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사이판 시장에 겨울 성수기는 물론이고 10~11월 장사도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찾는 고객은 많지만 호텔 객실이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일본과 중국의 해외 여행객 수요가 동북아보다 괌, 사이판 등의 근거리 휴양지로 집중되고 있다. 한국 고객이 주로 투숙하는 호텔과 일본·중국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 게 주된 원인이다. 내년 2월까지 군사합동훈련 등이 예정된 경우가 많아 업계 관계자들은 겨울 성수기로 접어들수록 객실 수급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 보
"올해 국내외 LCC가 대거 일본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여행사에서도 일본 자유여행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자유여행팀을 별도로 분리해 운영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자유여행상품을 별도로 정비하고 있다. 동계 시즌을 대비한 오키나와, 나가사키, 기타규슈로도 대거 LCC가 전세기 형태로 투입될 조짐이다. 한편, 중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계시즌 하이난의 산야와 하이커우로 전세기가 들어감에 따라 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가 교차로 하이난 홈쇼핑을 진행한 바 있
"태국 방콕 시장이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유에어, 알에어 등 태국 신생 국적항공사들의 취항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동계 성수기를 맞아 좌석공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홍수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던 동남아 여행업계는 올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개별여행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대형 여행사의 쏠림도 커, 태국 관련 업체 모두가 수혜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차이나피아는 소규모 단위의 친목 여행부터 관공서나 기업을 위한 시찰 여행도 두루두루 설계한다. 패키지 상품을 일체 담당하지 않고 MICE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4~5명이 떠나는 소규모 단체를 위한 맞춤 여행도 만들 수 있다. 실제 전속 가이드를 동행해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눈에 띈다. 1인당 10~15만원 정도만 더 내면 격이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중국 전 지역을 판매하지만 그 중에서도 베이징과 상하이로 꾸준히 여행객을 송출 중이다. 물가가 날로 오른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두 도시는 4계절 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서울을 찾는 중국 방문객수가 일본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내년에도 중국 방문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의 경우 1년에 35만명이 찾아오는 중이며 전년 대비 45% 이상 늘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한류 때문에 구매력이 좋아진 점도 주목된다. 지난번에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난타나 비밥 등의 공연 소개만 해도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일본 관광객들에게 뻔한 소재가 이들에게는 신선하다는 이야기다. 현재 화장품 업체와 함께 메이크업 교실을 열거나, 외국인
"-KATA 회장 출마 선언, 5대 공약 제시-“여행업 화합과 단결 절실…통합 이뤄야” 3년 전 선거에서 우여곡절 끝에 고배를 마셨던 투어2000 양무승 사장이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직에 다시 도전한다. 양무승 사장은 지난 25일 제8대 KAT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행업법 제정 및 여행업권 확보 ▲외국인 부가세 환급 확대 추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명실상부한 한국여행업협회 구축 ▲KATA 내 각 위원회 활동 활성화가 그의 5대 공약이다.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는지 들었다.-재도전 결심 배경은?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활용 중시 -전화 결제 시스템 개선 … 예약 확대-4대의 A380, 전 세계 네트워크 자랑얼마 전 부임한 남방항공 간지앙(GAN JIANG) 한국 지사장을 일컬어 모 여행인은 “스티븐 잡스 같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전담하는 SNS 부서를 만들었다. 지난 9월27일 열린 남방항공의 동계 국제선 설명회도 남달랐다. 행사 초반부터 화려한 소개 영상이 현장을 달궜고, 시각적인 효과를 살린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
"한경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관광학 박사katiehan@visitkoreayear.com1932년 스웨덴과 프랑스 양국이 파리와 스톡홀름 간 하늘 길을 공동 운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 관광업계 대표단이 이 새로운 항로를 통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 이들은 인상 깊은 환대를 받았고 이를 통해 양국은 더욱 돈독해졌다. 해외여행을 증진시키는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양국 관계자들은 전 세계 관광 및 교통 업계 종사자들의 우호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단체를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그
"올해의 노래상을 미리 꼽아보자면 누가 뭐래도 ‘강남스타일’이다. 한국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강남스타일의 인기비결을 분석하고, 한국이 어디에 위치한 지도 모르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어김없이 ‘강남’을 외쳐댔다. 여행신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유투브 2억 뷰를 기록했던 주에 ‘강남스타일’과 관광에 관한 기획기사를 실었다.그런데 취재를 하다 보니 이 뜨거운 열기의 한가운데에서 유독 여행업계만 변방으로 물러나 있는 듯했다. 이미 몇 차례나 해외 언론을 통해 외국인들이 강남이라는 지역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으며 한국여행, 특히 강남 여행을
" ▶싱가포르에 나타난 싸이얼마 전 출장 차 방문한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싸이’를 만났습니다. 말춤 추는 싸이가 홍보 중인 음식의 이름은 ‘강남 치킨 세트’! 김치와 볶은 브로컬리가 사이드 메뉴로 나온다고 하네요. 심지어 미얀마의 어느 파고다에선 한국인이 들어오자 현지인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강남 스타일’ 노래를 찾아 틀었습니다. 전 세계 어딜 가나 ‘싸이’ 열풍이 뜨겁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강남스타일의 여운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일 텐데요. 일례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강남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했다죠. 올해 ‘외래관광객 1,0
"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1961년 12월 예루살렘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재판이 열린다. 피고인은 독일의 나치스 친위대 장교였으며 유대인을 인간 도살장으로 내몰아 나치의 대량학살의 주범자 불리던 아이히만. 그리고 이 재판 과정을 전 세계에 적나라하게 보고할 의무를 띄고 한나 아렌트라는 정치분석가가 현장에 파견된다. 그녀 역시 유대인이었으며 반나치 운동의 전력도 있고 수용소 생활까지 했으니 세계인들은 그녀가 아이히만을 철저하고 적나라하게 고발해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
"제스트항공이 지난 28일 인천-클락 노선에 본격 취항했다. 제스트항공은 매일 1회, 주7회 운항한다. 클락은 필리핀의 인기 골프 목적지로서 겨울에는 많은 골프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취항으로 클락 시장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스트항공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골프 여행객 특성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을 무기로 들고 나온 제스트항공과 진에어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