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이후 젯트여행이 보편화되면서부터 대부분의 항공사고는 일어났다하면 대형이고 치명적이며 국제적이고 또 다른 지상사고에 비해 비싼 사고가 되는 4가지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고로 사망한 경우에 보상한도액은 다른 지상교통사고에 비해 훨씬 높고 사고의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알게 되면 보상액이 달라진다. 항공사고에서 인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輸送器機 자체가 비쌀뿐만 아니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생명의 「가치」에 대하여 높은 보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B747-400기종은 신품 한
"프로펠라 항공기로 여행하던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 시속 9백km의 속도로 나는 제트여행기가 등장하면서부터 시차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 증상을 이름하여 제트래그, 즉 제트기의 속도로 몸은 타향에 와 있으나 보디사이클은 고향에 처져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오늘 오후 4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11시간 가까이 비행하면 로스엔젤레스에 같은 날 오전 11시에 도착한다. 서울에 있었으면 다음 날 새벽 3시경. 생체리듬은 오밤중에 있는데 몸은 아침을 맞이한 것이다. 24시간을 주기로 움직이던 생체리듬이 갑자기 8
,"프로펠라 항공기로 여행하던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 시속 9백km의 속도로 나는 제트여행기가 등장하면서부터 시차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 증상을 이름하여 제트래그, 즉 제트기의 속도로 몸은 타향에 와 있으나 보디사이클은 고향에 처져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오늘 오후 4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11시간 가까이 비행하면 로스엔젤레스에 같은 날 오전 11시에 도착한다. 서울에 있었으면 다음 날 새벽 3시경. 생체리듬은 오밤중에 있는데 몸은 아침을 맞이한 것이다. 24시간을 주기로 움직이던 생체리듬이 갑자기
" 관광전시회란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전제로한 판매촉진의 방법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참가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접근이 가능한 매우 유익한 마케팅수단이다. 그렇다면 10년의 역사를 가진 KOTFA는 과연 이같은 훌륭한 마케팅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는가는 당연히 모든 관광인들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KOTFA가 겪었던 이런 저런 굴곡의 역사를 불문하더라도 그것이 우리나라 관광진흥의 촉매가 돼야 하고 그러한 올바른 자리매김이
"최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스칸디나비안 에어라인, 에어캐나다, 그리고 타이에어웨이즈 5개 항공사가 세계적인 동맹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발표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5개 항공사의 항공기가 서로 코를 맞대고 서있는 형상이 큰 별과 비슷하다고 하여 「스타 동맹」이라고 했다. 공동 마케팅과 공동 광고에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며 서로의 상용고객 프로그램도 연결시킨다고 한다. 즉 하나의 항공사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기존의 네덜란드의 KLM과 미국의 NWA간의 동맹 또 미국의 Delta와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안항공, 그리고 벨지움의
"국제화시대가 열리면서 우리의 관광산업은 새로운 경영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임의로 만든 관광상품을 책임없이 또는 마지못해 행하는 최저의 서비스만으로 판매하는 전통적 마케팅 방법은 이제 더 이상 고객을 설득할 수 없게 됐다.첨단 문명사회속에서 살고 있는 오늘의 고객은 상품 자체의 질적 가치와 더불어 그 회사 조직이 베풀 사회적 책임과 당염비 받아야 할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고객은 상품구매에 대한 질적 가치외에 구매 전후에 받을 서비스 모두를 원하며 고객 자신의 사회적 지위 인정까지도 바라고 있다. 이러한 고객
