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통? 직원 찾아가 면대면 대화”-쿠오니 수장 100일, 조직 발전에 자신감-임직원 통합·재도약·브랜드 알리기 주력 최근 3년 새 쿠오니(Kuoni)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1년 GTA와의 합병, 2012년 ‘그룹여행 전문가(GTE·Group Travel Experts)’ 브랜드 확립, 2013년 27년간 쿠오니 한국지사를 이끌어 온 방인홍 사장의 정년퇴임까지. 이 모든 변화를 거친 쿠오니는 이제 ‘젊은 피’ 금영철(45) 지사장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금 지사장을 만났다.
인터파크INT의 공모청약 마지막 날이었던 1월24일 오후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를 만났다. 2,000만 명의 회원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박 대표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종합여행 브랜드로 도약 목표-5,000억원 넘자 항공권도 수익-패키지 직원 100명으로 확대 -인터파크 투어의 2013년 성과는많이 좋았다. FIT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개별여행 수요가 단품 구매로 이뤄지고 있고 고객의 쏠림도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해 12월의 BSP 실적을 봐도 전년대비 50% 가량 성장했다. 인
무언가에 빠지게 되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나만의 막걸리’를 빚어 마시는 대니얼과 레베카처럼.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막걸리에 푹 빠진 이 괴짜들은 이제 막걸리를 실험실로 가져가려 한다. 글·사진=Travie writer 전은경 막걸리를 좋아하는 외국인은 많지만, 막걸리에 통달한 외국인은 흔치 않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 대니얼 레너건Daniel Lenaghan과 오리건주 출신 레베카 볼드윈Rebecca Baldwin은 3년째 막걸리를 마시고, 만들고, 공부하는 커플이다. 본업은 영어 선생님이지만 틈날 때
중국 인센티브 전문 랜드사로 2008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여행사들의 견적문의 추세를 보면 올해 봄 시즌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 같다. 4~5명 규모의 소그룹 견적 문의도 상당히 증가했다. 중국 인센티브 수요 수배 업무는 기존처럼 유지하면서 새롭게 라오스 수배업무도 시작했다. 겨울에 중국은 골프 수요도 감소하는 등 비수기에 돌입하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라오스는 힐링 여행지로 경쟁력이 높다. 예상했던 것보다 라오스 현지 업체의 영세성이 커서 되도록 많은 업체와 접촉했고 그 중 규모가 큰 곳을 현지 파트너사로
GEOCM((주)지오코리아)는 여행·레저 홍보마케팅 회사다. 현재 페루정부관광청, 슬로베니아관광청 등 관광청 홍보마케팅과 함께 랜드사인 고오션트래블의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자리한 ‘물리아발리(The Mulia, Mulia Resort & Villas)’의 홍보마케팅도 시작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허니문 목적지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고급스러운 리조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지만 그 중에서도 물리아발리는 ‘럭셔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발리 누사두아 지역에 자리해 있으며 런던에서 발행
동남아 시장의 대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태국과 필리핀이 힘을 실어주지 못하면서 관계자들은 올 동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대만큼 수요가 따라오지 못해 태국과 방콕 등지로 들어간 전세기도 운항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씨엠립도 올 겨울 유난히 공급이 많아지면서 전세기 운항에 난항을 겪고 있다. 탑승률도 낮은데다 설상가상으로 수익률도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구정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동남아가 연휴 특수를 노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설 연휴 모객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2~3월 모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겨울방학 종료 등으로 이렇다 할 호재가 없는 전통적인 비수기여서 모객 증대를 위한 가격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설날 직후 기간은 수요가 급감해 각종 특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항공사들 역시 개별여행객에 초점을 맞춘 저렴한 요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등 포스트 설날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은 엔저효과에 힘입어 2~3월에도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중국 역시 지난해 동기보다는 활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김선주 기자
올해 유럽시장은 유독 빨리 움직인다. 여행사 유럽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올해는 1월부터 7~8월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항공편은 벌써 7,8월 자리가 어려운 날짜들이 생겼다. 호텔 업체 직원들은 “예약 패턴이 작년보다 약 2달 정도 빨라졌다”고 전했다. 전망이 좋다고 행복한 아우성이지만, 한편으로는 방심하지 말아야한다. A여행사 유럽 담당자는 “단지 패턴만 빨라졌을 뿐이기 때문에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고서령 기자신지훈 기자
“너 자신을 알라”는 인류 최고의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몰라서 낭패를 본 일이 어디 한두 가지겠는가. 언어영역 시간엔 주제파악을 못했고, 중급실력도 안 되면서 늘 새해목표는 ‘영어완전정복’이었다. 한참 연애할 때는 내 꼴이 어떤지 모르고 눈만 높이다가 이리되었고, 결혼해서는 잘한 것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다가 친정으로 쫒겨나게 생겼다.먼 길을 떠날 때는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이곳을 출발해 어디로 향할지 판단해야 한다. 그 무엇을 꿈꾸던, 지금 바로, 여기, 지금의 내가 있는 이 지점이 좌표 0이다. 우리는 오랜
우리나라 여행사의 가격경쟁과 덤핑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물량 확보를 위한 ‘제 살 깎아먹기 영업방식’은 여행시장을 붕괴시켰고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봤다. 홈쇼핑과 관련된 여행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외형위주의 경영에서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바꾸었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최근 수십년 동안(2005년 기준) 비싼 프리미엄 시장과 저가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예를 들어 중가의 텔레비전 시장은 40% 감소한 반면, 고가상품은 33
