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이 2023년 새해 설 연휴까지 반짝인다. 서울관광재단이 '2022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새해 1월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전시 연장을 통해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신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올해 총 64만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12월28일 기준 43만7,000여명이 방문했으며, 광화문광장 마켓 누적 매출액은 2억원에 달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뜻 깊다”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한다. 지자체의 관광 기반시설과 규모·특성에 따라 국제명소형 2곳과 성장지원형 3곳, 총 5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명소형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례시(제주 제외) 또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시 단위),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 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2월8일까지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에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새해다. 대체공휴일 확대, 워케이션 비자 도입, 제주 면세한도 상향 등 여행업계가 알아두면 좋을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다.●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도 하루 더 쉰다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모집 규모는 다소 줄었다. 올해 추가모집까지 합하면 총 11만명을 모집했는데, 현
제주항공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기내면세점을 운영한다.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이 지난 9일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1월1일부터 새단장한 기내면세점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개 제품으로 시작해 2023년 말까지 26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내면세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월 한 달
코로나19 발생 전후 5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엔데믹 시대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 연구보고서를 12월27일 발표했다. 핵심으로 꼽힌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 10개 트렌드를 엮어 정리했다. ■코로나가 불러 온 새로운 여행법팬데믹 이후 사회·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뉴 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재택근무 도입과 디지털 기술력 향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증가하면서, 여행시장에 ‘워케이션’이라는 개념
베트남 빈펄(Vinpearl)그룹이 한국에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12월19일과 21일 부산과 서울에서 빈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빈펄 브랜드의 발전과정과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국이 중요하고 잠재력 있는 전략적인 시장이라는 판단 하에 빈원더스 응오흐엉(Ngo Huong) 대표이사를 비롯한 빈펄그룹 임원들이 내한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장이기도 했다. 응오흐엉(Ngo Huong)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 한국 여행업계와 함께 새롭게 발전할 생각에 설렌다"라며 "한국 파트너들의
노랑풍선이 소비자 중심 여행기업 6년 연속 인증을 기념해 '고객만족 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013년 직판여행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2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에 대한 평가다. 노랑풍선은 올해까지 CCM 총 6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고객만족 상품 기획전으로 보답한다. 이번 기획전은 ▲고객만족도 H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12월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1월부터는 매주 4회(화·수·금·토요일) 운항에 돌입한다. 지난 16일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하고, 내년 1월1일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 재운항에 나서는 등 타이완 노선 공급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2월 중순 인천 출발 오키나와·비엔티안·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했고, 12월28일 인
여행업계 인력 문제가 한층 심화됐다. 코로나 시기 인력을 감축한 탓에 소수 인원에 업무가 몰리고 있어서다. 경기침체로 인력 충원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하고, 막상 채용에 나서도 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밤늦도록 여행업계 사무실의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지역·부서별로 차이는 있지만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업무는 밀려드는데 이를 감당할 인력은 부족해서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동남아 및 항공 부서의 업무량이 상당하다. 한 여행사 동남아 항공 담당자는 “오후 9시 이후까지 야근하는 날이 비일비재하다”라며 “상대적으로
정부가 12월21일 ‘2023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여행 분야에서는 대체공휴일 지정 확대, K-ETA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대부분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수준인 데다 본격적인 회복의 기점에 서 있는 아웃바운드 업계에 대한 참신한 정책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향후 대체공휴일을 활용한 휴가 계획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K-ETA)도 손본다. 아직 정확
필리핀항공과 토파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발권 프로모션에서 트립닷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이 차례로 전 노선 최대 발권 여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항공은 12월15일 발권 프로모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권 콘테스트는 10월11일부터 11월18일까지 6주간 인천과 부산 출발 클락 노선 취항을 기념하고, 전 노선 BSP 발권을 증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노선 최다 발권 여행사로는 트립닷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이 차례로 선정됐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최다 발권 여행사는 인터파크와 하나투어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품으로는
노랑풍선이 2023년을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12월19일 노랑풍선 사옥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국제적 갈등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인 경제환경이 좋지 않지만,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흥하고 디지털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년도 경영슬로건은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이다. 고객층 확대를 위한 신
일본여행 회복세가 수치로 입증됐다. 11월 일본 여행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능가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1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53.8% 증가한 31만5,400명을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만 해도 방일 한국인 수는 2019년 대비 80~90%대의 감소율을 이어왔지만, 국경을 전면 개방한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10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전의 62.3% 수준까지 올라섰고, 11월에는 전월 대비 2.6배 성장하며 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일본
새해에도 일본여행의 인기는 계속된다. 노랑풍선이 1월 출발 예약 중 일본상품의 비중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11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여행지와 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1월 노랑풍선 자체 채널 유입량은 전월 대비 5% 가량 증가했으며, 그중 1월에 출발하는 일본 지역 패키지 상품의 검색량이 전월 대비 오사카 609%, 규슈 403%, 홋카이도 365% 등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 출발을 희망하는 여행자의 관심 지역은 ▲규슈(15.7%) ▲홋카이도(12.2%) ▲오사카
여행사 전용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시스템 TRT(The Rail n Tel)를 운영 중인 현대드림투어가 고객사 혜택을 확대한다.현대드림투어는 지난해 5월 TRT를 오픈하고 코로나 시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등 회원 혜택을 제공해 왔다. 현재 300여개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구간들이 재개되면서 내년에는 TRT에서 보다 다양한 유럽철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유럽철도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현대드림투어 TRT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잊혀진 유럽철도 상품의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SNCF(
일본 후쿠오카 여행 선택지가 더욱 넓어진다. JR큐슈고속선㈜이 12월24일부터 부산-후쿠오카 항로를 매일 운항한다.올 겨울 한국인 특화 스케줄로 여행시장을 공략한다. 기존에는 후쿠오카에서 오전 9시, 부산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지만 내년 1월11일부터 3월1일까지는 부산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다. 겨울방학 성수기 시즌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JR큐슈고속선은 앞으로도 시즌이나 영업전략, 상황 등을 고려해 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JR큐슈고속선은 지난 1991년 3월25일부터 한일 바닷길을 잇고 있다. 한
내년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국 여행업계가 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태국정부관광청은 12월19일 한국여행업협회(KATA)·대한항공·수박과 한국-태국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MOU) 및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2023년은 한태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로, 앞서 12월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마쳤다.태국관광청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청장은 “올해 11월21일까지 한국인 관광객 수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KTAC)이 지난 12월15일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수익 창출을 위한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 KTAC은 올해 8월 설립된 중소여행사들의 협동조합이다. 조합원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중소여행사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KTAC 김경달 이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합원의 민원을 정부 및 지자체에 건의하고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 중"이
여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약속했다. 트래블포트 코리아가 12월15일 여행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해 사은의 밤 행사 '트래블포트 코리아 비어 페스티벌 2022(Travelport Korea Beer Festival 2022)'를 개최했다.코로나 이후 3년 만의 사은의 밤 행사였다. '맥주 페스티벌' 콘셉트로 맥주와 안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이전과는 달리 여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를 한 자리에 초청했다. 트래블포트가 여행사와 항공사의 가운데에서 탄탄한 공급망을 지원하고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화물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항공화물 물류 선진화에 나섰다.제주항공은 12월16일 서울항공화물과 상용화주제도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용화주제도는 법이 정한 기준을 갖춘 화주가 운송하려는 화물에 대해 자체 보안검사를 완료하면 공항 등에서 보안검사를 생략하는 제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도 신속성과 보안성 유지를 위해 상용화주제도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항공의 화물사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