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시장이 세계를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제46회 ‘랑데부 캐나다 2023(RVC 2023, Rendez-vous Canada 2023)’이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퀘벡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이후 첫 100% 오프라인 대면 행사인 만큼 5만건 이상의 미팅이 이뤄지는 등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다시 돌아온 대면 행사, 1,500여명 참여RVC 2023은 ‘봉주르’의 연속이었다. “‘봉주르(Bonjour)’라는 단어에는 우리 퀘벡의 환대 정신, 관대함, 지역 주민과 방문객 사이에
바틱에어 말레이시아항공이 정규 운임을 인하하고, 팬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맞이한다.바틱에어 말레이시아항공은 성수기를 겨냥해 정규 운임을 인하한다. 6월24일 운항을 앞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도착할 수 있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인기 노선들도 포함됐다. 싱가포르, 인도, 호주와 몰디브, 발리까지 다양한 노선을 운항 중이다.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한국사무소 노경아 상무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50개 이상 노선을 운항 중인 대형 항공사다”라며 “총 180석 규모의
외항사들이 해외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1+1 항공권 이벤트부터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웠다.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로운 이벤트를 열었다.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국제공항의 후원을 받고 홍콩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1인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1+1 항공권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은 7월11일까지로 여행 기간은 2024년 2월21일까지다. 단, 프로모션 할인가는 성인 요금으로 짝수 인원이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약한 항공권은 모든 승객이 함께 여행해
무더위를 날려 줄 해남의 청량함 총정리. 시원한 회오리 물길부터 앙증맞은 모노레일과 웅장한 케이블카, 수국 향기 가득한 수목원, 일몰마저 근사한 바다 캠핑장, 그리고 해남만의 또다른 즐길거리들. ●‘땅끝’ 추천 여행지 51. 우리 육지 최남단, 땅끝탑땅끝모노레일과 땅끝전망대를 보기 전 먼저 우리나라 육지 최남단(북위 34도 17분 32초)에 있는 땅끝탑을 밟고 오자. 전망대에서 계단으로 내려올 수도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니 바다를 보면서 평지를 쉬엄쉬엄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모노레일 매표소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땅끝탑은 땅
세계 여행업협회 대표들이 한국에서 여행업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 설립된 WTAAA는 현재 62개국 여행업 관련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KATA는 2018년 가입했다. 여행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사·호텔·크루즈 등 여행 공급업체와 여행사 간 거래과정에서 존재하는 불합리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유럽(ECTAA)
필리핀은 섬 부자다. 섬이 7,641개나 된다. 세부, 보라카이, 보홀 등 익숙한 관광지도 하나같이 바다를 끼고 있다. 그렇다고 바다가 전부는 아니다. 필리핀에도 산이 깊고 선선한 여행지가 있다. 흔히 ‘필리핀의 여름 수도’라고 하는 바기오(Baguio)다. 바기오는 해발 1,5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아담한 도시다. 해발고도가 700m인 평창만 해도 온도차가 크다고 하는데 1,500m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참고로 대관령의 해발고도는 832m, 한계령은 1,004m다. ●여름 수도이자 교육과 소나무의 도시우선 덥고 습한 필리핀을
전 세계 5개국이 도입한 ‘전자여행허가제’에 여행사와 여행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번거로운 신청 과정과 승인 지연 및 거절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도 상당하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미리 정보를 받아 여행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가별로 비용과 유효기간 등은 상이하다. 짧게는 몇 분 만에 승인되지만 최대 소요시간을 넘겨 발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행을 결정한 시점에 바로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럽연합
뉴질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트렌즈(TRENZ) 2023’이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린 만큼 열기는 뜨거웠다.■4년 만 대면 개최, 1,500여명 참여트렌즈 2023에는 세계 25개국의 바이어 330개사와 뉴질랜드 현지 셀러 300개사 관계자 총 1,500여명이 모였다. 5성급 호텔부터 별보기투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셀러들이 참여했고, 뉴질랜드 인바운드 주요 시장인 호
시드니란 테두리를 벗어나니 대지가 열렸다.새로운 경험의 땅,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탐험했다.●여행의 역행도전과 안주. 정반대의 두 단어는 여행 안에서 이상하리만치 공존했다. 가슴에 모험을 품고 비행기에 올라도, ‘인기 스폿’이 주는 안락함에 편승하곤 했으니. 랜드마크, 리뷰 많은 맛집, 별점 높은 카페 안에서 느끼는 안도감. 틀을 깨려 했지만 또다시 틀에 갇히게 되는 아이러니. 습관처럼 반복해 오던 여행이었다. 호주 여행은 시드니로 통하는 줄만 알았던 날들이 있었다.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 호주 최초이자 최대도시, 그러
뉴사우스웨일스주관광청이 한국 시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더 그리핀에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저녁 만찬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달링 하버 등 시드니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호주 박물관(Australian Museum), 뉴사우스웨일스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소개됐다. 호주 최대 빛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에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 413회로까지 운항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말 정상 운행을 목표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하노이 노선을 주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 운항하고, 항저우·난징·창춘 노선을 1회씩 늘려 주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한다. 주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수·금·일요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10회로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한다.6월에는
