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이용 안 하겠다’ 60% 육박차- 이 실시한 소비자 해외여행 설문조사에서 ‘여행사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0.2%로 나타났다. 지난해 60.3%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형태가 크게 차이난다. 조사 기준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나. 편- 조사방법과 문항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 표본 자체도 크게 작년과 다르다고 보기 힘들다. 실제로 소비자의 변화가 커졌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차- 자유여행이 증가한다고 한 건 오래전부터인데, 항공권 등을 직접 예약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올해가 돼서야 전년대비 20%
서울과 울산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서울시관광협회, 울산광역시, 울산시관광협회가 울산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광객 유치 등 상호 관광교류를 증진하고, 공업도시로 알려진 울산을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 최평환 관광진흥과장은 “울산은 문화·역사·생태 등의 관광 요소가 풍부한 곳”이라며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단지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화강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며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산 발전의 시작을
[창간 27주년 특집]김해공항이 북적이기 시작하자 대구공항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공항은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 김해공항 수요는 대구공항 수요가 될 수 있다. 분석은 반쯤 들어맞았다. 소비자가 김해발, 대구발 상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 특수성은 지켜지지 않았다. ●2017년 연간 국제선 1만편으로 ‘훌쩍’대구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2016년까지 차근차근 늘어났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1,000편이 늘어난 2,734편이 운영됐고, 이어 2016년에는 이보다 2,000여편이 늘
가만히 있기만 해도 쏟아지는 폭염에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매년 여름마다 폭염을 갱신하는 가운데, 아직 오지 않은 여름이 벌써 두려워진다. 울산에서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여름 축제가 준비돼있으니,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울산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자. ●6월7일~6월9일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더위엔 이열치열울산마두희축제 어린 시절 운동회 때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친구들과 함께 몸을 부딪히며 힘껏 줄을 당긴 추억이 있는 사람도, 줄다리기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도 신선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울산시가 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2017년 울산 방문의 해’ 이후에도 관광 인프라 개선, 국내·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 등을 지원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울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중화 인바운드 여행사 20곳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여행사 실무자 관광지 답사’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울산 관광지 구석구석을 함께 소개하는 한편 올해 더욱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 제도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분야는 크게
‘울산은 산업도시’라는 공식이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울산시 관광 마케팅 김혜정 팀장은 산업도시에서 벗어난 울산을 여행과 함께 머릿속에 그려줬다. 그림 속 울산 여행은 이렇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원 태화강 지방 정원이 강을 따라 펼쳐져 있고 쭉쭉 뻗은 대나무가 십리 길로 이어진다. 서울보다 맑은 하늘 아래 한가로이 걷는 산책이 지루해질 때쯤이면 고래를 만나러 간다. 과거 선사인들이 고래를 새겨놓은 바위 반구대 암각화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가 울산에 있기 때문에 대표 캐릭터가 됐단다. 고래를
4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내 나라 인생야행’을 주제로 열린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자기 지역의 여행매력을 홍보하려는 전국 각 지자체의 열기로 가득했다. 정부 지원 아래 국내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유일한 여행박람회였으니 당연했다. 특히 2019년을 스스로 ‘방문의 해’로 설정했거나 정부가 ‘관광도시’로 지정한 곳들은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서로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방문의 해나 관광도시임을 내세우고 자기 지역을 알렸다. 하지만 여러 지자체가 비슷한 마케팅을 전개하다보니 관람객 입장에서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졌
예인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지방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2019 울릉도-독도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흥부투어, 메이플여행, 핑크투어 등 대전·청주·부산·울산·마산 소재 여행사 대표와 임직원 등 총 37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울릉도 나리분지, 삼선암, 봉래폭포, 내수사전망대 등 주요 코스를 들렀다. 55년 만에 완공된 울릉도 일주도로를 직접 체험하고, 독도 접안도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일반 고객들이 이용하는 상품과 동일한 코스와 식사, 숙박으로 진행해 상품의 이해도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행잡지 트래비(Travie) 기자들이 직접 우수여행상품을 체험했다.출장인 듯 휴가인 듯, 기자인 듯 손님인 듯, 경계를 넘나들었던 여행, 그 뒷얘기다. ●미세먼지도여행을 막을 수는 없지김 요즘 미세먼지가 최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온 사람들이 많더라. 다들 이미 예약을 해서 가는 건지, 연휴에 집에 있는 것보다 미세먼지가 낫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 포항과 경주는 생각보다 미세먼지가 덜했다. 마스크 쓴 사람이 한 명도 없어 혼자서만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지방 사람들의 경우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보다 미세먼지에 둔감한 것 같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월22일 오후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관광과, 인바운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여행사와 지자체 간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지자체 참가자 중 KATA 특별회원인 서울·대구·인천·강원·강릉·완도·충북·경기도가 해외마케팅 및 인센티브 지원 계획과 관광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
