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골프 목적지는 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다. 가깝고 저렴한 데다 항공부터 골프장까지 선택지도 다양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올 겨울 장거리 해외골프는 여행사들이 눈여겨보는 블루오션이다. 더 멀고, 더 비싸고,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는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승부할 수 있다. 중동·유럽 작지만 확실한 럭셔리 해외골프주요 여행
모든 골퍼들의 꿈의 목적지는 영국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여섯 가지 이유를 전한다. 영국인의 골프 사랑은 ‘일파만파’ 영국을 빼고 골프를 논할 수 없다.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골프는 15세기 경 영국 전체로 확산되며 열풍을 일으킨 스포츠다. 당시 영국인들의 골프 사랑이 어느 정도였냐면, 골프에 푹 빠진 군인들은 훈련에 게을러졌고, 예배에도 불참하며 생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급기야 1457년 영국 전체에 골프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인들의 골프 사랑을 영원히 막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체계적으로 성장
자유여행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리얼트립과 투어비스가 최근 해외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만큼 기대의 시선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테스트와 보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살펴봤다. ■마이리얼트립론칭 시기 | 10월 말마이리얼트립에서 인기 있는 지역과 상품을 기반으로 350여개의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패키지상품은 연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특징마이리얼트립의 패키지여행은 앱의 홈 화면에서 여러 카테고리 중 하나에 포함돼 있다. ‘패키지’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주요
▲호주관광청 ▲퀸즐랜드주 관광청 ▲퀸즐랜드주 공항 ▲골드코스트 관광청 등 4개사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국내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 임원진 20여 명을 초청해 '호주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이날 "호주 시장을 놓고 볼 때 많은 국가가 아직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8월까지 방문자 통계로 2019년 대비 43%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당연히 항공사, 여행사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 라고 생각한다"며 감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선 프린세스호(Sun Princess)’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했다.지중해 크루즈 여행권 추첨 “올 인 러브(All in Love)” 이벤트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공식 웹사이트‧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 채널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에게는 2024년 선보이는 프린세스 크루즈 최신 친환경 선박이자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선 프린세스 호’를 타고 2명이 지중해 곳곳을 항해할 수 있는 항공권 2매와 발코니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을 경유하는 동남아, 유럽, 호주 노선 등에 전 좌석 특별 프로모션을 28일까지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 동남아 노선은 일반석 10%, 프리미엄 일반석 12%, 비즈니스석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목적지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출발 3주 전까지 발권해야 하는 비즈니스석 사전 발권 특가도 구매일에 관계없이 할인 적용된다.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유럽 및 호주 노선은 ▲파리 ▲런던 ▲밀라노 ▲암스테르담 등을 포함해 ▲시드니 ▲멜버른
하나투어가 창립 30주년 캠페인 ‘전 지구적 여행 페스타’의 일환으로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낸 스페셜 여행상품을 한곳에 모았다.하나투어가 특별 기획한 30주년 스페셜 상품은 ▲하나투어에서만 예약 가능한 ‘하나투어 ONLY’ ▲만족도가 보장되는 전문가 엄선 ‘베스트여행 개런티’ ▲다양한 혜택을 담은 ‘여행혜택 개런티’로 구분해 각 특색이 드러나도록 했다. 캠페인 기간인 12월3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상품별 최대 3만원 특별 마일리지도 제공한다.‘하나투어 ONLY’는 인플루언서 동반, ESG 등 특별한 요소가 담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가 호주·뉴질랜드의 여름 시즌 맞이 특별 세일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이번 세일은 차량 렌탈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이 추가되는 행사로, 하루 렌트 시 10%, 일주일 이상 렌트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 예약 기간과 픽업 기간은 남반구의 여름 시즌인 12월14일까지다. 또 미국·캐나다 1일 무료제공 이벤트를 오는 31일부터 12월14일까지 진행한다. 대형 세단 또는 이상 등급의 차량을 8일 이상 렌트 시 1일 요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
해외여행길 주머니가 한결 가벼워졌다. 핀테크 기업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제로페이는 알리페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인바운드 인프라 구축에도 한창이다.■해외에서도 휴대폰 하나로 결제간편결제 이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규모는 2,628만건, 8,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16.9%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간편결제 이용 움직임은 활발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모바일 간편결제가
여행업계가 겨울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노랑풍선이 10월31일까지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 여행’과 ‘설(雪)레는 겨울여행’ 총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상품별 1~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발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다. 따뜻한 겨울여행 카테고리는 ▲하와이 ▲동남아 ▲제주도 ▲일본 오키나와 ▲타이완 등 비교적 따뜻한 지역과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레는 겨울여행은 호주·뉴질랜드, 설경이 아름다운 일본 홋카이도, 겨울 크리스마켓이