"애연가의 마지막 보루인 아시아지역도 이제 운명의 날을 선고 받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사들이 2,3년전부터 기내금연을 실시해 오고 있는 터에 미국굴지의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작년 7월1일 미 국내선 전구간에 금연조치를 취한 이래 만1년인 금년 7월1일부터 아시아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노선에서도 전면금연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그 동안 흡연인구의 비율이 높은 아시아와 중남미 노선에서 금연조치는 자칫 애연가들로부터 기피 항공사가 되지 않을까 망설여 왔었다.마침 미국의 담배재벌회사중 하나인 리게트그
"수화물은 탑승수속때 압수당하고 손가방 하나마저도 오버사이즈라고 항공사직원의 눈총을 받아 가며 한줄로 앞사람의 등만 보고 객실안으로 떼밀려 들어서니 「오버헤드 락카」에는 주먹하나 밀어 넣을 틈도 없다. 바깥쪽 승객의 곱지 않은 시선에 공연히 주눅이 들어 연신 허리굽혀 가운데 좌석으로 비집고 들어가 앉고 보니 다리 하나 마음놓고 뻗을 수 있는 것은 고사하고 바로 앞좌석에 덩치큰 서양인이 담장처럼 시야를 막아버린다. 좌석벨트로 허리를 묶고 나니 영낙없는 굴비신세.급기야 앞좌석의 서양인이 좌석을 뒤로 제치니 등받이에 매달린 식탁이 아래로
"모두들 소(牛)해에는 길운을 믿는다. 금년의 관광여행업도 대길이면 좋겠는데 한해를 전망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우선 여행 경기는 국내 경제와 직결된다. 개인 소득증에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 즉 가용소득(Disposable income)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여행 수요가 좌우된다. 엥겔계수가 높은 나라에서 해외여행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금년에도 봉급생활자의 가용소득이 늘어날 것 같지 않고 금융실명제를 피해 안방으로 숨었던 돈(?)도 바닥이 났다면 개인관광여행은 당분간 휴면상태일 것이
"친절은 서비스산업의 본령이라 했다. 제조업이라면 친절을 주성분으로 가공하는 방법중에 「사용하기 쉽도록(User Friendly)」만들고 친절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증수리기간을 연장하고 불량품의 리콜제도를 도입하거나 환불을 해주는 등 제도적인 조치가 가능할 것이다.서비스업에서는 친절을 어떻게 제품화할 것인가. 1970년대 중반에 싱가포르 항공이 거둔 성공사례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슷한 기종으로 같은 항로에 같은 속도로 비슷한 요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으로 상품을 차별화할 것인가에 고민을 했다. 고심 끝에 싱가포
"친절은 서비스산업의 본질이다. 사전을 보면「태도가 매우 정답고 고분고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극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이다. 그래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그 정도를 객관적으로 집계하기도 어렵거니와 상품으로 규격화하기도 어렵다.일반적으로 친절은 두 개의 축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하나는 제도적인 (institutional)축이고 다른 하나는 행위자, 즉 인적인 축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외면적인 즉 제도적인 면에 치중해 왔으나 동양에서는 내면적인 즉 인적인 요소에 큰 비중을 두어왔다. 제도적인 것의
"여행업에 대한 세무조사근간 여행업계의 특정업체 10여개사에 대한 세무당국의 특별조사를 둘러싸고 해당사뿐만 아니라 여행업협회나 업계가 긴장감과 더불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국가의 기능으로써 세정을 바르게 펴나가는데 아무런 이의가 없으며 공평한 세무행정의 기대이며 바람임으로 누구도 반론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이번에 여행업에 대한 세무조사문제에는 타당성 있는 몇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첫째로 갑작스런 세무조사의 배경에 대한 의문점이다. 항간에 해외여행 행태에 대한 시비와 더불어 무역외 수지의 큰 몫을 차지하는 여행수지의
"지금은 세계의 어느 공항을 가도 보안검색이 없는곳이 없다. 출국수속때 모든 승객은 문모양으로 생긴 금속탐지기를 걸어서 통과해야한다. 이때 금속성 물질을 소지하고 있으면 빨간색의 경고등이 반짝인다. 다시 보안검색요원이 휴대용 탐지기로 반응을 보인 물품을 확인한다. 또 승객의 휴대품도 엑스레이 투시기를 통과시켜 내용물을 확인한다. 모두가 항공기의 탑승객을 국제테러분자물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포국제공항에 금속탐지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72년으로 항공기에 대한 테러를 방지하려는 것보다는 조금 다른 사정이 있었다.
