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뉴질랜드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고는 하지만 겨울 성수기가 무르익을수록 상황은 호전되고 있다. 특히 모턴아일랜드(Moreton Island)에 위치한 탕갈루마리조트의 경우에는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실제 여행객의 문의와 예약도 늘고 있다. 탕갈루마리조트 한국사무소를 맡게 되면서 여행사를 상대로 꾸준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고 현지에 한국인 직원이 다수 상주해 있어 경기 영향이 적다고 본다.한국에서 직항이 운항되고 있는 브리즈번을 비롯해 퀸즈랜드주의 대표 관광지인 케언즈, 골드코스트와 함께 멀티 데스티네이션으로 구성된 상품은
"-각종 현안 해결의 열쇠는 여행업 결집-여행업법, 가이드 문제, 협력관계 약속 지난 11월29일 치러진 제8대 KATA 회장선거에는 400명에 육박하는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그만큼 유능한 일꾼을 선출해 여행업 발전과 도약을 이뤄야한다는 바람이 컸던 것이다. 25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을 정도로 두 후보 모두 고른 지지를 받았고 공약 역시 상당 부분 겹쳤다는 점은, 현 시점에서 여행업계가 추구해야 할 목표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폭 넓게 형성됐다는 증거다. 과연 그 길을 어떻게 걸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양무
"-센터마크호텔, 공연과 숙박 접목-고객 만족도 높여 재방문객 증대 지난 11월 인사동에서 개장한 센터마크 호텔은 여러 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까지 1,000개 객실을 추가하고, 하나투어의 해외 지사를 인바운드의 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놓은 것도 관심사로 꼽힌다. 하지만 정작 호텔의 이야기는 다소 듣기 어려웠다. 종합적인 이야기를 안석찬 총지배인에게 들어봤다. -현재 객실가동률은 어떠한가처음에는 90% 이상 예약될 것으로 생각했었으나 당초 예상치보다는 낮다. 계절적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주 타깃 일본 관광객이 독도 문제
"안설영에이투어스 사장asy@atours.co.kr2004년 대한민국 신혼여행 해외출국자 조사를 한적이 있다. 그때 내 기억으로는 1년에 35만 쌍이 결혼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그 중 80%가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했으니 1년에 28만 쌍의 커플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수치로 따져보면 한 달에 2만3,300쌍의 커플이 해외로 출국을 했는데 그 중 매달 평균 500쌍 정도가 클럽메드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니 그 당시 허니문 마켓의 비즈니스 기여도는 대단 했었다. 요즈음은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지 않아서인지
"지난달 21일 우리나라는 올해 1,000만번째 관광객을 맞았다. 상하이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자유여행을 온 28세 중국인 리팅팅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취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략의 추정치를 갖고 1,000만번째 관광객을 선정했으며 국적과 비주얼까지 고려해 리씨를 사전에 ‘섭외’했다고 한다. 날로 증가하는 중국인의 수요를 고려해 중국인, 그 중에서도 여심을 잡기 위해 특별히 20대 여성으로 낙점한 것이다. 정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토론회 자리에서 정부는 과도한 저가상품으
"▶질문자만 선물을 드립니다얼마 전 중국에 앵그리버드 테마파크가 개장된다는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워낙 인기 게임이고 핀란드 정부가 칭찬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재미있는 일은 행사 중에 있었습니다. 주최 측은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는데 질문하는 사람에게만 앵그리버드 인형을 증정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죠. 배드피기, 레드버드 등의 인기 캐릭터 때문이었을까요. 보통 썰렁하기만 했던 시간이지만 어느 때보다 질문자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인형이 4개 정도로 적어서 실망스러운 반응도 없지 않았
"박광일(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ts@travelstory.co.kr불황이 세계 곳곳에 그림자를 드리운 것이 한참인데 아직도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영향으로 여행업계 역시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조금은 뜻밖이라고 생각할만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대형 여행사 몇 곳에서 공동투자로 서울 한 가운데 호텔을 짓고 있는 것이다. 단독으로 호텔을 짓는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자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얼마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 더 나아가 한국 여행업계의 현황을 일러주는 대표적인 사건은
"대한항공이 스리랑카 취항을 잠정 연기했지만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레저 목적지로서 매력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스리랑카는 오래전부터 불교 단체 방문에 편중돼 있었기 때문에 휴양이나 관광 쪽으로는 크게 소개되지 않은 게 사실. 이에 여러 랜드사들이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스리랑카 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여행사는 여행상품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 확신을 갖지 못하는 분위기다."
"영국항공(BA)이 지난 2일 취항을 개시했다. IMF 때 단항한 이후, 14년만의 복항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선택한 탓에 판매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런던에 매일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견제까지 있는 만큼 여행사들이 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국항공은 파격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앞세워 FIT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국적기의 이코노미클래스보다 저렴한 비즈니스클래스 요금까지 나온 상태로, 현재 유럽행 항공사들의 단체 항공권 가격도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
"아시아나항공의 12월 창사(장사) 전세기에 참여한 여행사들이 판매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도 좌석을 받기 위한 포석으로 사업에 뛰어들긴 했지만 모객 실적은 저조한 상태다. 날씨가 추워진데다가 인센티브 단체의 움직임도 전년도 동기 대비 정체됐다. 한편, 일본 시장은 규슈 등지의 온천 상품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장 판매가 활발한 오키나와 상품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3자 구도가 심해지면서 출혈경쟁이 예상된다. "
"에어캐나다는 캐나다와 미국 지역에 잠재 FIT 고객이 많다는 판단에 오랫동안 관리사 소홀했던 여행상품 브랜드 ‘AC 홀리데이(Holidays)’를 재정비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전의 AC홀리데이보다 더욱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온라인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캐나다와 미국, 즉 북미 지역을 찾는 FIT 여행객이 적지 않은데 이를 시장에서 놓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라스베이거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마찰로 성지순례 시장에도 냉기류가 흘렀다. 성지순례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한다. 텔아비브, 예루살렘 등에까지 공습이 이어진 것으로 보도가 됐으나, 피해 지역은 인적이 드문 일부 지역이었다고 한다. 현재 휴전협상이 이뤄진 상태며 본청에서도 “여행해도 안전하다”는 확답을 주었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에 적극적이다. 일례로 매체 및 온라인 광고 등을 진행할 때, 이스라엘 상품을 얼마나 어떻게 노출하느냐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한다. 12월13일 롯데호텔에서 80여 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