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랄드빛의 보석 같은 바다와 태평양의 푸른 하늘이 겹쳐져 감탄을 자아내는 사이판은 워낙 휴양지로 유명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연중 27도 정도의 기온으로 어느 때나 여행하기 좋으며 쇼핑, 관광, 휴양 등에 적합해 그야말로 ‘천국에 가까운 낙원’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판. 인천에서 비행기로 4시간 정도의 거리에 이처럼 매력 넘치는 섬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이 쉽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다양한 개성이 살아 숨쉬는 사이판을 들여다 봤다. 사이판 글·사진=김명상 기자취재협조=마리아나관광청
"멀리 유럽이나 지중해까지 갈 필요없이 한국에서 간편하게 크루즈를 승하선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코스타크루즈가 부산과 인천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를 운항하면서 크루즈가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성큼 다가간 것. 일본 지진으로 주춤했던 한국 모항의 크루즈가 이번 달에도 운항 중이다.그러나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고부가가치 상품이라 여겨져 온 크루즈 판매가 자칫 일반 패키지 상품처럼 저가 덤핑 경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까지 일반인들의 크루즈 이해 수준이 성숙하지 못한 것도
"여행업법(안) 제정을 둘러싸고 협회들 간의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당사자인 여행사들은 대부분 여행업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협회들은 회원사의 이익보다는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라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여행업협회’설립 두고 협회간 ‘티격태격’-국회 소관위 회부 뒤 진척사항 전혀 없어-구심체 없이 표류, 자칫 물거품 될 가능성 ■4월 국회 소관위 회부 뒤 잠잠여행업법은 올해 4월5일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여행업
"기존에는 기업들의 존재 가치가 이윤추구가 전부라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수익 목적만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비경제적 목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여행업계도 많은 기업들은 이윤 중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의 윤리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오는 만큼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여행업계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올라온 만큼 이러한 사회적 환원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크고 활발
" 최 노인의 집은 누추하지만 정겨웠다. 마당 한 쪽에 걸려 있는 액자에는 영화 속 장면이 담겨 있어 를 추억하게 한다경북 봉화는 ‘소’같다. 긴 속눈썹에 크고 깊은 눈망울, 무던하고 천진한 입매의 그 소를 닮았다. 봉화가 영화 의 촬영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간의 채찍질에도 아랑곳없이 길가의 풀을 뜯는 소처럼, 봉화는 오지라 불러도 좋을 산골어귀에서 당신과 나의 고향인 듯 터를 잡고 있던 탓이다. 잠시 봉화라는 달구지에 몸을 실어 볼 것. 딸랑… 딸랑… 아련하고도 청량한 워낭소리가 산바람에 실려 환청인 듯 들려올 것이다. 글·사
" 중국민항사들은 잇따라 세계 항공 동맹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원구간 판매도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스카이팀 회원사들이 중국민항의 합류를 축하하며 천안문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것 /스카이팀중국민항 이원구간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항공은 한국과의 연결편이 많고, 또 근거리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원구간이 인기를 끌어왔다. 중국의 경우 서비스나 비자발급에 대한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에 이와 같은 부분들이 개선됐다. 중국민항의 이원구간
"온라인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항공사들이 부가 수익 차원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익스피디아와 합자회사를 출범했을 정도로 이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고, 이미 유수의 항공사들이 온라인 여행사 혹은 호텔 예약 엔진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비롯해 저가항공사까지, 국내 항공사들도 구색은 갖춰 놓았다. 그러나 ‘액세서리’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입점한 전문업체나 항공사에게도 적지 않은 부가 수익이
"베트남-한국 하늘길이 지난 6일부터 완전히 열리면서 항공사·여행사들의 관심이 베트남에 쏠리고 있다. 이미 베트남은 동남아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홍콩, 태국, 필리핀에 이어 4위권(한국관광공사 2010년 전체 출입국 통계 기준)을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하노이와 씨엠립을 엮은 상품이고, 하노이나 호치민 단순 왕복 상품은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나트랑 전세기가 이번 여름 투입돼 중부지방의 가능
"길을 걷는 일은 백지 위를 걷는 것과 같았다. 펜 하나 수첩 하나를 봇짐 지듯 메고 나서서 나무 한 그루 돌 하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 적기만 하며 되었기 때문이다. 대관령 바우길은 전설을 들려주었고 부산 금정산성길은 역사를 말하고 있었다. 홀로 걸을 때길은 벗이 되고스승이 되었다. ■부산 금정산성길 풍경에 취해 걸었네푹 패인 산정(해발 450m)에 마을이 둥지를 틀었다.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산성마을은 죽전(竹田), 중리(中里), 공해의 3개 자연부락이 모인 곳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할 일이 많지 않았다. 누룩을 빚고 염
"최근 랜드사들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수익은 높지 않은 문제와 업체의 난립으로 벌어지는 과당경쟁, 고질적인 갑-을 관계에서 오는 여행사와의 갈등, 작은 충격에도 무너지는 영세함, 전문성 대신 가격으로 승부해야 하는 한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여행사의 떠넘기기까지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랜드사의 어려움을 들여다봤다. -업체 간 과당경쟁, 여행사의 떠넘기기-“전문성은 커녕 하루하루가 버티기다”■여행사 입지불안, 랜드사 위협최근 몇몇 여행사의 영업 종료나 도산이 이어지면
" 생테밀리옹 북서쪽 끝자락의 포므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샤토 슈발블랑FRANCE AQUITAINE French Wine Tour프랑스 와인의 깊이를 맛보다프랑스 하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와인이다. 구세계와 신세계 와인의 총성 없는 전쟁 속에서도 프랑스는 여전히 와인 종주국의 위엄을 지키고 있다. 와인은 프랑스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의 장수 비결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결정적인 키워드가 된다. 특히 아키텐을 비롯한 프랑스 남부지역에 유명한 와인산지들이 즐비하다.프랑스 아키텐주 글·사진=
" 1 마리아나광광청이 촬영을 지원한 시트콤 / 마리아나관광청 2 PPL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호주관광청이 팀의 서호주 촬영을 도왔다/ 서호주관광청 3 모두투어는 등 10여개의 작품을 자회사 투어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협찬했다/ 모두투어 4 은 이탈리아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하나투어 등이 협찬을 했다/ 이탈리아관광청 5 영화 를 협찬한 디디투어는 자사의 이름과 사무실이 그대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CJ엔터테인먼트호주 멜버른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미사거리’를 다녀간다. ‘미·사’는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