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재개된 해외여행 시장은 2023년 들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회복 속도를 더욱 높였다. 저가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국내여행이 소외되는 등 갖은 명암도 있었지만, 여행산업은 정상화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했다. 여행신문 기사 50개를 통해 2023년 여행산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7 ~ 9월26. 살아나는 해외연수·인센티브…수익성·현지수배 ‘어려움’해외연수·인센티브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7월3일자27. 여행심리
서울시관광협회가 상근부회장 회장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한다.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2023년도 제4차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당초 이날 총회에서는 양무승 회장이 6개월 전에 제출했던 사임서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양 회장이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철회됐다.이에 따라 향후 잔여임기 1년은 박정록 상근부회장의 회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시관광협회 정관은 회장 유고로 인한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고 비상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
서울시관광협회와 일본 나가사키현관광연맹이 양 지역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서울시관광협회는 7월28일 나가사키현관광연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호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관광 행사에 관광연맹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가사키현을 홍보하는 데 노력한다는 게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이다.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6월 국외여행업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가사키현 초청 팸투어를 2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나가사키현 골프 테마 여행상품 등
투어2000의 영업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각 피해액의 70%를 구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5월8일부터 7월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피해규모는 130여건 400여명에 걸쳐 약 3억7,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어2000이 소비자 피해구제용으로 가입한 보험액 2억6,500만원(기획여행보증보험 2억원, 여행업보증보험 6,500만원)을 초과한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각 피해액의 약 70%(보험액/피해액) 수준
양손이 자유로운 지하철 기반 서울여행을 위해 서울시관광협회(STA)와 서울교통공사가 손을 잡았다.양측은 지난 14일 서울 방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 편의 제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A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서울 관광 수요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며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 ‘또타캐배’를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또타캐배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5월 새롭게 도입한 지하철역-공항
서울시관광협회(STA)와 메콩 4개국 주요 도시가 6월27일 문화적 관광교류를 위한 다자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메콩강 유역의 주요 도시(캄보디아 씨엠립, 라오스 루앙프라방, 태국 아유타야, 베트남 후에)와 서울의 풍부한 문화 및 역사적 유산의 관광‧인적 교류를 위해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메콩지역과 서울의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상호 홍보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인적교류 ▲각 도시의 스마트한 관광 콘텐츠 교류 및 개발 등이다.협약식에는 STA 양무승 회장, 박정록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태국 아유타야
서울과 횡성이 손잡고 횡성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서 적극 협력한다.서울시관광협회(STA)와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상호 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횡성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기획 ▲회원사 협약기관 콘텐츠 활용 장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사업 홍보활동 등이다.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횡성은 먹거리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문화적 콘텐
경영상 이유로 투어2000의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한 양무승 회장에 대해 STA 이사회가 사임 의결을 6개월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소비자 피해 구제와 STA의 안정적 운영, 양무승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여러 가지 업적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STA는 5월26일 비상이사회를 열고 ‘협회장 사임 의결의 건’에 대해 논의한 끝에 6개월 간 협회장 사임 의결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A는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는 지양하고 양무승 회장의 사임을
투어2000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5월8일부터 시작됐다. 2월1일을 전후해 돌연 영업을 중단한 지 3개월여 만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5월8일부터 7월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어2000이 등록관청인 서울 중구청에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기간 동안 투어2000과 체결한 여행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피해사실확인서, 입금영수증원본 등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최종 피해액 규모가 어느
서울시관광협회(STA)가 5월3일 청계광장에서 여러 국가의 문화를 경험하는 ‘살람서울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을 개최한다.살람서울페스티벌은 다문화 복합 행사로 패션, 아트, 푸드, 의료를 관광으로 묶어 우리나라 전통과 해외 여러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다.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해외여행과 한국여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VR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뜻하는 그라비티 공연과 모디스트 패션쇼가 동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패션쇼는 의류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디스트 패션(무슬
경영악화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고 돌연 영업을 중단한 투어2000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이자 현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이 운영하는 여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무슨 일이 있었나?투어2000은 1월31일 오후 6~7시 사이 예약 고객들에게 ‘경영악화로 2월1일 오후 6시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예약은 일괄 취소 처리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예약 취소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성토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투어2000 양무승 대표가 ‘2월1일부 서비스 종료설’에 대해 공식 부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미 관련 소식이 파다하게 퍼진 데다가 실제로 여행 취소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많아 당분간 어수선한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투어2000이 경영악화로 2월1일 오후 6시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1월31일 오후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여행업계 안팎에 급속도로 퍼졌다. ‘경영악화로 인해 더 이상 여행상품 판매 및 운영이 불가함에 따라 투어2000을 통해 결제한 여행상품이 불가피하게 일괄 취소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한국과 타이완 상호 관광 발전에 힘쓴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황이평 전 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TA 양무승 회장은 1월13일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를 찾아 황 전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황 전 소장은 지난 8년간 국내 여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서울빛초롱축제와 로드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과 타이완 간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황 전 소장은 "타이완도 현재 코로나19로 타격받은 관광업계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규 노선 추진 등
PAG가 2020년 이후 3년만에 단배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PAG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단배식을 갖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의 시작과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KATA 오창희 회장, PAA 박종필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을 버텨낸 서로를 향해 격려와 응원의 덕담을 나눴다. 항공사와 여행사로 한정돼 있는 현재의 PAG 입회 자격도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대키로 했
여행업계가 2023년 재도약을 다짐했다. 여행시장 정상화에 대한 포부를 담은 각 업체의 신년 메시지를 정리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2023년을 항공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한 해로 전망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겠다. 원가부담, 불안정한 글로벌 네트워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여행 방식 변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고객의 니즈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 항공여행 재개 시점, 선호하는 서비스 등을 미리 파악하고, 노선 공급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뒤처진다면 시장은 회복되는데 한진그룹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새해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재도약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S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 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 과정에서도 안정된 운영을 통해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모범을 보였고, 특히 지난해는 ‘1019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 등 회원사 회복지원에 직원 모두가 팔을 걷어붙였던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서울시관광협회(STA)가 관광업계 회복과 서울관광 발전을 위해 대내외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내년도 운영 방향을 정했다.STA는 11월28일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골격을 잡았다. 예산의 경우 위기관리 차원의 비상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서울 관광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올해 대비 12% 증액하기로 했다. 증액 예산은 회원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투입한다.대외적으로는 대정부 교섭을 강화해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예산 확보 ▲손실보상법 상의 관광업종 추가를 위한 법 개정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서울시관광협회(STA)가 관광전문가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STA는 9월21일부터 11월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2 최고경영자 과정’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 경영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예측을 통한 경영, 마케팅, 리더십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50명의 관광산업 경영자들은 리더십과 관광 트렌드&전략, 경영 리스크 관리, 로컬 관광&콘텐츠 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바운드와 국내관광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최로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듣고 행하다’ 토론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 의원들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관광산업특별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기 전에 열린 만큼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을 바라는 여행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한국관
여행산업 생태계 복원을 바라는 여행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행업계의 힘겨운 현실을 호소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에 모인 그들의 표정은 결연했다. 지난 19일 전국에서 모인 관광인들의 목소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채웠다. 지난 1월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시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서울시관광협회(STA)를 비롯해 경기도관광협회, 강원도관광협회, 전라남도관광협회 등 각 지역관광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의원 송재호, 김승수, 민병덕, 류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