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는 여행 타깃의 전세기가 뜰 전망이다. 목적지는 사이판과 치앙마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가 내년 1월13일 인천-사이판 노선에 전세기 1회 운항을 준비 중으로 16일 현재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남겨둔 상태다. 한 골프 전문여행사도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1월부터 3월 사이 5차례 전세기를 운항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그동안 비즈니스나 유학, 화물,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나 정기 노선은 운영돼 왔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띄우는 전세기는 셧다운 이후 이번이 첫 시도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러
마펑워가 주는 전 세계 여행 팁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가 최근 새로운 여행 서비스 ‘North Star Travel Tips’을 공개했다. 마펑워 유저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목적지에 대한 상세한 여행팁을 온라인으로 얻을 수 있다. 여행지 선택부터 여행 상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펑워 위 저우(Yu Zhuo) 수석 부사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World Explorers 2020 in Beijing’에서 “업그레이드 된 여행 팁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서 사업을 포기하는 일본 민박 사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관광청이 주택숙박 사업, 이른바 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업에서 철수하는 사업자가 올해 들어 급증했다. 2018년 6월 ‘민박 신법’ 시행으로 일반 주택에 유료로 여행객을 투숙시키는 민박이 가능해지면서 민박 시설은 기존보다 5배 가까이 늘었지만, 코로나19 탓에 올해 들어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민박 시설 수는 신법 시행 당시 2만4,938건에서
여행상품 사전 판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여행사부터 대형여행사까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다음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저렴한 예약금 및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며 고객들의 여행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전문 여행사 브라이트스푼은 내년 2월말~3월초 출발하는 ‘야마가타현 사전 예약 상품’을 출시했다. 야마가타 온천을 즐기는 4박5일 상품을 1만원을 내고 예약하는 방식이다. 예약자 전원에게 야마가타현 소바와 일본과자를 증정하고, 야마가타현에서 숙박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12월3일 출시한 지 2시간 만에 목표치를 넘기고,
연말 여행 시장에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관광업계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연말 호캉스 수요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12월 초 제주도, 강릉, 부산 등 주요 여행지를 방문하는 내국인은 작년보다 확연히 적다. 항공, 호텔 등의 예약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29.7% 감소한 21만6,127명으로 집계됐다. 12월4일부터 9일까지 6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만큼 하락세는 쉽게 진정되지
에어캐나다 이영 지점장이 에어캐나다와의 23년 인연을 마무리하고 12월31일부로 은퇴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에어뉴질랜드에서 보낸 시간까지 더하면 이영 지점장이 항공업계에서 몸을 담은 시간은 약 38년이다. 최연소 외국항공사 한국지점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영예롭게 떠나는 이영 지점장을 만났다. -은퇴를 결정했다. 그동안 고민해왔던 부분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좀 더 동기부여가 됐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더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확고해
취업규칙은 사규, 인사규정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근로자들에게 적용될 근로조건과 복무규율에 관해 통일적으로 정한 준칙이라면 명칭과 관계없이 모두 해당한다. 따라서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해고, 그 밖에 근로자의 대우에 관해 근로자 전체에 적용되는 준칙을 정했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취업규칙을 새로 작성하는 경우나 기존의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게 변경하려는 경우,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으면 그 노동조합, 없으면 근로자 과반수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의견을 들어야 한다
올해는 유독 이별에 마음이 아팠다. 떠나가는 이와 붙잡지 못하는 이의 안타까운 심정이 교차한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멈췄고, 주변에서 늘 함께 했던 여행인 여럿이 하나둘 떠났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마음이란 이런 걸까. 국제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산업과 직·간접적인 일자리는 약 5,000만개로, 이중 올해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2,300만개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연관된 산업까지 확장하면 숫자는 어마어마해진다. 하지만 이런 위기감은 벌써 현실화되고 있다. 멀리
●여행 지원사업 내년에도 반드시이- 모든 여행 지원사업이 또 중단됐다. 3차 유행이 길어짐에 따라 연내 재개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내년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도 쉬이 예상할 수 없다. 김- 올해 중단된 예산은 어떻게 되는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재정부에 관련 예산을 내년에 이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정해진 건 없는 것 같다.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은 만큼 여행 관련 논의 자체가 이뤄지기도 어려운 것 같다. 김- 1~2주 사이에 급격히
일본 여행업계의 ‘직원 공유’에 시선이 모였다. 올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여행업계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다른 기업으로 일정 기간 파견하는 형태인데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직무 능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파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따르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해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전자제품 판매 기업 노지마는 2021년 봄까지 일본항공(JL)과 ANA항공(NH)에서 300명, 도요코인
