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업계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화요일 집회’를 이어나갔다. 부산광역시관광협회(BTA)는 지난 9일 부산시청 앞 집회와 가두행진에 이어 16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집회를 전개했다. BTA는 4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 청와대 또는 국회 앞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관광업 생존지원을 호소하는 집회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회 참가자 50여명은 관광업종을 ‘특별재난업종’으로 지정해 지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TA에 따르면, 이날 BTA 임원단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과 긴
서울관광재단은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항공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통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관광재단과 대한항공은 지난 1월11일 협약을 맺고 영상 제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왔다. 3월부터 기내 AVOD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는 국제선 기종을 시작으로 VisitSeoul TV의 선별된 영상을 탑재해 탑승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시네마틱서울 4편, 저자와 함께 하
한국관광공사는 3월15일 상임감사로 이기종 경희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이 상임감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관광대학원장 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 한국호텔관광학회 회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경희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필리핀관광부가 3월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국제 다이빙 엑스포(PHIDEX, Philippine International Dive Expo)'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주제는 '우리의 바다, 우리의 이야기'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다이빙 업계의 회복과 안전한 다이빙 문화 정착이 목표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은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에 선정될 정도로 다이빙 목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필리
서울MICE얼라이언스(SMA)가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맞이했다.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집공고 및 현장답사, 평가회의를 거쳐 2021년 SMA 신규 회원 1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A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포함해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사로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도 관광‧MICE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눈길을 끈다. 비대면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여행사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스위스 현지 소식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이다. 스위스관광청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스위스 상품 구성과 예약 가능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기존 오프라인 STA와 다른 개념의 온라인 전용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또 소통 활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함께 모여 만날 수
한국관광공사가 3월9일부터 관광 안내 문자 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기존에 음성 통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제공해 왔다. 최근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주류를 이루는 추세를 감안해 문자 채팅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전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번체)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전화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으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용
스위스정부관광청이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100% 우먼' 캠페인을 론칭했다. 정확히 50년 전 이날은 스위스에서 여성 투표권이 최초로 인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을 위해, 여성에 의해 태어난 캠페인으로 특히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스위스에서 산악 스포츠 등 보다 다채로운 아웃도어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께 참여하는 산악인이나 가이드 역시 모두 여성으로 구성해 공감대를 이루는 한편 편안한 마음으로 스위스의 자연을 탐험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위스관광청은
부산 여행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을 열고, 부산 여행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부산 지역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소재 18개 업체가 참여해 5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해변 열차 ▲송도케이블카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등 인기 관광지를 비롯해 요트스테이와 골프투어처럼 숙박·교통·체험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을 통해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이 한국어 SNS 채널을 개설하고, 한국시장에 사바의 매력을 알린다. 사바관광청은 3월1일 한국어로 된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힘든 상황에서 여행자들에게 사바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전하기 위해서다. 사바는 코타키나발루로 한국인들에게 더 친숙한 목적지다. 사바관광청은 SNS채널을 통해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여행 재개에 대비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바의 다양한 여행 스폿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게시물
노르웨이관광청이 디지털 공간을 통해 세계 여행업계에 노르웨이의 매력을 알린다.노르웨이관광청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웨비나(Web Seminar)와 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노르웨이 인사이트(Norway Insight)’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3월18~19일 오후 2~3시에는 ‘트래블그린(Travel Green)’을 주제로, 3월26~27일 오후 2시~4시에는 ‘트래블 슬로우(Travel Slow)’를 주제로 하는 등 매회 테마도 다르다. 세계 각국별로 참여 인원을 선발해 진행하는데, 한국에서는 7명의 여행사 종사자
3월 홍콩에서 예술이 꽃 핀다. 홍콩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보자.'따로 또 같이' 팬데믹으로 전 세계인들이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예술로 인류애를 전한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홍콩 아트 페스티벌(Hong Kong Arts Festival)'이 2월27일부터 3월26일까지 열린다. 올해의 슬로건은 'Separate Together'로, 온라인 23개와 오프라인 8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0개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알베르 카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됐던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3월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부산관광공사는 3일부터 부산시티투어의 대표 노선인 해운대 방면 레드라인과 태종대 방면 그린라인 운행을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기휴무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1시간 간격, 주말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탄력 운영 기간으로 블루라인과 테마·야경 코스는 운행하지 않는다.순환형인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은 티켓 구매 시점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시티투어 버스 정거
중부유럽의 내륙국인 체코는 풍부한 고기와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많은 요리를 발전시켜왔다. 특히 '맥주의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맥주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메뉴도 여럿이다. 체코관광청이 맥주와 어울리는 체코 음식을 소개한다. 우선 국내에서는 '슈니첼'로 친숙한 돼지고기 튀김요리, 르지젝(Řízek)이다.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요리로 돈가스와 매우 흡사하다. 르지젝은 옛날 한국의 돈가스처럼 얇고 넓다. 소스를 끼얹는 대신 고기에 직접 염지를 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튀김을
올해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에서 미주 지역 관광청들의 모습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토르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USA를 비롯해 캐나다관광청, 하와이·캘리포니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등 미주 지역 관광청들이 잠시 활동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위축된 결과다. 다만 미주 지역 이외의 아시아, 유럽, 대양주 지역의 기존 관광청들의 참여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안토르 회원사는 지난해 27개에서 올해는 20개 안팎으로 다소 줄었다. 한편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관광청들이
두바이 최대 미식 축제,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2월25일부터 3월13일까지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Dubai Festivals & Retail Establishment, DFRE)이 매년 주관하는 행사 중 하나로,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올해 개최되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독특한 두바이 음식문화의 매력 포인트 네 가지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관광 지형도는 도시 및 놀이시설 중심에서 한적한 교외, 비대면 자연 여행으로 무게추가 이동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7일 오픈한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지역 방문자수는 2019년도 대비 평균 18% 감소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관광지, 비대면 자연관광지, 캠핑장, 수도권 공원 등은 오히려 방문자수가 늘었다. 또한 관광업종에 대한 지출도 2019년도와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이동통신 빅
ITB 베를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에서 열린다. 1966년 시작된 ITB 베를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itb.com' 온라인 네트워킹 플랫폼을 론칭하고 최신 소식과 비즈니스 미팅을 연결한 바 있다. 올해도 ITB 베를린은 3월9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플랫폼 'ITB Berlin Now'를 통해 전 세계 여행, 관광, 숙박 업계 비즈니스를 한 곳으로 모을 예정이다. ITB 베를린은 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한국시각으로 저녁 6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열
전 세계 MICE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싱가포르관광청이 3월3일부터 이틀간 ‘SingapoReimagine(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MICE 산업의 회복을 장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700여명의 MICE 종사자들이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MICE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라이브 패널 토론 ▲호텔, 컨벤션 센터, 여행사 등 최대 40곳과 함께하는 1대1 가상회의 등이 마련돼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 2021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대면 형태로 열린다. 호주관광청은 오프라인 행사를 마치고 6월10일부터 17일까지 행사장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전 세계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행사도 병행해 하이브리드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장의 경우 6월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호주 여행업계 업체들과 다른 나라 여행사들과 최대 47개의 1대1 미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관광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