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다. 9월17일부터 울산-무안 노선 비정기편을 운항한다. 하이에어는 국내 최초로 울산-무안 노선을 운항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항해 귀성객을 위한 하늘길을 연다. 울산-무안 노선은 9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이다. 추후 탑승률에 따라 정기편 운항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다.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회사 창립 초기부터 한반도 동서 라인 운항편을 기획했고, 실제로 운영하게 됐다"라며 "울산-무안 동서항로 운항을
국내 항공여행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버티며 7월에도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8월에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7월 국내선 항공통계에 따르면, 7월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294만5,262명(인천공항 제외)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재작년 7월(272만9,880명)보다도 7.9% 높은 수치다. 운항횟수 또한 작년 7월보다 17.2% 많아진 1만9,369회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가 7월보다 잠잠했던 올해 5~6월과 비교하면 소폭 하
인터파크투어가 항공사들과 손잡고 국내 항공권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20일까지 에어부산, 진에어와 함께 단독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13일까지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김포·부산·울산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편도 좌석을 할인해준다. 또 인터파크투어 전용 단독 특가 좌석으로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을 1만원부터 판매한다.17일부터 20일까지 진에어 항공권 예약 고객 대상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포·청주·부산·대구·광주·원주·군산-제주, 부산·여수·광주·울산-김포를 오가는 항공권 예약시 전체 좌석 할인
관광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한 ‘제2기 관광창업 아카데미’가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관광창업을 장려・지원하고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설했다. 9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6주에 걸쳐 관광아이템 기획부터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피칭대회까지 이론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 상황과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한편 올해는 지역 기반 관광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역량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9월 국내 최초로 무안-울산 노선을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개그맨 배동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7월13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주목받는 하이에어 홍보대사를 위촉하게 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3호기 도입과 무안 신규 취항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로 삼고, 국내 최초로 동서라인의 항로를 연결하는 무안-울산 노선을 9월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울산 노선은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탑승률에 따라 정기편 운항을 검토할 예
올해 상반기 국내여행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면서도 국내선 여객 수, 제주도 방문 관광객 수 등에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지속됨에도 여행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그렇지만 7월 들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전망은 안갯속에 빠졌다.국내선의 경우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내륙 노선 특가 프로모션이 이어지면서 여객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1~6월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한 1,558만7,484명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 이전인
2021년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추천후보자 50명이 공개됐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공개검증과 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2021년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추천후보자’ 50명을 공개하고, 오는 16일까지 이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공적심사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포상 후보추천자는 총 50명으로, 이들 중 추가 공적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3명(예정)에게 산업훈장(4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11명)을 수여할 방침이다.여행사 임
무안-김포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6월24일 무안-김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역민 편의를 위해 취항을 결정했다. 하에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이번 취항은 2010년 6월 아시아나항공 무안-김포 노선 취항 이후 11년 만에 하늘길을 넓힌 사례다. 하이에어는 무안-김포 부정기편을 매일 왕복 운항하고, 탑승률 추이를 살펴 정기편 운항 및 공급편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6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는 주5일 1~2회 왕복운항,
에어부산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7월15일까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유상좌석 무료, 수하물 우선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1차를 포함해 백신을 맞은 승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륙 노선(부산·울산-김포)의 경우 유상좌석인 앞좌석·비상구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제주 노선(부산·김포·울산-제주)은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두 서비스 모두 편당 선착순 5명에 한한다. 에어부산
