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알렉산드라는 홍콩의 하버 플라자 호텔 & 리조트(Habour Plaza Hotel & Resort)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다. 5성과 4성 사이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로 기획, 첫 호텔은 올해 단장을 마치고 2020년 1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최근 홍콩에서 떠오르고 있는 노스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호텔 알렉산드라는 기존 홍콩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한다. 빅토리아풍의 큰 콘셉트 아래 에서 차용한 다양한 오브제와 디자인을 녹여냈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호텔과는 거리가 멀고, 아주 화려하고
여름을 들뜨게 하던 전세기 소식이 올해는 쏙 들어갔다. 거의 확정적으로 추진되던 동남아 휴양지 전세기도 결국 불발됐다. 여행 시장 전반적인 침체가 가장 큰 영향이다. 시장이 안좋아지면서 마케팅도 축소돼 전세기를 띄우더라도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기 힘들다는 인식도 높다. 동시에 항공사의 소극적 태도도 전세기 시장 축소의 원인으로 지목받는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름 전세기를 많이 운영했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올해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라며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보수적으로 움직이려는 것도 있지만, 내부
“어느 태국 랜드는 노옵션, 노쇼핑 상품으로만 한 달에 500명을 받는다고 하던데요.”몇 달을 노노상품(노옵션, 노쇼핑)에 대해 긴가민가 하던 여행사 관계자의 말이었다. 세태가 바뀐 것은 같은데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노노상품을 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었단다. 저 말을 듣고서야 심증만이 아니란 걸 확신했다고.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패키지가 달라지고 있다. 철옹성에 둘러싸인 양 고집스럽게 지켜졌던 쇼핑과 옵션이 없어지거나 축소되는 것이 체감 상 가장 큰 변화다. 물론 이전에도 프리미엄, 명품 등의 타이틀을 건 노노상품이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5월14일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됐다고 발표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KMH아경그룹에 편입, 회생채무 변제 과정을 거쳐 회생절차 종결을 준비한다. 대대적인 인원 확충을 통해 내부 체제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12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보물섬투어가 반년 만에 재기의 길을 열었다. 보물섬투어는 5월14일 서울회생법원 주관으로 관계인집회를 가져 회생계획안에 대해 75.8%의 채권자 동의를 얻어냈다. 회생채권자의 2/3 이상 동의라는 요건이 갖춰져 법정관리 졸업이 가능하게 됐다. 인가된 회생계획
제주항공(7C)이 신규 취항을 앞둔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대해 공격적으로 마케팅한다. 5월22일부터 6월4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최저 11만6,100원대 운임을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서만 특가 운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출발기간은 첫 취항일인 7월4일부터 동계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인 10월26일까지다. 한편, 부산-싱가포르 노선에는 5월2일 싱가포르항공(SQ)의 자회사인 실크에어(MI)가 취항해 하늘길을 열었다.
모두투어가 5월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자센터 개청식을 진행했다. 모두투어는 개청식에 앞서 5월2일 자카르타 비자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개청식에는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과 인도네시아대사관 김창범 대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카르타 비자센터에서는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의 비자 신청 및 접수, 교부를 비롯한 관련 민원 상담과 정보 제공 업무를 담당한다. 모두투어는 “자카르타 비자 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인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꽃이 피었다. 매화꽃과 앵두꽃이 톡톡 망울을 터트렸다. 지리산 끝자락, 순천과 하동을 천천히 거닐었다. 섬진강을 끼고 달리니 하동이다. 한적한 2차선 도로에는 수령이 꽤 됐을 법한 벚나무가 빽빽하다. 봄이 완연해지면 길 끝에서 끝까지 꽃잎이 흩날리겠다. 쌍계사로 가는 길목은 ‘십리벚꽃길’이란 이름이 달렸을 정도. 봄나들이를 오자면 이곳이 제격이겠다. 매화꽃과 앵두꽃은 서둘러 피었다. 소담한 나무에 톡톡 맺힌 꽃잎은 설탕 같다. 달콤하다. 꽃을 상상하며 쌍계사로 들어선다. 무려 신라시대에 세워진 쌍계사는 융숭한 역사만큼이나 속이 깊다
홍콩관광청이 한국과 홍콩 여행업계를 위한 교류의 장인 ‘2019 홍콩관광교역전’을 개최했다. 올 여름에는 ‘홍캉스(홍콩+바캉스)’를 테마로 마케팅을 전개, 홍콩 여행을 보다 북돋기로 했다. 지난 5월21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홍콩관광교역전에는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진 홍콩 내 36개 업체가 참가했다. 테마파크, 액티비티 등 관광 사업체와 호텔, 여행 서비스 업체로 구성돼 한국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화답했다. 관광교역전을 찾은 국내 유관업체 관계자들은 적극적으로 미팅에 참여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 구체화를 논의했다.이번 행사에는
라오항공(QV)이 한국 내 운영 체제를 변경했다. 기존 운영 중이던 한국지사가 아닌 GSA를 선정했다. 새롭게 라오항공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 아크노에어의 서재철 부사장은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겠지만 빨리 정비를 마치고, 여행사에 유연하고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월20일 아크노에어 서재철 부사장을 만났다. -GSA로의 변경이 갑작스럽다지난해 라오항공의 사장이 변경되면서 여러가지 정책 변화가 있었다. FSC로서의 서비스 강화, 비용절감 등이 대표적이다. 지사에서 GSA로의 체제 변경은 비용절감을 위한 것으
개그맨 유세윤이 인터파크의 얼굴이 됐다. 인터파크는 지난 20일 광고모델로 유세윤을 발탁,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광고모델 선정 이유에 대해 “대중에게 친숙하고 즐거움을 주는 개그맨으로, 인터파크투어가 추구하는 여행의 본질인 ‘즐거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유세윤의 창의적인 모습과 유쾌함,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인터파크의 브랜드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올해 연말까지 인터파크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인터파크의 공식 채널과 다양한 SNS 채널에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모두투어가 5월21일 여행상품 50% 할인을 진행, 당일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번 이벤트는 5월16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메가세일’의 일환이다. 모두투어가 메가세일 빅 이벤트로 준비한 5월21일 50% 세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마다 지역별 최저가 상품을 공개, 최대 40명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중국 장자제, 태항산과 보라카이, 다낭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최저 9만9,000원에 상품을 판매했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에서 ‘모두투어
