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벌써 세 번이나 홍콩을 다녀왔다. 하늘길이 꽉 막혔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바로 홍콩 랜선투어다. 홍콩관광청은 지난해부터 미식, 설 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가상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예술이다. 5월21일, 화상회의를 통해 예술이 꽃 피는 홍콩을 실시간으로 구석구석 누볐다. 5월, 홍콩관광청은 '아트 인 홍콩(Arts in Hong Kong)'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콩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를 홍보하며 영감을 가득 채웠다. 전시장과 공연장 밖에서도 일상적으로 이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변화를 늦추고자 하는 시도가 여행에서도 일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통영시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탄소 없는 여행’ 모니터링 투어를 6월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통영 연대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발일별로 10팀(팀당 4명 이내)씩 총 20팀을 모집해 연대도 소재 통영에코파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연대도는 2011년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해 ‘에코 아일랜드’로 불린다. 이번 투어는 2~4명 규모의 소규모 캠핑 형태로 진행된다. 체류 기간 중 화석연료 사
코로나 이후 일본 MZ세대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졌다.한국관광공사는 5월28일과 29일 이틀간 방한관광 홍보캠페인 ‘코리아페어 2021 #다카라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론칭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카라코리아’는 관광공사가 코로나 이후를 겨냥해 라쿠텐트래블·HIS 등 일본 OTA와 공동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다카라’는 ‘그렇기 때문에’라는 뜻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한국관광 선택 이유를 설명하는 의미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문제작 맞춤형 한국문화체험 클래스 상품과 같은
서울 25개 자치구별 대표 전통시장 정보를 수록한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가 나왔다.서울관광재단은 최근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를 발간, 온·오프라인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전통시장 일부만 다루던 기존 안내서와 달리 서울 전역의 전통시장을 다룬 가이드북이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의 협조를 통해 대표 전통시장 25곳을 선정했으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곳뿐만 아니라 내국인 방문을 고려해 생활관광권 내의 전통시장도 포함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내국인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총
필리핀관광부가 5월26~27일 태평양관광협회(PATA)의 글로벌 MICE 행사인 '어드벤처 트래블 컨퍼런스(ATCM, PATA Adventure Travel Conference and Mar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ATCM 행사는 모험 관광(Adventure Tourism)과 책임 관광 (Responsible Tourism)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모험 관광이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며, 새로운 목적지와 경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속되는 위기 속 여행시장 기회 창출을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자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 관광청들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여행지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프랑스와 일본, 오스트리아 등이 여행 재개가 아득한 상황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두바이와 타이완은 미디어와 B2C 대상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두바이관광청은 6월2일 ‘2021년 두바이관광청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 5월 태국관광청의 태국 음식 프로모션 이후 1년 만의 미디어 대상 오프라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두바이관광청은 이 자리에서
스위스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6월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를 준비한다. 5월까지 호텔 투숙객만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했던 레스토랑을 전면 오픈하고, 축제 및 이벤트 재개, 레저 시설 재개장에도 나선다. 최근 유럽연합(EU)이 6월부터 유럽의약품청 승인 백신을 접종한 제3국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스위스 정부도 자체 코로나 백신 증명서를 EU 디지털 녹색 증명서(EU Digital Green Certificate)와 호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인은 이전부터 화이트 국가 리스트에 포함돼 스위스 입국 시 코로나 음
코로나19가 가져온 몇 가지 여행 키워드는 야외활동, 소규모, 캠핑, 자연 속 휴식 등이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비슷한 여행이 인기다. 뉴질랜드관광청이 뉴질랜드의 전설적인 럭비 선수인 리치 맥코(Richie McCaw)와 그의 아내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꼭 해봐야할 경험’을 준비했다.리치 맥코는 뉴질랜드 스포츠 아이콘으로 역대 최고의 럭비 선수로 알려져 있다. 리치와 아내 젬마 맥코 부부는 국경이 닫혀 있는 동안 뉴질랜드관광청과 함께 뉴질랜드 관광 산업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리치 맥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질랜드
10월 말 온라인 쇼핑 할인행사 ‘2021 서울쇼핑페스타’가 열린다. 올해는 특히 여행·숙박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6월28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한다.서울쇼핑페스타는 서울 최대 규모의 온라인·내국인 중심 쇼핑 축제로, 쇼핑·패션·뷰티·체험·문화·공연·여행·숙박·의료·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서울 쇼핑·관광 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올해는 특히 여행·숙박 카테고리를
한국관광공사가 6월부터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전문컨설팅 및 방역 서비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코로나 시대 안심할 수 있는 숙박여행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숙박업계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전국 480여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전문 업체를 통해 체계화된 위생점검 및 살균서비스를 지원한다. 숙박업소의 자가 위생관리를 위해 전문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포스트코로나 대비 상시적 위생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