해외골프여행에 대한 열망이 여전히 높다. 골프전문여행사 이룸투어가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 패키지 등 이색상품을 선보이고, 노하우와 전문성을 무기로 굵직한 기업들의 골프여행 업무를 대행한다.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경기침체에도 뜨거운 프리미엄 골프시장골프에 대한 ‘진심’ 하나로 높은 파고를 헤쳐왔다. 이룸투어는 지난 2015년 골프여행사에 특화된 ERP를 자체 개발하고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일찍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대비했다. 팬데믹 시기에는 국내골프에 집중하며 성·비수기 관계없이 수
호주관광청이 한국시장 홍보·마케팅에 장기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호주관광청은 한국시장의 홍보 및 소셜 미디어 통합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선정된 전문 대행사는 2024년 3월부터 3년간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와 함께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여행 목적지로서 매력적인 호주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입찰은 AusTende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제안서 입찰 마감은 11월3일이며 ▲제안서 심사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업체는 내년 2월말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예산 및 입찰 스케줄의 자세한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와 한국 추석‧개천절 연휴(9월28일~10월3일)가 겹치면서 한중일 주요 여행지가 북적일 전망이다. 한-중 양국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한국 여행업계는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중국 여행상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한국은 긴 추석 연휴 덕분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대비 1,171% 증가했고, 모두투어도 9월27~30일 예약률이 전년도 연휴 대비 970% 성장했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 또한 9월
호주관광청이 데릭 베인즈 한국‧일본 총괄본부장을 임명했다. 데릭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간 호주관광청 일본 지사장직을 맡아왔다.호주관광청은 한국과 일본을 한 지역으로 묶어 신임 총괄본부장의 리더십 아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릭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일본에 주재하지만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조진하 대표와 함께 한국 시장을 더 확대하기 위한 총 책임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데릭 베인즈 한일 총괄본부장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호주 방문 여행객이 크
베트남항공이 12월7일부터 호찌민-퍼스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베트남항공은 이번에 호찌민-퍼스 직항 노선 취항에 따라 베트남과 호주 간 주당 23편의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은 보잉 787기로 주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호찌민발 퍼스행 항공편은 월·목·토요일 운영되며, 오후 3시50분 출발해 오후 11시0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화·금·일요일 운영되며, 퍼스에서 새벽 12시50분에 출발해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베트남항공은 인천에서 호찌민을 거쳐 퍼스로 가는 경유 항공편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
미국, 호주 등에서 공유숙박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호텔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뉴욕타임스는 9월5일부로 뉴욕시가 숙박공유규제법에 따라 단기 임대 규제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업체를 통해 자신의 주거지를 30일 미만으로 임대하는 주민들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임대수익 등을 신고해야 한다. 뉴욕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광세, 판매세 등을 부과하며 위반할 경우 임대인은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뉴욕시에서 단기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시에서 라이센스
이원구간 판매에 속도를 내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국제선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도시 간 연결성이 높아진 덕분이다.주요 인기 노선은 장거리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뒤늦게 국경이 개방되면서 수요가 몰렸고, 직항 노선은 한동안 높은 운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이어왔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이동하는 수요가 지난 상반기 내내 쏠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호주 주요 도시들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1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사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서의 퀸즐랜드주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퀸즐랜드주관광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3월, 겨울 성수기 기간에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기존 주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젯스타항공은 2024년 2월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브리즈번 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전망이
에어부산이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중국인 승객 증가에 기대감을 표했다.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1위, 미국인은 약 17%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 국적자가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4 수준으로 근거리의 아시아권 관광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
부킹닷컴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을 주목하고 있다. 2분기 객실 이용박수의 성장률이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고 특히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숙소는 물론 항공, 렌터카, 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부킹닷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의 매출은 55억달러(약 7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