중국남방항공(CZ)이 코드셰어를 확대하며 국제선 확장에 나섰다. 부산 노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OZ)과 유럽 노선에서는 핀에어(AY)와 코드셰어를 체결했다. 유료 서비스도 추가해 수익성 강화도 노린다. 중국남방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인천 노선에 이어 부산-광저우, 부산-선양 구간에 대해 코드셰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셰어 체결은 한중 노선뿐만 아니라 환승 노선의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중 노선의 여행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혀 승객 편의를 향상할 뿐만 아니라, 광저우와 선양의 무
영상 미디어의 시대, 지금 여행업계는 ‘유튜브 채널 띄우기’에 혈안이다.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쌓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상업적 요소를 제하고 나도 구독자수와 뷰수는 제자리다. 그래서 지름길에 도전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날고 긴다는 유튜버를 섭외하는 것이다. ●유튜버 동행 상품으로 틈새 공략유튜브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개인 플레이어는 물론, 회사와 기업 플레이어까지 속속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 열풍에 뛰어들고 있다. 여행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 대해 ‘긴가민가’ 했었다면 지금은 모
2,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하나투어가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과 크루즈, 호텔 등에 대한 매입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투어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행전문 사모펀드를 조성 중이다. 총 2,000억원 규모로 하나투어가 600억원을, 외부투자자가 1,400억원을 조달한다.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로 펀드를 조성, 이후 투자대상을 검토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사모펀드 조성 계획이 발표됨과 함께 투자 계획을 엿볼 수 있는 하나투어의 활동도 포착됐다. 현재 하나투어는 태
NHN여행박사가 15일 신임 대표이사에 서울영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박임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황주영 전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 박임석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 학단 전문회사인 터치더월드를 거쳐 2005년 여행박사 법인학단팀 팀장으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영업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박임석 대표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 증진을 위한 코칭 리더십, 세일즈 스킬 등 다양한 교육 지원으로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강화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홍콩관광청이 가성비와 호캉스를 강조한 여름 프로모션에 시동을 걸었다. 골목식당부터 바, 호텔과 쇼핑몰 등 테마에 맞춤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여름 ‘도시속의 휴식’, ‘가성비를 즐기는 홍콩 여름여행’에 방점을 찍었다. 젊은 여성과 40대 여성, 그리고 가족여행자가 주요 타깃이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은 “모든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서 소비자의 홍콩 여행 붐을 조성하고 여행사와 항공사에는 이를 소재로 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호텔에서는 루프톱 수영장이 있으면서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세인트레지스 방콕(St Regis Bangkok)이 5월7일 서울 라이즈호텔 레스토랑 롱침에서 감사 디너를 가졌다.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했으며, 호텔 소개에 이어 간단한 퀴즈,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됐다. 세인트레지스 방콕 샘 치아(Sam Chia) DOSM은 이 자리에서 한국 여행사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보다 자율성을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춰 태국 패키지 여행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나투어 태국팀은 모노상품과 노노상품 등으로 태국 패키지를 재편하고 집중 판매하기로 했다. 일정과 인원 구성 등 기존 패키지에서 변경할 수 없었던 조건들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패키지의 영역을 확장했다.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여행지이지만, 패키지 상품에서는 하락세가 완연한 지역이다. 재방문객이 많고 정보가 많은 덕에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방콕을 비롯해 한달살기 여행지로 유명해진 치앙마이, 휴양지인 푸켓 등 대부분 노선에서 공통
오키나와가 한국과의 교류를 한 차원 확장한다. 관광을 포함해 기업교류, 통상 등을 아울러 관장하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가 4월1일 개설된 것이다. 지자체 정부기관의 서울사무소 개설인만큼 보다 큰 규모와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초대 소장인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을 만났다.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게 된 이유는그동안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가 양국 간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에서 활동했다. 1995년 설립돼 25주년 째인 올해 폐쇄, 해당 업무를 이관받고 통상과 물류 등으로 영
하나투어가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배리어 프리 여행은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은 그동안 제약이 많은 활동으로 인식됐다”라며 “비행기 탑승시 휠체어를 분해해야 하고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여행 동선과 숙소를 마련해야 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도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기존 여행의 한계를 설명했다. 이번 배리어 프리 여행은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고려해 동선을 구성했고 숙소도 배리어 프리 전용룸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