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준 한국 시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려 한다. 관광객 수 증가는 물론 신규 목적지와 다양한 테마를 앞세워 오래 머무는 여행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슬로베니아관광청 카르멘 노바리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와 크로아티아관광공사 서울사무소 조란 호르바트 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노- 슬로베니아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7년간 대단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현재 방문자 기준 상위 10개국에 포함돼 있다. 2011년에는 한국인이 2만명도 슬로베
추석 연휴가 지나갔다. 보통 연휴 직후에는 여행 예약이 줄어드는 시기라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여행 시장을 가늠하고 있다. 중국은 가을 성수기를 맞았지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건국절 70주년을 맞아 별지비자가 막혔기 때문이다. 단체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풍경구 판매가 쉽지 않아졌다. 때문에 올 가을 시즌에 중국 시장에 대해 큰 기대를 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대로 전년보다 반응이 좋은 여행지도 있다. 치앙마이는 올해 들어 바짝 인기를 끌고 있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경우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 최근 하나투어는 패키지
인구 약 3만명의 작은 도시 샤를부아는 퀘벡에서 자가용으로 1~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목적지다. 작은 면적임에도 세인트로렌스 강과 인접해 있어 해안가가 200km나 되고, 미식, 자연, 문화 등 3~4일 정도 머무르면서 경험해야 할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2개의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기거나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카야킹, 낚시, 수영 등을 할 수 있다. 예술을 즐기려면 베생폴(Baie-Saint-Paul)을 방문하면 된다. 예술가들의 갤러리와 숍이 모여 있어 작품
올해 라트비아 수도 리가로 향하는 첫 전세기를 통해 한국과 라트비아 관광 활성화가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eteris Vaivars) 대사를 만나 한진관광의 발트 3국 전세기 상품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올해 인천-리가 전세기 상품을 평가한다면라트비아는 북유럽에 위치한 작은 나라지만 유구한 역사, 세계적인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7년 사이에는
일본 오키나와 컨벤션&비지터스뷰로(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시모지 요시로 회장은 지난 8월26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선이 줄어드는 것은 곧 교류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최근의 한일 관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당장은 일본 국내 여행객 방문을 바탕으로 여행 시장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지만, 거대한 한국 시장의 문이 닫히는 것에 대한 위기감도 엿보였다. -방한 목적은지난 6월 오키나와 컨벤션&비지터스뷰로 회장에 새롭게 취임했다. 1981년 오키나와현청에 입청한 이후 201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그랜드호텔(원산대반점)을 알리기 위해 모두투어 박람회를 찾았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엘트래블과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현재 그랜드호텔 투숙객 중 한국인은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은 타이완 중화민국 총통이었던 장제스의 부인인 쑹메이링 여사가 1952년 설립한 5성급 호텔이다. 특히 타이완에서 유일한 고궁식 호텔로, 내부가 용 조각상 22만개로
몬트리올은 캐나다 제2의 도시로 퀘벡주에 속해 있다. 퀘벡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51만3,928명이 방문했다. 몬트리올의 경우 올해 약 2%의 성장이 예측된다. 몬트리올관광청은 축제와 미식으로 유명한 몬트리올에서 최소 3일 정도 머물기를 권하고 있으며, ‘Getaway’, ‘Winter Escape’, ‘Family’ 테마로 추천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 Getaway 일정은 몬트리올의 핵심을 담았는데 우선 올드 몬트리올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몬트리올 노트르담성당부터
-한국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은 해외 시장 중 상위 10개국에 속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다.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9만4,19명이며, 숙박일 수는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한 14만7,721박을 기록했다. 특히 부다페스트가 전체 한국인 관광객 중 약 82%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 시장은 체류일이 짧은 편이다. 주요 시장의 평균 체류일은 2.3~2.5일인데 한국은 1.3~1.6일로 유독 낮다. 헝가리관광청은 앞으로 체류일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할
내년 3월, 핀에어가 김해국제공항에서 최초로 유럽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부산-헬싱키 노선이 신설되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출발 장거리 여행 시장 전체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핀에어는 취항에 앞서 오는 10월 부산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영남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동안 부산 취항에 공을 들여왔다. 부산-헬싱키 노선에 취항하게 된 소감은?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공항공사와 지난 6년간의 협업과 국토부의 결단으로 부산-헬싱키
올해 아프리카 여행시장은 주춤한 상태다. 패키지나 인센티브 모두 전년 대비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틈새마켓으로 허니문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지의 아프리카 중에서도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에 대한 젊은 여행객들의 로망이 큰데다 휴양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잔지바르가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허니문 시즌을 타깃으로 세렝게티+잔지바르 상품을 기획 중이다. 에티오피아항공을 이용하면 아디스아바바-세렝게티-잔지바르-아디스아바바 일정이 가능한데 세렝게티에서 잔지바르까지도 경비행기로 약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도
올해 7월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FCC 앙코르 바이 아바니가 재오픈했다. FCC 앙코르 바이 아바니는 8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크메르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설계했다. 피트니스 센터, 야외 수영장, 맨션 레스토랑, 스크라이브 바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있다. 맨션 레스토랑은 웨스턴, 현지식을 모두 제공하고, 강과 마주보고 있는 스크라이브바에서는 다양한 칵테일 메뉴를 제공한다. 10월에는 스파와 수영장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관광지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보로 야시장, 펍 스트리트
최근 코카서스 3국이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조지아가 있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SNS에서 심심치 않게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최초의 조지아 가이드북도 최근 발간됐다. 지난해 조지아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배 이상 늘었다. 전세기까지 늘어나면서 올해도 성장세는 가파를 전망이다. 주한조지아대사관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Otar Berdzenishvili) 대사를 만나 조지아 여행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지아 관광 시장 현황은? 조지아 관광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조지아 인구는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