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 수가 4개월 만에 1만명대를 돌파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3,452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주 3,865명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한 주 만에 3배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남아에서는 437명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전주대비 63% 감소했다. 이외 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이탈리아 전 노선이 고른 탑승률 성장을 보였다. 인천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탈리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전년대비 4.3%p 증가한 89%를 기록했다. 운항 횟수와 공급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여객 수가 약 3,000명 증가한 결과다. 노선별로는 베니스가 7.9%p 증가한 88.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마와 밀라노는 나란히 89.1%의 성장률을 보였고, 알리탈리아항공의 로마 노선이 89.7%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
방한 일본인 수가 곤두박질 쳤다. 전주 9,999명을 기록하며 1만명대 진입에 성공하나 했더니 한 주 만에 급격히 하락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21부터 1월2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3,865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3,000명대를 기록한 건 2017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설 연휴와 겹쳐 전체적으로 일본 개인 및 단체 여행객 수가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동남아에서는 1,198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전주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곽서희 기자
2019년 국제선 여객이 또 한 번 신기록을 썼다.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개항 18년 만에 7,000만명을 돌파했고, 이를 필두로 국내공항 전체 국제선 여객 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일관계 악화와 홍콩 시위 등 지난해 항공시장에 잇따라 악재가 발생했지만, 중국과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하며 다변화를 이룬 결과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2019년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7,057만8,0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여객 수 세계 5위
2019년 인기 여행목적지 상위 10위권은 2018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지만, 시장 점유율에서 변동이 일어났다. 베트남과 중국은 지난해 한국인 방문자 수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일본과 홍콩은 2018년의 인기목적지 순위는 유지했지만 점유율에서 하락했다. 각국이 발표한 최신 한국인 입국자 수를 바탕으로 2019년 인기여행지 톱10을 추정한 결과다. 지난해는 베트남과 중국의 질주가 돋보였다. 11월까지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2019년 베트남 한국인 방문객 수를 추정해보면 427만명에 달하는데, 베트남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년대비
2019년 10월 태국이 전년대비 여객 수부터 탑승률까지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9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태국 노선의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196회 증가한 1,456회를 기록했다. 여객도 나란히 증가한 35만776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1%p 증가한 88.8%의 탑승률을 보였다. 노선별로는 탑승률 명암이 엇갈렸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전년대비 9%p 성장하며 태국 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방콕과 푸켓 노선은 각각 전년대비 4.3%p, 2.7%p 증가한 90%대의 탑승률을 기록
일본 1만명 유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14일부터 1월2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9,999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단 1명 차로 아깝게 1만명 달성은 실패했지만 지난주 6,000명대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동남아에서도 428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외 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2020년이 막을 연 가운데 업체별 실적 전망도 다소 엇갈렸다. 2일 현재로서는 ‘좋지 않다’가 좀 더 우세한 상황이다. 하나투어는 1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일 발표한 12월 모객 자료에서도 1월1일 기준 1~2월 모객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 17.9%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당월 예약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아쉬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반면 모두투어와 참좋은여행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
2019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마지막 성적표는 마이너스로 마무리 됐다. 양사가 발표한 2019년 12월 모객 자료를 살펴보면 해외여행 수요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각각 -41.6%, -19%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 수요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유럽과 중국지역에서도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찬바람이 쌩쌩 몰아쳤지만 12월 실적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체 해외여행 수요 전년대비 성장률은 -14.4%, -30%, -27.4%, -33.2%, -38.1
2019년 10월 무안공항의 항공공급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2019년 10월 무안공항의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383회를 기록했다. 공급석도 3만석에서 7만석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항공공급 확대에 따라 여객 수도 2만명대에서 4만명대로 올라섰다. 급격한 항공공급 증가로 탑승률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65.8%를 기록했다. 다낭, 타이베이 노선의 운항횟수는 각각 전년대비 44회, 22회 증가하며 하늘길 확대를 이끌었다. 세부 노선은 10월 43회 운항으로 무안공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운항횟수를 기