일본 국내 지방 노선을 담당하는 4개 항공사가 ‘지역항공협의회’를 설립했다. 일본 항공산업의 해결과제로 꼽히는 도쿄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교류와 인구 증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역 항공산업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정책적 지원 확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미 9월20일자로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본 정부에 항공기 연료세 감면 등에 관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후지드림에어라인, 아이벡스에어라인, ANA윙스
중국 숙박 회복세가 매섭다. 트립닷컴이 3분기 숙박 매출이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3억6,500만달러(약 3,958억원)라고 밝혔다. 교통 발권 수익도 2분기보다 66% 증가세를 보였다. 트립닷컴 쑨 제(Sun Jane) CEO는 “국내 여행은 3분기 중국 GDP 성장률 회복을 주도했다”며 “중국 경제가 회복 추세에 있는 한 국내 여행도 건전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호텔 및 항공 예약 모두 8월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럭셔리 여행과 단거리 목적지를 위주로 회복이 빠르다”고 덧붙였다. 4분기 총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모두 중단된 여행 지원사업을 내년에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관광업계 내에서 커지고 있다. 11월2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숙박대전,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등이 또 한 번 멈췄다. 게다가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가 연일 400명을 넘긴 만큼 지원사업의 연내 재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원사업이 이대로 흐지부지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업계와 달리 정부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숙박대전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
주요 여행사의 주가가 영업 재개와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내외에서는 해외여행 재개 시점이 불분명하고 영업 실적이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기대감만으로 작년 이상의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 평했다.참좋은여행이 물꼬를 텄다. 11월20일 ‘희망을 예약하세요’ 기획전 기사가 보도되면서 주식 시장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고, 주가도 빠르게 올랐다. 참좋은여행 주식의 경우 11월20일부터 12월3일까지 10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으며, 12월3일 1만2,300원으로 신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필리핀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며 보라카이, 보홀, 팔라완 등 코로나 안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시장부터 재개방했다. 필리핀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하고, 여행지 안전 가이드라인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 마리아 아포 한국지사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관광부의 계획을 들었다. -현재 필리핀은 어떠한가.2019년 필리핀 방문 한국인 수는 전년대비 22.5% 성장한 198만9,322명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0년 이래로 필리
사드(THAAD) 갈등 전 중국인의 국내 면세점 쇼핑은 주로 단체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인의 단체관광이 금지되면서 국내 여행사와 면세점은 수익성이 악화됐다. 그러자 국내 여행사는 국내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는 중국 보따리상을 유치했고, 국내 면세점은 이들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구매 금액의 일부를 여행사를 통해 되돌려주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을 고안해냈다.개인 비자로 입국한 후 국내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중국 보따리상(소위 ‘따이공’)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자 국내 면세점은 따이공 모객을 위해 구매금액
지난 12월1일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가사의 신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영어곡으로 1위를 한 이후 또 한 번의 성과다. 비영어곡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BTS가 어떤 노래를 발매하든 열광해줄 코어 팬덤이 이미 미국 본토에도 형성돼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론부터 당겨 말하면, 팬덤의 힘이 막강한 시대란 얘기다. 소위 ‘아묻따’ 고객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 회사나 브랜드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충성고객을 말한다. 아묻따 고객들이
김- 11월26일 여행업계가 ‘국무총리 목요 대화' 자리를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났다. 업계가 국무총리를 직접 대면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 대면 건의 사례 중 행정상 가장 높은 직급이었지 싶다. 손- 건의할 때 힘들다는 업계의 현실 이외에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좋았을 텐데. 무언가를 요구할 땐 검증된 실험 결과나 사례, 데이터를 제시하는 게 설득력 있다. 김- 업계는 자가격리 14일 조치를 계속 고수하는 근거가 궁금하다는 입장이다. 다른 나라들은 나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격리조치를 완화시키기도
뉴질랜드 관광수입 10조원 손실 전망 뉴질랜드가 국경 폐쇄 및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올해 외래관광객 관광수입은 약 129억NZD(한화 약 10조300억원)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관광청 조사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1인당 여행지출액은 뉴질랜드 내국인 1인의 12박 국내여행 지출액과 맞먹으며, 1일 외래관광객 지출 규모는 약 232NZD(한화 약 18만원)로 뉴질랜드 내국인 지출 규모 155NZD(약 12만원), 지역 거주자의 국내여행 지출액 74NZD(약 6만원)에 비해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중국-일본 기업인 입국 재개중국과 일본이 11월30일부로 비즈니스 목적 방문을 재개했다. 기업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양국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특별방역 절차를 거친 양국 기업인은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상대국 단기 및 장기(최대 90일) 체류가 가능하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여행객은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입국이 가능하며, 매주 약 20개의 중국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재개 첫날인 11월30일에는 중국인들이 방호복을 입고 일본 입국을 하기도 했다.차이나트래블뉴스, 11월30일자 ●중국 철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