에어프레미아(YP)와 티웨이항공(TW)이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분주하다.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노선으로 장거리 목적지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또 다른 신규 목적지에 도전장을 내민다.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의 첫 중장거리 목적지는 싱가포르였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한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5개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은 77.2%를 기록했는데
호찌민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 81'이 있다. 총 81층의 고층 건물에 지난해 말 리브랜딩을 마친 ‘빈펄 랜드마크 81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 들어섰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호텔에서 가능한 다섯 가지 경험을 모았다. ■구름과 맞닿은 ‘프레지덴셜 스위트’프레지덴셜 스위트는 랜드마크81 68층에 위치한 488m2 크기의 펜트하우스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넓은 객실로, 2개의 킹베드룸과 넓은 거실공간, 2개의 대리석 욕실을 갖췄다. 개인 요리사와 믹솔로지 서비스도 요청 시 이용 가능하다. 성인 5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기업행사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의 ‘2023 아시아 태평양 컨벤션’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유사나의 기업행사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호주, 필리핀 등 16개 국가에서 온 1만여명의 유사나 직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8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4개 기관이 협력해 말레이시아와의 경쟁 끝에 유치하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행사 동안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합죽선(접이식 부채)
사실상 코로나19 이전만큼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가능해졌다.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다.외교부에 따르면 3일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입국금지 조치 중인 국가‧지역은 15곳이다. 그중 투르크메니스탄만이 관광비자 발급 제한 및 7일 격리 조치를 유지하고, 나머지 14곳은 백신 접종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14개 국가‧지역은 나우루, 솔로몬제도, 마셸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한국인 방문객이 비교적 적은 곳들이다. 이중 한국인이 많이 찾는 국가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정도인데 미국도 5월11일
유나이티드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2월 미국 내 7개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미국 항공사 역사상 최초로 가장 많은 유럽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호주‧뉴질랜드는 물론 한국 노선에 공급석을 늘리는 전략을 4월27일 발표했다.유나이티드항공은 4월24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12회로 증편했다. 또 오는 6월2일부터는 주14회, 즉 매일 2회로 운항을 더 확대한다. 이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1986년 이래
3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했다.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다. 다만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3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27만2,768명이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147만2,1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1.8% 증가했는데 1월(178만2,313명, -17.4%)과 2월(172만4,880명, -14.6%)에 비해 소폭 줄었다. 3월은 개학으로 학생 및 가족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로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힌다. 실제 3월 하나‧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에서
싱가포르의 ‘초록’을 찾아 떠났다.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다.싱가포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언제나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이 먼저 떠올랐다. 회색빛 감도는 서울처럼 말이다.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선 도심 속 초록을 찾아 헤맸다. 거리 곳곳에 심어진 꽃과 나무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시원하게 트인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게 되었다. 무성한 건물 숲 사이로 얼굴을 내민 싱가포르의 초록에 대하여. ●Gardens by the Bay판도라 행성, 가든스 바이 더 베이2022년 개봉작, 영화 이 떠올랐다. 3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호주관광청이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G’day Australia’에 참여할 호주 스페셜리스트를 모집한다. ‘G’day Australia’는 호주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워크숍 행사로, 2년마다 팸투어와 함께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과 북부 퀸즈랜드주관광청이 함께 개최하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300여명의 호주 스페셜리스트를 초청, 호주의 관광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은 10월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00여 개의 호주 업체를 직접 만나 여행상품에 대해 배울 수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Pullman Phu Quoc Beach Resort)가 여행사별로 룸 업그레이드, 플로팅 조식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시장을 강화한다. 한국 트렌드를 반영한 F&B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는 푸꾸옥섬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해변을 바로 마주하고 있어 노을이 아름답고, 중부에 자리 잡아 북부와 남부 관광지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공항과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리조트는 ‘해양’ 콘셉트로 꾸몄다. 메인 빌딩의 외관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