본격적으로 2020년이 시작됐지만 일본 인바운드는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하며 좀처럼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7일부터 1월1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6,956명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주보다 2,000명 가까이 떨어지며 3주 연속 8,000명대 유치에는 실패했다. 그 외 지역에서도 큰 변화 없이 잠잠한 모습이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11월 출국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9만19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를 기록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었으며 낙폭은 2011년 3월(-8.6%) 이후 최대치다. 11월까지 평균 성장률도 0.7%로 떨어진 상태라 12월 출국자수가 크게 감소한다면 올해 전체 출국자 수도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연간 출국자 수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가장 최근의 해는 2009년이다. 11월까지도 얼어붙은 일본 여행시장의 영향이
인천-장자제 하늘길이 열렸다. 배분 받은 운수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이 2019년 10월 신규 취항했다. 항공사들은 풍경구 시즌을 앞두고 장자제 노선 취항을 일찍이 확정지었으나, 중국 민항국이 갑작스레 신규 운항 신청을 중단하며 취항이 10월로 늦어졌다. 타격은 탑승률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공항공사의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장자제 노선 평균 탑승률은 51.3%를 기록했다. 10월 14회 운항한 에어서울은 50%, 4회 운항한 대한항공은 56.4%의 탑승률을 보였다. 같은 달 신규 취항한 제주항공의 하얼빈 노선도 67
일본 인바운드가 또 한 번 상승세를 그리며 9,000명에 육박했다. 9,021명을 유치한 지 5주만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31일부터 1월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8,941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인바운드는 2주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에 들어섰고, 중국, 동남아, 구미주 지역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11월에도 일본 시장은 냉랭했다. 방일 한국인 수는 8월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방한 일본인 수도 10월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일 민간교류는 계속돼야한다는 기조 아래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34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서 양국 관광당국은 교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지는 못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방일 한국인 수는 전년대비 65.1% 감소한 20만5,000명을 기록했다. 10월 10만명대에서 다시
일본과 동남아가 소폭 상승했지만, 12월 마지막 주 인바운드 시장은 대체로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24일부터 12월3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은 지난 주 6,000명대에서 반등해 8,402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남아는 794명을 유치해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중국은 143명을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부산 출발 베트남 노선이 9월 다소 하락했다. 하노이, 호치민 노선 모두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7월 신규취항한 나트랑 노선도 취항 이후 가장 낮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19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2018년 9월 80%대를 기록했던 다낭과 호치민 노선은 각각 -6.9%p, -6.2%p의 감소율을 보이며 74.1%,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하노이 노선은 8.7%p 감소하며 60%대로 감소했다. 나트랑 노선은 올해 7월과 8월 70%대의 탑승률을 유지하다 9월 55.1%로 내려앉았다. 베트남
동남아 패키지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3.64점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BSP 발권실적 상위 5개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행일정과 숙소·이동수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선택관광·쇼핑·식사 부문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실정을 반영해 동남아 패키지여행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11월 전체 국내공항의 국제선 여객(출도착 합계) 성장률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8~10월 전년대비 3개월 내리 감소한 가운데 11월도 반등의 여지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자사 웹사이트에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국내공항의 국제선 총 여객은 700만25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 본다면 인천공항의 총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에 그친 552만1,018명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지난달보다 0.7%p 줄었다. 인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 탑승률이 10.2%p 증가한 88.7%를 기록하며 9월 괌 노선 전체 탑승률 증가를 이끌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전년대비 4.7%p 성장한 83.3%를 보이며 80%대로 올라섰다. 2018년 9월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던 에어서울은 4.2%p 하락한 82.2%에 그치며 탑승률 3위를 기록했고, 제주항공은 올해 9월 공급석과 탑승객 수 모두 3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 탑승률 1위에 올랐다. 진에어는 탑승률이 5.3%p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년동월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