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관광 분야는 관심 밖으로 밀린 모습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 4명의 관광 정책 공약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약 중 관광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으로 미약했고 그나마 언급된 공약도 장기적인 비전을 담지 않은 식상한 수준에 머물렀다.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의 후보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장 많은 관광 공약을 내걸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 10대 관광 국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고부가가치 콘텐츠 관광 특화 전략으로 외래관광객 3,0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한층 고도화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기능 고도화 작업을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특화 융합분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는 오픈 만 1년을 맞아 이번에 ▲신규 데이터 확충 ▲AI기반 심층적인 융합분석 서비스 ▲사용자 수준별 분석기능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관광소비 분석 시 기존에는 BC카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6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두바이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 대신 QR 코드가 포함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며, 완치자의 경우 입국일 기준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회복 증명서(QR 코드 포함)를 보여줘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야외 공간에서 개인 자율에 따르고 밀접 접촉자라도 무증상이면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두바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외국인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가 활동을 개시했다.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이 2월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서울관광 온라인 홍보단’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선발하는데, 올해는 45개국 130명이 뽑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들은 여행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
‘올레꾼’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사)제주올레는 2007년 9월 첫 코스를 개장한 이래 제주올레 길을 걸은 올레꾼이 2022년 1월말로 1,000만명을 넘었다고 2월28일 밝혔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2007년 3,000여명에 불과했던 제주올레 탐방객은 매년 증가해 2021년 12월말 누적 999만5,710명을 기록했으며, 2022년 1월 6만1,374명이 추가돼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425km에 이르는 26개 전 코스가 2012년 완성된 이래 완주자도 크게 늘었다. 2021년 한 해 완주자는 4,464명으로 2020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1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자가격리와 PCR 검사 의무가 사실상 허울뿐이라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는데도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획일적으로 자가격리 의무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21일부로 중단했다. 중대본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해외유입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국내에서 오미크론
여행업계의 간절함이 이번에는 통할까. 여야가 여행업을 손실보상에 포함하는 내용에 구두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최종 반영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2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조8,000억원이 배정된 손실보상의 경우 하한액(10→50만원)과 보정률(방역조치로 인한 손실 산정 방식, 80→90%) 모두 상향됐다. 일부 제외됐던 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손실에 대한 보상금을 받게 됐지만 여행업은 여전히 제외된 상태다. 다
3월 태국여행이 더 쉬워진다. 7일 입국자부터 2차 PCR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고, 코로나19 보험 보장금액 기준을 2만 달러로 완화한다. 태국 입국 후 PCR검사가 1회로 줄었다. 기존에는 태국 입국 후 1일차와 5일차 총 2회 PCR검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7일 입국자부터 2차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다. 입국 직후 SHA Extra Plus(SHA++) 인증 숙소에서 PCR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5일차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머차나(Mor Chana) 앱을 통해 보고하면 된다. 보험금 부담도 완화됐다.
부산관광공사가 국제회의 개최 지원금을 최대 1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부산관광공사는 3월18일까지 올해 부산 개최 국제회의 지원금과 MICE 참가자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국제회의 지원금은 유치·홍보·개최 3단계로 지원되며 행사 규모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따라 산정된다. 지원 규모는 전년대비 150% 확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업체 활용시 최대 30% 추가 지원금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유치 추진 중이거나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다. MICE 참가자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에서는 MIC
여행‧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입은 타격은 일자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2019년~2021년 3분기 기준 상장기업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여행‧항공 상장 기업의 종사자 수는 3,762명 감소하며 ‘종업원 수 감소 상위 10개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종업원수가 감소한 상위 10개 업종은 소매업, 제조업, 서비스업, 영화‧비디오물 등 제작 배급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영업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항공 여객 운송업의 종업원 수는 2019년 3분기 3만7,496명에서 2021년 3분기 3만5,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객수가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마리아나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24일부터 현재까지 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통한 한국인 여행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2월은 트래블 버블 체결 이후 가장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사이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 동안 사이판을 여행한 한국인은 최소 2,800명으로, 지난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던 11월(약 2,100명)보다도 더 많은 수준이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하는데 사이판 여행객은 면제 대상으로 분류된 데다 마리아나관광청이 2월까지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힘나는 가족여행’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체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3월의 추천 여행지 6곳은 ▲아르떼뮤지엄강릉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대전 뿌리공원 ▲안동 예끼마을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평화공원 ▲무주 태권도원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이다.■ 오감을 깨우는 여행, 아르떼뮤지엄강릉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강릉으로 떠나자. 아르떼뮤지엄강릉에는 기술과 예술로 만든 특별한 세상이 있다. 높이 8m에서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