태국 푸켓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7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면 격리 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국은 해외여행을 재개하기 위해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들의 격리 없는 방문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태국관광청은 "태국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터(The Centre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가 3월26일 태국관광청이 제안했던 '도시를 재개하기 위한 로드맵 초안'을 승
타이완관광청 로드쇼가 돌아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쉬어갔던 로드쇼를 5월29일과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2021 타이완 자전거 여행의 해'를 맞아 자전거 여행 테마로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위치한 한강 마리나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VR 자전거 여행 체험존 ▲타이완관광청 오숑 캐릭터 포토존 ▲타이완 자전거 여행 유튜브 간담회 등이며, 참여자에게 기념품 및 타이완 음료 등을 제공한다. 진행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다. 타이완관광청은 "오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시민과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1 부산 로컬리티 프로그램’을 6월부터 9월까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과 관광업계에 부산의 다방면을 재조명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부산공부, 익숙한 것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리브랜딩’에 초점을 맞췄다. ▲빅데이터 ▲골목상권과 문화 ▲부산 음식 리브랜딩 ▲공간디자인 ▲건축 5가지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서울 시민과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가 6월24일 막을 올린다. 시민 대상의 시민강좌와 관광업 종사자 대상의 트렌드 특강이 무대에 오른다.시민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반려견 맞춤여행, 원예·한방 힐링여행 등 매월 다양한 분야의 여가 및 여행을 주제로 다룬다. 6월에는 이웅종 교수가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맞춤여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5월27일부터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7월부터는 서울 소재 관광업체 종사자 및 예비종사자를 대상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마이스(MICE) 산업을 지원하고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모 2건이 시작됐다.한국관광공사는 6월14일까지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세계화를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적 특색과 국제적 확산력을 동시에 가진 회의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2021년 7~12월 중 개최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로, 육성단계에 따라 희망(신규 개최), 유망, 우수, 대표 4개로 구분된다.서면·PT 심사 등을 통해 15개 내외의 회의를 선정하고, 최장
●대중교통 전문가로 가는 지름길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엑설런스 프로그램 스위스 하이디, 피터와 함께 보다 편하고 쉽게 스위스 대중교통 전문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Swiss Travel System AG)이 올해 새롭게 e-러닝 과정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스위스 대중교통에 대한 지식과 필수 정보 습득, 최신 업데이트 소식 확인 등 역량강화에 집중한다. 또 전문가들이 양질의 정보를 한국인 여행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
홍콩관광청을 15년간 이끌어온 권용집 지사장이 6월30일부로 홍콩관광청을 떠난다.권 지사장은 2006년 10월 홍콩관광청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으로서 한국과 홍콩의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권 지사장은 최근 언론 등에 보낸 이임 메시지에서 “한국지사 설립당시 60만명에 불과했던 홍콩 방문객은 5년 만인 2011년 한국 아웃바운드 목적지 중 4번째로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제는 150만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해 홍콩 인바운드시장에서 명실상부한 3대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
서울시와 텐센트가 스마트관광 환경을 조성해 향후 폭발하는 관광 수요를 선점한다. 서울시와 텐센트는 5월18일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서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중 관광 재개에 대비하고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텐센트는 스마트 서울관광 기반을 함께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관광분야 협력을 위해 중국 대표단이 서울시를 방문한 건 2020년 2월 샤먼시 이후 1년 반만이다. 텐센트는 '휴대폰 한 대로 즐기는 서울여행' 콘셉트의 '일기유 서울&
서울의 인기 관광지 이용 혜택을 모은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신규 제휴 시설을 찾는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소재의 관광지 및 관광서비스, 공연, 쇼핑, 교통 콘텐츠 등을 보유한 곳으로, 외국어 홍보 콘텐츠를 1종 이상 보유해 외국인 대응이 가능하고 유료의 고정 이용료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6월4일까지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제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후에는 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발하며, 신청 기관이 제시한 디스커버서울패스용 요금 할인율 등을 협의해 최종 70개의 제휴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
부산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관광스타트업 47곳이 탄생했다.부산관광공사는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예비관광스타트업 14개 ▲초기관광스타트업 21개 ▲성장관광스타트업 2개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1개 ▲비상주협력기업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24일부터 3월3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 공모전에 총 87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평가를 거쳐 47곳을 최종 선정했다.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