로 일2회… 필립에어도 지난달 1호기 인도받아국내 두 번째 소형항공사 에어포항(K1)이 지난 7일 운항을 시작했다. 2009년 첫 소형항공사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출범한 이후 9년 만이다. 에어포항은 포항을 거점으로 두고 50인승 소형항공기 CRJ-200을 투입해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 지난 2일 국토부의 운항증명(AOC)를 취득했다. 에어포항은 한국의 동화전자공업(주)과 중국의 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가 투자했으며 포항시와 경상북도에서도 일부 비용을 출자해 탄생한 약 100억원
-1월29일부터 김포·제주 공항에서 시행-만 14세 이상 대상으로 사전등록 필요이제 항공기 탑승 전 신분증 대신 생체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 전 신원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지문 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이달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원확인은 탑승구 앞 마련된 기계에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인식시키면 된다. 이는 기존에 육안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방지해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계속 지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분
조촐해진 관광인 신년인사회 편- 관광인 신년회 행사가 중앙회 건물인 인사동 소재 갤러리KTA에서 진행됐다.이- 조촐하고, 아담한 분위기였는데 중간 중간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참석 예정이었지만 동계올림픽 관련 중요회의로 인해 불참했다. 문관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이 장관의 메시지를 대독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있는 관광, 숫자보다는 질에 중점을 둔 관광 발전이었다. 편- 불만은 어떤 내용인가.김- 신년회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불만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은 인사말을
-전체의 90%가 이원구간, 편리한 환승이 강점-핀란드 첫 연합상품 론칭 관광청과 협업 지속올해 핀에어가 한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는다. 2008년 6월3일 인천-헬싱키 노선에 주4회로 취항해 현재 주7회까지 운항 횟수를 늘렸다. 그동안 핀란드와 북유럽 여행시장 전체를 함께 키우는 교두보 역할을 실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취항 10주년을 맞은 핀에어의 올해 영업 전략은 남다르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을 만났다. -한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우선 핀란드를 비롯해 북유
홈쇼핑은 여전하다 편- 홈쇼핑 비용이 올해도 오른다고 하는데 참여 여행사는 여전히 많다차- 대형사의 경우 올해 매출 목표가 작년 매출액보다 20% 가량 높아졌는데 여기에 비례해 올해도 홈쇼핑 횟수를 늘릴 거라는 분위기다. KATA 차원에서 홈쇼핑 방송을 자제하자는 말도 있었는데 현장에서는 홈쇼핑이 현재 수익을 내는 가장 큰 채널 중 하나인데 어떻게 줄이냐는 형국이다. 올해는 한동안 열기가 죽어있던 중국 시장을 부흥시키기 위해 홈쇼핑에 많은 투자를 할 것 같다고 한다. 편- 지금까지 홈쇼핑이 이렇게 클 수 있었던 것은 홈쇼핑 방송을
-국토부, 올해부터 외항사도 포함-4월 결과 발표하고 시정명령 등그동안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항공사 서비스 평가’가 올해부터는 외국항공사로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대상에 국내 취항 주요 외국적 항공사 45개사를 올해 처음 포함시켰다”며 “오는 4월 첫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12월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항공교통서비스평가를 통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 4개 항목을 평가하고
-2018년 항공여객 43억명 6%↑ 전망-LCC 성장지속, 3연속 1억명 기대 유가 상승 불구 순이익 개선 2018년 글로벌 항공운송시장 전망은 밝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2월5일 ‘2018년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을 통해, 2017년 345억 달러(추정치)였던 세계 항공업계의 순이익이 2018년에는 384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2017년(8.3%)보다 다소 낮겠지만 순이익률은 4.7%로 소폭(0.1%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 매출액도 2017년 7,540억 달러보다
-국토부, 플라이양양·에어로케이 불허 …“자본금·보유대수 등 기준 상향” 정부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관리 고삐를 바짝 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국적 LCC도 당분간 탄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2월22일 에어로케이·플라이양양 2개사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LCC 설립 기준을 한층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에어로케이와 플라이양양의 면허신청 반려 이유로 과당경쟁과 수요확보 불확실성, 이로 인한 재무 안정성 악화 가능성 등을 꼽았다. 특히 현재의 면허 기
2017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사드 갈등으로 삐걱거리며 출발한 국내 여행산업은 사상 최대 10일 연휴 등의 이슈를 만들며 내국인 출국 2,6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로 2017년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돌아봤다. 1. TASF 개념의 발권수수료, 정착할까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가 새해부터 1만원으로 인하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1월2일자 2. 한·중 사드 갈등, 업계 곳곳에 도미노 타격중국이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신분제가 사라진 지금 항공 여행은 어쩌면 유일하게 암묵적 합의가 이루진 차별의 공간이다. 비행기 티켓에 얼마를 지불했느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고 탑승자들도 모두 이를 인정한다. 남녀, 피부색 등 우리사회가 각종 차별에 얼마나 민감한가를 생각하면 순전히 돈을 기준으로 대놓고 차별이 이뤄지는 신기한 세계다.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재미에 푹 빠진 취재원을 만났다. 출장이 잦은 그는 마일리지를 이용해 종종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일등석으로 인천-뉴욕 항공권을 세 차례나 구매했다. 일단 비즈니스나 일등석을 타 본 사람은 그 차
2017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이슈와 화두가 여행업계를 장식했다.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되기도 했지만 장기간 동안 관심의 중심에 선 사례들도 많다. 과연 그때 그 일은 그 후로 어떻게 됐을까? 주요 관심사를 살폈다. ‘제로컴 공청회’ 뭐가 달라졌나?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0월 ‘항공권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를 열고 여행사 판매수수료 폐지(제로컴)의 부당성을 법제도적 측면에서 짚었다. 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 등에도 부당성을 공식 제기하겠다고 했지만 이렇다 할 후속 움직임은 없다. KATA는 공청회 이후 추가 자료를 수
-미 교통부 승인…국토부 승인 남아-태평양 노선에서 공동운항 확대 등대한항공(KE)과 델타항공(DL)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탄력이 붙었다.대한항공은 11월17일 미국 교통부(DOT, Department of Transportation)로부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미국 교통부로부터 반독점 면제(ATI, Anti-trust Immunity) 승인을 취득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7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에 각각 양사의 조인트 벤처 시
-국내선-진에어, 국제선-아시아나 ‘꼴찌’-국토부 ‘3분기 항공서비스 보고서’ 발간-대한항공·에어부산 국내·국제선서 우수국적항공사 중 진에어(LJ)와 아시아나항공(OZ)이 2017년 3분기 정시성에서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 꼴찌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15일 발간한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적항공사의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2.5%로 전년동기대비 7.5%p 낮아져 정시성을 높였다. 지연율은 이착륙 기준 30분 초과 운항한 비율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진에어가 가장 크게 지연율을 개선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
속 빈 강정인데 허울만 김- 여행업계는 수익구조가 빈약하지만 외형적으로 보이는 액수는 크다. 실속은 없지만 덩치, 규모가 큰 산업인 것이다. 때문에 돈 관련 사고가 많이 생긴다. 환치기도 많았다. 이번에 부가가치세로 국세청으로부터 적발된 곳들을 보면 랜드사 위주인 게 특이하다. 처음부터 랜드사를 겨눈 것인지 의심스럽다. 사실 표면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운 문제긴 하다. 차- 적발된 업체에 부과된 부가세 추징액이 만만치 않게 크다. 4~5년 간의 행적을 추적해 한 번에 부과하기 때문이다. 김- 현재 여행사 10여곳이 국외여행상품 부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