"항공사 同盟사흘이 멀다하고 신문에 오르는 기사중 하나가 항공사들간의 동맹(Alliance)에 관한 것이다.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이나 줄 것처럼 요란스럽더니 이제는 누가 누구하고 동맹을 맺었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동맹군이 탄생했다. 그러나 성수기엔 좌석 얻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고 비수기에 요금할인 더 된적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혜택 베풀기에는 힘겨운 모양이다.조사에 의하면 96년 4월 현재 전세계의 1백 71개 항공기업이 3백 89개의 대소동맹에 합의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많은 동맹관계를 가진 항공사로는
"항공여행의 최대 이점은 시공을 초월하는데 있다 동쪽으로 날아 시간을 앞지르기도 하고 서쪽으로 날면 지구의 자전속도와도 경쟁할 수 있다. 서울에서 오후 5시(로스엔젤리스 현지 시간 : 같은날 0시)출발한 후 일부 변경선을 넘어 11시간을 비행하고도 같은 날 정오 (현지시간)에 도착하니 5시간을 앞지른 셈이다. 또 서울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하여 11시간을 비행한 후 런던에 도착하면 오후 8시, 지구의 자전속도와 무려 7시간동안 경주를 한셈이 된다. 남쪽으로 적도를 넘으면 호주나 뉴질랜드는 지금 한겨울에 들어섰다. 계절을 바꾸어 놓은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보다 높이」올림픽의 육상경기 종목에서 기록에 도전하는 슬로건이 항공에도 적용된다. 「보다 빨리」는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의 유인동력조종 비행에 성공한 이래 끊임없는 도전을 받아왔다. 1927년 찰스 린드버그가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하여 뉴욕-파리구간의 5천8백10km를 33시간39분이 걸리는 논스톱 비행에 성공했을 때 평균시속은 1백75km 정도였다. 지금의 B747-40기로는 평균시속 9백80km로 7시간 정도 걸린다. 초음속기 콩코드로는 3시간 30분, 반세기 동안에 열배이상 비행시간을 단
"「가격은 수요공급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은 시장경제에서 상식에 속한다. 이 상식이 미국에서는 80년대 한국에서는 90년대 이전의 국제항공여행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협정요금체계를 철저히 준수했기 때문이다. 요금에 대한 규제가 풀렸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이 착/발인 경우를 제외하면 여타의 지역에서는 IATA 협정요금체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가격체계가 협정요금에 바탕을 두고 있는 철저하게 시장기능에 맡겨졌든 여행상품의 유통구조는 지금까지 변함 없이 항공사와 대리점(중계인) 그리고 소비
"「고객은 왕이다」,「고객은 신이다」,「고객을 감동시켜라」,「고객은 항상 옳다」...고객, 고객,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은 우리의 서비스를 사주는 사람이다.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공산품을 구매할 때 보다 몇 곱절이나 까다롭고 의심이 많으며 때로는 고집불통에 지극히 타산적이고 인색하며 변덕스럽고 요구는 많고.... 고객은 끝없는 연구대상이다. 결국 고객이 만족을 찾는 것은 서비스상품의 가치인데 이 가치란 것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즉 순도 99%의 정금 1온스와 같은 기준이 없고 항상 남의 것과 비교되는 상대적인 것이다.
"지난회에 객실서비스의 꽃은 스튜어디스라고 했다. 원래 배의 선실에서 유래한 스튜어드(Steward)직은 남성의 직종이었다. 1930년 항공기의 객실에 최초로 등장한 여승무원들은 2차대전 전까지 남승무원들 틈에 끼어 승객의 짐도 들어주고 항공기 급유도 돕는 등 온갖일을 다 하다가 젊은 남성들이 모두 군문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객실을 독차지하게 되었다.2차대전이 끝나고 국제민간항공 기구가 안전운항에 대한 국제표준을 마련하면서 남녀 구별 없이 객실에 근무하는 승무원을 비행중 객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영요원으로 규정하여 Cabin crew
"지난 3일 우리 관광업계에는 반가운 낭보가 전해졌다. 문화체육부 산하에 한국관광연원이 출범하여 개원식을 갖게된 것이다. 민간단체인 한국관광용품 센터와 카지노 협회가 출연하여 사단법인체로 발족을 보게된 것이다. 개원식에서 金榮秀 문체부 장관은 『만시지탄은 있으나 이제 관광정책이나 집행면에서 명실상부한 연구기관을 갖게 돼 크게 고무되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큰 성과를 거두려면 민간단체나 사업체들이 연구원을 육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치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가 하겠다.지금까지 국내에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