코로나 영향권에서 벗어난 국내 항공여행이 5월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 힘입어 역대 5월 국내선 최다 여객 기록(기존 2017년 292만2,027명)도 갈아치웠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5월 국내선 항공통계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한 314만1,228명(인천공항 제외)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재작년 5월(283만5,520명)보다도 10.8%나 높은 수치다. 운항횟수 또한 작년 5월보다 46.2% 많아진 1만9,817회를 기록했다. 노선별로 보면, 상위 5개 노
LCC들이 여름나기에 나섰다. 특가 프로모션, 카드사 할인, 포인트 증정 등 항공권 알뜰 구매 찬스를 제공한다. 인기 노선인 제주를 포함해 다양한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및 홍보도 진행한다.에어부산은 단 4일간 국내선 전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8일 오전 11시부터 6월11일 오후 4시까지 판매하며, 운임은 총액 기준 1만1,100원이다. 대상 노선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김포 ▲울산-제주 총 5개다. 탑승 기간은 6월8일부터 10월30일까지로, 여름 극성수기(7월23일~8월15일)과 추석 연
인터파크투어가 다가오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숙박 라이브커머스를 확대 편성한다.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인터파크TV’를 통해 6월 한달 간 국내숙박 판매를 매주 월·목요일에 주2회 진행한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숙소나 주변 여행지에 대한 정보 등을 묻고 답변도 바로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6월3일 롯데시티호텔 전 지점(5만5,000원~) 이용권이 준비돼 있으며, 5% 할인쿠폰 제공과 더불어 방송 중 예약 시 무료 룸 업그레이드, 15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배달
부산이 ‘별바다 부산’을 브랜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야간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별바다 부산’을 개발하고,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별바다 부산 브랜드는 일반인 9,6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세 기관은 국문 및 3개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해 별바다 부산을 각종 야간관광 홍보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본격화했다. 부산·울산 SNS 기자단 ‘가봄’ 단원 9명을 ‘별바다 부산 서
코로나19 3차 유행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여행은 이미 코로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4월 국내선 항공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선 여객은 작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299만8,686명(인천공항 제외)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인 재작년 4월(274만3,852명)보다도 높은 수치다. 운항횟수 또한 작년 4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만9,199회를 기록했다. 노선별로 보면, 김포-사천을 제외하고 모든 노선의 여객 수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여객이 많은 김포-제주, 김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이동반경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고, 거주지 권역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 이동한 양은 3.4% 증가했다. 코로나 시대 관광행태가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식으로 변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
올해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국제관광교역전을 직접 현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부분의 관광교역전은 코로나19 폭풍으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준비하는 모습이다. 온라인의 장점은 살리되 오프라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교류도 필요하다는 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에서는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과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전시 컨
에어부산이 7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국내선 유지 및 국제선 운항 재개 등을 통해 남부권 대표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에서 국내선(221만57명)과 국제선(35만7,061명) 승객 총 256만7,118명을 수송했다. 전체 김해공항 이용객(723만5,652명)의 35.5% 수준으로, 김해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객 점유율을 보였다. 에어부산은 2014년 처음으로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교통
국내 항공권 프로모션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여행사, 항공사들은 따뜻한 봄의 기운이 다가오면서 봄철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국내 항공권 특가를 여러 채널에서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선 티웨이항공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항공권을 직접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3월24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twayair)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4월 한 달간 탑승하는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에 판매한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티
최근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이 바쁘다. 코로나19로 비행기 운항이 어려워진 항공사들이 체력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한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에 전투적으로 임하고 있는 요즘, 럭셔리 항공기의 대명사 A380이 무대를 종횡하고 있다. 한때 너무 많은 좌석수를 채워야하고 관리, 유지 비용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새롭게 떠오른 신종 중대형기 A350에 잠시 밀린 적도 있었는데 말이다. 한진관광과 대한항공의 3월 무착륙 관광비행에 오른 A380의 인기가 이를 증명한다. 한진관광과 대한항공은 3월6일, 13일,
오랫동안 라디오 진행자를 맡고 있는 선배가 어느 날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했다(그는 버릇처럼 질문을 던진다). 여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왜 그렇게 여행하고, 여행하지 못해 침울해하며, 왜 그토록 여행을 기다리냐고. 대체 여행이 뭐길래.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하기 시작했다. 돌아보면 의미 없는 여행은 없었다. 뜻밖의 인연, 뜻밖의 사고, 뜻밖의 풍경과 같은 뜻밖에 벌어진 수많은 순간에서, 나는 위로 받았고, 어떤 다짐을 했으며, 때론 안도했다. 모습은 제각각이었지만, 어떤 형태로든 선한 영향이었음은 분명했다. 그리고 이렇게 여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