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항공운송제도(GTR)의 지난해 규모는 약 35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는 국외여행 증가, 항공 다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 14일 38년만에 GTR을 폐지하고 정부 부처별 주거래 여행사 운영을 예고했다. GTR 계약 해지는 공무마일리지를 모두 소진하는 시기를 고려해 10월 말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GTR을 통한 공무마일리지는 개인에게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것이 아니다”며 “항공권 구매 권한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해 연간 약 16억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주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법적 근거를 담은 관련 법령이 6월14일부터 공식 시행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도 궤도에 올랐다. 정부는 당장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에서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하반기 2,3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에서,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의 시설자금 융자에 대해 1.2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8년 2분기 2
한국방문위원회와 일본 미야자키현이 지난 7일 미야자키 현청에서 ‘한·일간 관광 및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방문위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히나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양측은 이를 통해 양 기관 간 친절캠페인 교류, 관광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방문위 박삼구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
셀럽(유명인사) 마케팅으로 인도를 공략한다.한국관광공사는 인구 13억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유명 연예인 커플을 활용한 셀럽 마케팅을 전개한다. 인도 신예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로한 메헤라(Rohan Mehra)’와 ‘칸치 싱(Kanchi Singh)’ 커플을 초청해 TV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커플은 현지 공중파 방송인 인디아TV(India TV)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과 제주의 관광명소를 방문했고, 카약과 요트 등 다양한 레저체
여행업 자본금 ‘반값 조치’가 이번 달로 만료되면서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장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여행업 등록을 서두르는 사례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정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2018년 6월30일까지 2년 한시적 조치로 여행업 최소 자본금 수준을 기존의 절반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2억원 이상이었던 일반여행업 등록 최소 자본금은 1억원 이상으로, 6,000만원 이상이었던 국외여행업 자본금은 3,000만원 이상으로, 3,000만원 이상이었던 국내여행업 자본금은 1,500만원 이상으로 인하됐다. 자본금 인하 조치 효과
2년 만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에 여행사들이 대거 몰렸다.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6월1일까지 중국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00개 이상의 인바운드 여행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거의 매년 중국전담여행사를 새로 지정했지만 지난해는 ‘사드 보복’ 여파로 실시하지 않았다. 2년 만의 신규지정이기 때문에 예년 수준 이상의 신청이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인바운드 시장 침체로 많은 여행사들이 개점휴업 상태로 내몰렸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
앞으로 공무원의 국외출장 시 LCC와 외항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 이용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와 계약해 운영됐던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가 38년 만에 폐지됐기 때문이다. GTR은 공무원의 국외출장 시 국적기 이용을 의무화한 제도로 1980년 대한항공, 1990년 아시아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14일 “GTR은 정부 출장 시 시급한 좌석확보, 변경·취소 수수료가 없는 점을 고려해 운영했다”며 “그렇지만 국외여행 증가, 항공시장 다변화 등 국외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GTR을 폐지하기로 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법적으로 공식 시행에 들어갔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6월14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품질인증제의 법적 근거를 담은 관광진흥법이 3월13일 공포된 데 이어 이날부터 공식 시행에 돌입했다.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이날부터 개정 시행됐다.품질인증제는 관광서비스와 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이룬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문관부에 따르면, 2017년 2월 기준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관광 분야 인증제도는
지난해 외국인들이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www.vkc.or.kr)를 통해 뷰티 분야 할인쿠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행 받은 10만여 건의 온라인 할인 쿠폰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뷰티 업종 쿠폰 이용률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푸드(20%), 엔터테인먼트(19%), 쇼핑센터(8%), 통신 및 숙박 등 기타(8%) 순으로 나타났다고 5월29일 밝혔다.업체별로 살펴보면 뷰티 브랜드 미샤의 쿠폰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일자리 콘텐츠를 개발·홍보하는 ‘제1기 관광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학생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6월15일까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는 7월부터 약 5개월 간 관광일자리 현장 탐방, 관광기업 종사자 인터뷰, 관광인 포털 및 블로그 운영 지원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또 수료증 발급과 활동비 지급 혜택도 있다. 모집
경기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태국 인센티브 수요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들 3개 기관은 5월24일 태국 방콕 쉐라톤그랜드스쿰빗호텔에서 태국 인센티브 여행사와 언론사, 현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상담회 및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태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 전통음식이 가미된 갈라디너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해 이날 설명회에서는 맞춤형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주요 여행지도 설명했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태국 방한 인센티브 시장은 한국-태국 간 항공편 증가,
경쟁률 5대 1에 육박하며 모집에 흥행했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전용 온라인몰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몰에는 현재 입점하고 있는 업체 외에도 항공, 철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당초 계획대로 6월1일 오픈된 온라인몰에는 여행사가 판매하는 국내패키지, 체험형 여행상품을 비롯해 숙박, 체험 및 레저입장권 등이 판매되고 있다. 당초 입점이 확정된 업체 외에도 롯데관광, 새부산관광, 베니키아, 에이페이, 오늘밤엔 등의 업체가 6월 중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백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