가이드 폭행으로 촉발된 국외연수 논란으로 공무국외여행 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게다가 여행업 실정과 맞지 않는 여비 규정 탓에 여행사와 랜드사의 고충이 늘어가고 있다. ●교통비도 모자란 최저 일비공무원 연수를 진행하는 업체들의 푸념이 최근 들어 더 늘어났다. 여행업계 실정과 맞지 않는 공무원 여비 규정 때문이다. 현재 국가공무원이 적용 받는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르면 국외 여비의 종류는 운임(항공·선박 등), 일비, 숙박비, 식비로 구분돼 있으며, 여비 지급 구분표와 국가 및 도시별 등급에 따라 1인당 1일 여비가
‘관광도시’를 향한 울산의 행보가 올해도 이어진다.지난 23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열린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에서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 전경술 국장은 “울산을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이 중심이 된 산업수도로만 알고 있는 분이 많지만, 울산에는 산과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매력이 많다”며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올해도 관광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광업계와 함께 노력한 결과 2018년 울산 방문 관광객이 ‘2017 울산방문의 해’ 때의 3배 이상 수준에 달했다”며 올해도
새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전국 각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광역 및 기초 지자체별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속속 확정·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 대상 관광정책 설명회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주 울산과 강진이 서울에서 국내 및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주(29일)에는 울진군과 동해시가 공동 설명회를 열고 여행사들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설 연휴가 지난 뒤 2월부터도 전국 지자체의 여행사를 향한 러브콜이 지속될 전망이
울산시 관광정책설명회일시 : 1월23일 10시30분~장소 : 서울 마포 아만티호텔문의 : 052-229-3893
에어부산(BX)이 울산-제주 노선을 한시적으로 대폭 증편 운항한다.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울산-제주 노선을 2월15일부터 3월30일까지 최대 매일 왕복 5회로 2배 이상 증편 운항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울산-김포 노선도 탑승객이 평소보다 많은 금·일요일에 맞춰 주3회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울산공항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첫 취항 이후 2018년까지 울산공항의 에어부산 이용객은 약 49만명으로, 울산공항 전체 이용객의 55%를 차지했다. 201
올해 공휴일은 전년보다 3일 줄어든 66일이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고 난 후, 송구영신하는 태도로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서야 할 시기다. 올해 문화관광체육부의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관광 부문에 할애된 예산은 전년보다 119억 늘어난 1조4,140억원 규모로, 문관부 전체 예산 중 23.9%를 차지한다. 정부는 지난해 큰 관심을 끌었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확대해 내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꾀한다. 이외에도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됨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처를 찾아다
‘유럽으로’는 2006년 유럽, 지중해 전문을 표방하며 부산에서 시작한 랜드사로 패키지와 인센티브, 항공사 연합상품을 가리지 않고 다룬다. 사업 초기에는 부산, 울산, 경상도 관공서 공무원 연수를 꾸준히 진행했으며,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등의 항공사 연합 패키지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서울, 2014년 광주 사무소를 개설하며 영업 지역을 넓혔고, 특히 2014년에는 핀에어 최초 공식 연합 랜드사에 지정돼 8일 일정의 발틱 상품을 운영하기도 했다. 유럽으로는 서유럽과 동유럽보다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하고, 상품을
부산 해운대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포구여행이다. 청사포, 구덕포, 미포를 일컫어 삼포라 부르는데, 평화로운 어촌 풍경과 호젓한 정취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는 와우산 자락에 위치한 삼포. 그중 청사포다. 등 뒤로 도시의 번잡함을 외면한 마을에는 멀리 등대 두 개, 횟집과 조개구이집 그리고 이국적인 카페가 한풍경을 이루고 있다. “여기가 내가 처음 부산에 와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곳이에요.” 부산에 눌러앉은 이의 말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포구의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에 빨갛고 하얀 등대 두 개가 화룡점
2014년에 설립된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베이가 문을 닫았다. 허니문베이의 폐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피해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 허니문베이는 11월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을 공지했다. 폐업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11월28일에는 선금을 지불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서울시관광협회를 통한 피해 접수 절차를 안내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11월29일부터 허니문베이와의 계약을 통한 여행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신고기간은 11월29일부터 내년도 1월28일까지로, 60
10월 항공여객 실적이 1,00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10월중 최고 실적을 올렸다. 중국 노선의 경우 항공여객 실적을 2016년과 비교하면 12.7% 낮았으나, 지난해 동월 대비 23%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11월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10월 항공운송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항공여객은 전년도 10월보다 6.8% 증가한 1,006만명을 기록했다. 동기간 국제선 여객 실적은 734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국내선 여객은 5% 감소해 272만명에 그쳤다.국제선 여객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