우리 말과 글을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가도 불쑥 선조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섬세하고 다양한 표현을 담아내는 똑 부러진 명사와 형용사 등을 마음껏 구사할 수 있어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좋은 말과 글을 가졌음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주고받는 언어들은 부정확하거나 모호한 표현이 참 많다. 영어를 포함한 서양의 언어보다 더 기능적이고 과학적인 우리말이 그 쓰임에서 아쉬움이 좀 있다고나 할까. 자랄 때부터 가정에서 정확한 표현을 익히지 못하고 학교에서의 어문교육도 그 문제점을 바로 잡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노 모어 코리안 타임각종 행사 및 설명회 취재를 위해 참 많이 다닙니다. 최대한 시간에 맞춰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제 시간에 시작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10분, 15분 후에 시작되죠. 주최 측은 정성스레 준비한 행사를 초대한 모든 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지각자들을 기다려줍니다. 문득 과거 해외연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학교 선생님은 자주 늦는 한국 학생들을 보며 “노 모어 코리안 타임(No More Korean Time)”을 외치셨습니다. 그땐 그 선생님이 만든 말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국인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하
“청송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지난 주 청송 취재를 가서 거듭 받았던 질문이다. 국내 유일의 산촌형 슬로시티인데다가 청송 사과, 송소고택, 주산지도 유명한데 어쩐지 청송, 제 이름 하나로는 맹맹한 곳. 중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청송교도소(지금은 경북북부교도소)나 ‘오지’를 떠올리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란다. 이런 청송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었던 한동수 군수. 몇해 전 그를 만난 자리에서 남이섬 강우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더이상 조상 팔아서 먹고 살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고. 관광자원개발이라면 지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손꼽히는 일본의 가고시마는 쌀누룩, 찐 쌀, 지하수를 옹기에 담아 100퍼센트 천연 발효시킨 전통식초 하나로 수만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관광지다. ‘동양의 나폴리’로 통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현미 흑초 양조장을 가보지 않고서는 가고시마 관광에 대해 논할 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식초는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됐다. 200여년 전 이 지역의 한 장인이 항아리를 이용한 흑초 제조법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가고시마현의 건강장수비결이 바로 흑초라는 사실이
2013년도 직장인 평균 이직률은 15.8%. 2~3년마다 직장을 옮기는 젊은이들이 증가하면서 ‘잡홉핑족(Job-Hopping)’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로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 한 직장에서 41년 동안 근무하며 단 한번도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이가 있다. 직업을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회사는 떠날 수 없었다는 세방여행사 김경숙 상무다. 지난 12월 말에 정년퇴임한 김 상무를 만났다. “처음에 비서로 입사해 20년 동안 故 오세중 회장님을 모셨어요. 그 후에 수속 및 여권발급 부
중국 전담 여행사 대토론회일시 : 1월 22일 오후 2시~7시장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상영관문의 : 02-752-8692
지난해 11월말부터 GSA 영업을 시작한 트렌이탈리아는 B2B보다 B2C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효과로 보인다. 현재 보람항공은 트렌이탈리아 B2B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요금보다 저렴하면서도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취소, 변경이 가능한 스탠다드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티켓에 원가를 표시하지 않아 영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보람항공이 후선 지원업무를 담당해 편리하게 예약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올 하반기부터는 렌페스페인, 유로패스의 GSA 영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트렌이탈리아까
베스트KJ는 일본 인센티브 전문 랜드사다. 일본 도쿄에만 사무실이 있지만 NH여행 등 주요 거래 여행사의 산업시찰, 연수, 포상여행 수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데는 인센티브 투어에 대한 폭 넓은 수배능력과 전문 지식, 고객의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 능력이 뒷받침이 됐다. 올해는 특히 VIP 고객 대응체제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VIP 고객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1월부터 VIP 전용차량을 마련해 투입했다. 고급 승합차인 도요타 벨파이어(Vell Fire) 프리미엄 시트다. 그야말로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다. 좌석
설날연휴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일본시장은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여행사는 막바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랜드사들도 대부분 1월말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설날 효과에 힘입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던 지난해 수준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여행사도 많다. 그러나 일본 현지 각 호텔들의 요금인상 조짐이 일고 있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상당수 호텔들이 엔저로 인한 엔화 가치하락 부분만큼 요금인상을 단행했으며, 4월로 예정된 일본 소비세 인상을 빌미로 추가적인 요금인상도 검토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태국 반정부 시위에 이어 캄보디아 의류공장 파업사태가 보도됐다. 유혈시위로 번진데다 캄보디아 내부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던 반정부 시위대와 연계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방글라데시에서도 시위가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동남아 지역에서 중동의 자스민혁명과 같은 민주화 혁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이지만 지역의 정세가 여행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