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10월13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격리도 사라졌다. 한국인 무비자·무격리 입국 시행 첫날, 타이완으로 향했다.타이완 글·사진=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처음에는 다소 긴장이 됐다. 의무격리야 없어졌다지만 7일간의 건강 자율관리 기간 동안 현지에서의 이동에 얼마나 제약이 있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10월13일 타이베이로 향하는 중화항공 CI161편에는 설렘을 품은 참좋은여행의 단체관광객 18명이 함께 했다. 세 시간 남짓 비행 끝에 타오위안공항
여행신문이 오늘자로 지령 2,000호를 맞았다. 1992년 7월10일 창간호 발행 이후 30년 3개월만이다. 여행전문지 중에서 처음이다. 다른 분야 전문신문에서도 흔치 않다. 2,000번의 마감이 지닌 가치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독자들 덕분이다. 돌이켜보면 위기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뼈아프다. 그 탓에 주2회 나오던 여행신문이 주1회로 줄어서다. 2000년 3월, 주2회 발행과 함께 신입기자로 합류했던 입장에서 주1회 발행은 그저 ‘후퇴’였다. 만약 주2회를 지속했다면 2,000호 발행도 2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이 올해 2분기 말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아시아·태평양 사장을 만나 럭셔리 호텔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았다. 소감은?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1927년 의자 9개가 있는 바에서 루트비어를 판매하며 시작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제 전 세계 1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8,10
기간제 근로자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말한다.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본문은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 기간을 2년으로 함을 원칙으로 하며, 제2항은 2년을 초과하는 경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전환됨을 규정한다. 이러한 기간제법 제4조의 입법 취지는 기본적으로 기간제 근로계약의 남용을 방지함으로써 근로자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대법원 판례는 근로계약이 갱신될 수 있으리라는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가 이를 위반하여 ‘합리적 이유’ 없이 근로계
베트남 호짬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호짬(Ho Tram)에 시선이 쏠렸다. 1,100여 객실과 카지노, 골프장 등을 갖춘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The Grand Ho Tram Strip)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서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월트 파워(Walt Power)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지난 2013년 오픈했다. 최초 기획과 설계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 1992년 창간 이래 30주년과 2,000호를 맞이한 오늘까지 희망과 용기와 사명감으로 여행업계를 지키고 응원해온 여행신문. 업계 원로의 한 사람으로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관광선 진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업계도 업계를 지원하는 여행전문지와 상생하는 정신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관광언론 외길 30년을 달려온 여행신문, 마음을 담아 축하드리며 고맙습니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황이평 소장 여행신문 창간 30주년과 지령 2,000호를 축하드립니다.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여행의
일반여행업을 등록한 여행사가 세무조사를 받은 후 소송을 제기해 2020년 법원에서 판결 내린 사건을 소개한다. 여행사의 해외 현지법인 계좌에서 여행사 대표와 어머니의 계좌로 약 5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세무서가 발견하고, 이 금액을 매출 누락액으로 판단해 세금을 추징했다. 여행사의 대표이사는 현지여행업을 목적으로 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현지법인의 대표이사는 어머니였다. 현지법인은 여행업 허가 및 개별 차량 운송여행업 허가 등을 받아 사무실을 임차하고 직원들을 고용해 여행객의 짐 보관, 여행 일정 상담, 투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약 2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 생활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괌에서는 사이클링 대회가 열리는데, 국제 사이클링 대회도 참가하며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항공사의 특별 요금 지원과 함께 PIC 괌에서도 자전거 보관 등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도움이 됐다.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아빠는 사이클링 대회에 참가하고 아이들은 리조트나 바다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길
안전 절차 관리 측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규정을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①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절차 마련 ②산업현장에서 위험에 대한 인지는 현장의 근로자들을 통해 발견 및 개선될 여지도 상당하므로 안전 보건에 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 ③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안전보건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④법이 정한 안전보건교육을 잘 실시하고 대상자들이 잘 이수 받고 있는지를 점검한 뒤 부족할 경우 예산을 편성해 교육 등을 규정한다. 안전담당자들의 직무충실 관점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한국 여행시장의 발전에 공헌한 여행신문 2,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년 동안 많은 재난과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여행업계는 다시 일어서고, 발전하며 나아갔습니다. 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건 여행업계뿐만 아니라 여행신문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래서 굳건히 버텨준 여행신문의 2,000호 발간이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 유니홀리데이 김학곤·허윤주 공동대표여행업 발전의 등불을 밝혀준 여행신문의 창간 30주년과 2,0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라는 긴 터널 끝에서 업계는 새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안젤린 탕 소장2,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0년이지만, 그 어떤 숫자도 여행신문이 여행업계를 위해 애쓴 노력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여행업계가 가장 힘든 시기에 언제나 그 자리에서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행신문과 함께 만들어나갈 다음이 더 기대가 됩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여행신문은 지난 30년간 여행업계의 대표 신문으로 살아있는 정보와 가치 있는 소식들을 전달해왔습니다. 특히 메르스, 코
이 여행사는 심판청구에서 동 금액을 손금으로 반영했다는 증빙으로 국내여행경비 계정별 원장을 제출했다. 또한 손익계산서도 제출해 판매비와 관리비 중 국내여행경비는 동일한 금액으로 기재됐다고 제시했다.세무조사를 진행한 세무서는 여행사의 매입처인 호텔 세무조사 결과 무자료 매출과 매입누락 금액을 확인해 여행사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받지 못했고 세무대리인에게도 증빙자료를 받지 못했다. 여행사가 동 금액을 비용으로 반영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장부와 금융거래 자료 등을 제출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청구법인이 매출을 누락하지 않았다는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