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8명 사이의 소규모 그룹의 패키지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다. 소규모 그룹의 경우 금액이 패키지 상품보다 1인당 10만원 이하로 차이를 보이면 일반 패키지 여행에 조인하기보다 단독으로 일정을 꾸리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인기 목적지로는 베트남이 강세다.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이라면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재방문 여행객들은 다낭이나 호치민을 선택한다. 베트남의 인기가 높다보니 현지 여행사들의 신규 지역 개발에 대한 움직임도 엿보인다. 사파와 달랏 등을 더한 패키지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젯스타항공의 인천-골드
오키나와가 한국과의 교류를 한 차원 확장한다. 관광을 포함해 기업교류, 통상 등을 아울러 관장하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가 4월1일 개설된 것이다. 지자체 정부기관의 서울사무소 개설인만큼 보다 큰 규모와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초대 소장인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을 만났다.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게 된 이유는그동안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가 양국 간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에서 활동했다. 1995년 설립돼 25주년 째인 올해 폐쇄, 해당 업무를 이관받고 통상과 물류 등으로 영
태국 호텔 브랜드인 아바니(AVA NI)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오크 부산, 아바니 부산 이스트 총 3개 시설로 부산을 공략한다. 3개 호텔을 총괄하는 배병주 총지배인을 만났다. -왜 부산인가서울은 최근 호텔이 크게 늘어났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신규 오픈이 많지 않았다. 신규 호텔에 대한 니즈가 있는 시장이란 뜻이다. 시장성도 이미 검증돼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인바운드의 15% 가량이 부산에 집중됐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목적
최근 마리아나제도를 재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로타섬이나 티니안섬을 많이 찾는다. 사이판에서의 여행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제는 사이판을 거쳐 이웃섬으로 향하는 거다. 특히 물이 맑고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된 마리아나제도의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최근에는 사이판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에 헬기투어가 추가됐다. 마나가하섬이나 티니안섬까지 헬기를 타고 15~20분간 내려다보는 액티비티로 스릴 넘치는 경험이 가능하다. 이처럼 마리아나관광청에서도 다이빙을 비롯해 자전거 대회, 철인 3종 경기, 마라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출국자수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여행 목적지도 더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서유럽과 미국, 캐나다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좋은여행은 목적지 다변화 트렌드에 따라 신규 목적지를 발굴하거나 FIT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소도시들을 묶은 상품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도야마 3일 상품이 있는데 가나자와, 오쿠하다, 다카야마를 둘러보며 사람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옛 일본 모습에 집중하는 일정이다. 장거리는 항공과 호텔 등이 업그레
젯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12월8일부터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을 주3회 공동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부기관을 비롯해 공항공사 등 다양한 협력 기관들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다. 골드코스트공항 폴 도노반(Paul Donovan)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노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골드코스트공항 폴 도노반(Paul Donovan)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젯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은 최소 3년 운항하는 조건으로 취
씨샌드선 리조트앤빌라는 태국 파타야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다. 파타야 시내에서는 15분 거리로, 보다 한적한 자리에 있으며 해변과 바로 인접해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타야의 탁트인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어트랙션과도 접근성이 좋다. 파타야의 대표 테마파크인 카툰네트워크와는 도보 10분, 자연공원인 농눅가든이나 실버레이크 등과도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여러 골프 코스도 매우 가까이에 있다. 여러 세대에게 적합한 즐길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에서의 휴식과 외부 액티비티를
코카서스 3국 여행 시장은 눈에 띄지 않지만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여행사에 관련 문의가 많아졌고, 오지 전문 여행사도 많이 다루고 있다. 홈쇼핑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할 정도니 코카서스의 인지도는 예전과 달리 높아졌다. 따라서 현재는 해당 상품을 꾸준히 판매할 수 있도록 코카서스 여행의 이미지를 다져야 할 시기다. 코카서스 3국 여행은 각 나라가 지닌 역사, 문화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건축물이 자연과 어울려 장엄함도 선사한다. 여름에는 3국 모두 야경이 훌륭한데, 트빌리시, 바투미, 아제르바이잔
올해 하나투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꾀한다. 지난해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새로운 시스템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며 전반적인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WIT(Web in Travel)에서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은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에서 국내 대표 여행사로서 하나투어가 가진 역할과 의미, 현재의 여행 시장 진단 등을 살피고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그 동안 여행업계는 금융위기나 질병 등 외부적인
하나투어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여행업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지난달 개원해 문화관광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더해서 인문학 강좌를 통해 고객 수준을 높이고, 그에 맞는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선순환 구조도 만들 계획이다. 하나투어 인재개발부 최원설 부서장을 만나 하나 아카데미아에 대해 들었다. -하나 아카데미아는 어떤 곳인가하나투어가 운영하는 여행업계 최초의 평생교육원으로 문화관광분야의 전문인력 육성, 인문학과 여행의 접목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기여하는
타이완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은 타이베이에 집중됐었지만, 점차 가오슝에도 한국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가오슝 한국인 관광객이 20~30% 증가했다. 현재 서울-가오슝 주 21회, 부산-가오슝 주 7회로 한국과 가오슝 간에 주 28회 직항 노선이 운항하는 등 과거에 비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가오슝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패키지와 FIT 비율은 50:50이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골프 패키지로 많이 찾고, 요즘에는 가오슝이 항구 도시로서의 매력이 널리 알려져 그 외의 시즌에는 대부분 자유여행객이 방문
2030세대는 축적된 여행 경험과 온라인의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테마여행’을 즐기는데, 프랑스는 테마여행에 최적화된 나라다.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최근 테마여행 정보를 담은 한국어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도 테마별로 구성했다. 프랑스 테마여행 중 우선 순위는 단연 미식으로, 작년 한 OTA가 한국 포함 전 세계 8,400명을 대상으로 식도락 여행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파리가 1위에 꼽혔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상품 중 프랑스 와인 여행 관련 상품은 100여개에 달하며, 셰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