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이면 중국·유럽행 항공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한·중 항로개선 워킹 그룹회의’에서 인천을 출발해 중국·유럽으로 향하는 항공기가 주로 이용하는 한·중 항로를 올해 말까지 복선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천부터 중국을 거쳐 몽골하늘까지 연결하는 복선항로(1,700Km)를 새로 만드는 것과 각 항로별로 일방통행(One way)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개선되는 한·중 항로는 현재 하루 400여 편이 운항중이다. 주로 중국 북부, 몽골, 중동, 러시아
호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호텔에 대한 불시 암행 평가가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호텔서비스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호텔) 등급결정 유효기간 내에 암행평가 또는 불시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조항(21조의3(등급결정 후 중간점검))은 ‘등급결정 수탁기관은 등급결정 통보 이후 호텔 서비스의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암행평가 또는 불시평가(중간점검)를 실시할 수
한국과 포르투갈의 직항 노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외교부 조현 2차관은 지난달 25일 외교부 청사에서 포르투갈 마리아 테레자 곤살브스 히베이루(Maria Teresa Goncalves Ribeiro) 외교협력차관과 ‘대한민국과 포르투갈공화국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양국간 항공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16년 5월 항공회담을 개최해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한 바 있다. 항공협정 문안에는 양국간 노선 운항 주7회(화물기 무제한), 코드셰어 설정 등이 담겼다. 이번 항공협정이 발효되면
-관광공사 업무협약 맺고 공동사업…텐센트 플랫폼 활용한국관광공사는 5월29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의 IT대기업 텐센트와 중국인의 방한관광 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중국인의 관광편의 제공 및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텐센트 임직원의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의 해외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내외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급감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바운드 시장의 체질도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객 금지 조치에 따른 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로 전체 조사 결과도 기존과 비교해 상당히 달라졌다. 무엇보다 전체 외래관광객의 방한여행 형태 중 단체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하락했다. 2017년 단체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외래객 비중은 11.6%로 2016년 수준(25.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16년 기준 전
방한 외래객 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분명한 회복세이지만 ‘사드 보복’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침체돼 있어 ‘착시’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8년 4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찾은 외래객 수는 133만1,70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했다. 3월(10.7%)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7년 3월부터 본격화한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추진하는 2021년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International Volkssport Verband)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해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IVV 올림피아드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엘리트·비경쟁 스포츠 이벤트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한국 대회는 2021년 10월 개최 예정으로, 참가규모는 40개국에서 방한하는 외국인 2,000여명을 포
공연 관람하러 한국 오세요!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방한 공연상품 프로모션에 본격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과 마루노우치홀에서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문화관광콘텐츠 구매력이 높고 한국공연관광 잠재 수요가 많은 일본의 방한 공연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였다. 외국어 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인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그리고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인 ‘1446’, 한국대표 넌버벌(비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신임사장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관광공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4시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영배 신임사장은 한국관광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언급하며 취임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관광산업의 더딘 성장, 안정적인 재원 미확보,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등 관광공사가 성장 계기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CEO가 취임해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편으
일본인 여행객의 한국방문 촉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주한일본인 SNS기자단‘칸타비 서포터즈’ 40여명이 12일 전주와 군산을 찾았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한국여행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녔다. 이들은 올 한해 국내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취재하고 SNS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일본·중국·동남아·유럽·미주 등 지역별로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전주 경기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7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류를, 7월9일부터 10일까지 물품을 접수할 예정이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상작 선정 규모를 50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최초로 일반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으로 응모자격을 구분해 청년에게 최대 33점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무주 태권도원 기념품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알리페이 사용 중국인 9억명, 국내 12개 상설공연 패이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알리페이를 활용해 중국인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유치를 촉진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6월30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다.알리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중국 내 사용자는 9억명에 달한다. 알리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한 상점이 생겨나는 등 중국의 금융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킨 새로운 플랫폼이다. 관광공사는 이 부분에 주목해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증가 추이에 맞춰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연관광 개별 방한여행객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