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명산을 걷는다. 청명한 공기가 가슴 깊숙히 밀려들어오고 서늘한 바람이 볼을 쓰다듬는다. 하얀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거장의 명화 속을 걷는 양 깊고 그윽하다. 백석산을 다녀왔다. ●하얀 대리석이 빛나는 산2년 전만 해도 자동차로 반나절이 걸리던 길이란다. 고속도로가 생긴 뒤로 4시간이면 베이징에서 백석산이 있는 바오딩시 래원에 닿을 수 있게 됐다. 백석산이 가까워진 것이다. 오래 등산을 해왔던 일행은 “6~7년 전만 해도 백석산 가려면 하루로는 모자랐다”고 했다. 백석산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만 찾아갔던 것은 이런
여행업황이 침체되면서 여행사 마케팅도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 매출에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문에 마케팅이 집중되면서 홍보 활동에 대한 지원이 절실해졌다.지난해 4분기부터 실시된 하나투어의 비상경영이 2019년 2분기가 시작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비상경영까진 실시하지 않는 다른 여행사들도 매출 및 수익성 확보에 목을 매고 있는 실정이다. 지출도 중요한 이슈가 됐다. 지출 측면에서 인건비를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큰 마케팅 비용이 대표적이다. 하나투어는 비상경영 선포와 함께 영업비, 마케팅비 지출을 절반 가량 축소할 계획
하나투어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시험대에 올랐다. 시장이 확대되 여행기업에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요구된다. 하나투어가 최근 연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2018년 말 홍콩에서 발생한 하나투어 임원의 갑질 논란, 올해 3월 하나투어의 캐나다 패키지 여행에서 ‘가이드가 고객을 버려두고 갔다’는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분식회계 논란까지 불거졌다. 하나투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자료를 발표하며 대응하고 있다. 각종 이슈가 보도될 때마다 하나투어 주식도 요동치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하나투어의 평균 주식은
2019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모두투어가 1월1일부터 유인태 사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았다.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또한 앞으로의 3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한창이다. 4월16일 취임 4개월 째를 맞은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을 만났다. -취임 후 4개월이 지났다. 모두투어가 올해로 30살이다. 이미 장성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회사를 ‘키운다’는 책임보다는 ‘회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프레임
베트남항공(VN)이 아시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기준 쿠알라룸푸르 25만6,900원부터, 루앙프라방 30만4,700원부터, 비엔티엔 30만9,200원부터, 방콕 31만6,800원부터, 양곤 31만8,000원부터, 싱가포르 33만4,600원부터다. 4월12일부터 5월1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출발 기간은 4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다. www.vietnamairlines.com
모두투어가 4월11일 베이징 법인 설립 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월15일 발표했다. 베이징 지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모두투어 염경수 상품본부장과 베이징 법인 김대용 법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모두투어의 베이징 법인은 상하이, 장자제, 시안, 홍콩 등 중국 내 모두투어 법인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시장 분석을 통해 중국 내 사업망을 확장 및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베이징, 칭다고, 백두산 지역의 호텔을 적극 발굴해 모두투어의 중국
다양한 문화의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마카오가 예술을 머금는다. 예술·문화행사인 ‘아트 마카오(Art Macao)’가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다. 아트 마카오의 면면을 살짝 들여다봤다. 마카오는 예술적이다. 유려한 곡선으로 그려진 마천루,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세계의 랜드마크들, 이 모든 것을 마카오에서 만날 수 있다. 올 여름, 마카오를 가득 채울 ‘아트 마카오(Art Macao)’는 그 중 백미다. 발길 닿는 곳곳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마카오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
아웃리거 리조트의 한국인 예약 중 웹사이트 직접 예약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리거는 이에 따라 지난 4월3일 한글 웹사이트를 론칭하고, 4월12일 론칭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웃리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의 웹사이트 예약은 2017년 대비 2018년 20% 이상 성장했다. 상승세는 최근 더 가속화되고 있다. 2018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를 비교해보면 웹사이트 예약이 180% 늘었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 션 디(Sean Dee) CMO는 “웹사이트 직접 예약이 늘어남에 따라 한글을 지원
2019년 1분기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수가 전년대비 176.4% 늘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체 지방공항의 운항편수는 19.5% 성장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제선이 인천공항의 슬롯 부족 및 항공사의 신규 노선 확장 등에 힘입어 지방으로 분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운항편수는 3만2,412편으로 전년 동기 2만7,115편 대비 19.5% 늘어났다. 여객수도 비례해 성장했다. 총 535만7,903명이 이용해 전년 460만8,
●태국 북부 심각한 스모그로 인한 관광객 감소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 스모그로 인해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손 등 태국 북부지역 관광객이 감소했다. 3월 태국 북부 방문객은 총 17만명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두꺼운 스모그로 인해 매홍손 공항 정기 항공편 중 40회가 취소됐고, 항공편 운항 지연, 일부 항공편 우회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4월 송크란 기간(4.13∼15)에는 항공편으로 방콕에서 태국 북부로 이동하는 방문객이 전년 대비 4.1%(2018년 20만3,000명 > 2019년 19만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
중국 하이난의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The Westin Blue Bay Resort&Spa)가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웨스틴 블루베이의 토마스 썬 총지배인과 저스틴 콩 마케팅이사, 공식 한국사무소인 유니홀리데이 허윤주 부사장이 직접 참가해 웨스틴 블루베이의 MICE 시설 및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웨스틴 블루베이는 총 9개의 회의실과 3개의 연회장,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 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유니홀리데이 허윤주 부사장은 “웨스틴
올해 10주년을 맞은 랜드 연합체 ‘랜드메신저’가 인도에서 해외워크숍을 진행했다. 4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개 회원사가 참가했다. 랜드메신저 회원사인 다이너스티에서 현지 일정을 지원했다. 델리에서 시작해 겐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자이푸르 등을 둘러봤다. 한편, 랜드메신저는 2009년 3월23일 총 12개 회원사로 시작해 창립 10주년인 현재 23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