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1년 전과 동일하게 꽉 조여진 상태다. 자가격리 면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등 해외여행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이 하나둘 나오고 있는데 여행경보 단계는 엇박자를 나타내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모였다. 외교부는 지난해 1월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이후 중국 전 지역, 이탈리아, 일본, 유럽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여행경보 단계를 상향했고, 3월
서울시가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게 2조원 규모의 무이자·무보증료 융자를 지원한다.서울시는 4조2,370억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서울 재도약 추경안)을 편성하고 5월25일 서울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최초로 40조원이 넘는 본예산을 편성하고 ▲S방역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코로나 대비 3대 분야 7대 과제에 중점투자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내수·고용 부진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점을 이번 추경 편성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지원사업으로 ▲강원 삼척 ▲충북 단양 ▲전북 진안 ▲경북 영주 ▲ 경남 남해 5개 지역의 사업계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원 이내에서 예산을 지원받는다.강원도 삼척시는 ‘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을 주제로 동굴의 재발견 및 재탄생 사업을 제안했다. 대이리 동굴 지대를 활용한 동굴 치유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2주기 추모예술제를 5월28일과 29일 문화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추모예술제는 28일 전야행사와 29일 추모 행사로 구성됐다. 한국의 넋을 기리는 의식인 ‘씻김굿’ 공연부터 헝가리 예술가들이 특별 창작한 공연까지 양국 예술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헝가리 현지 일반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온라인(랜선) 합창, 사고와 관련한 특별 기억을 가진 헝가리인들의 인터뷰 영상 등도 상영한다. 예술제는 28일 오후 6시 한국문화원 상주
정부가 지난 21일 '제1회 우수 DMO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을 독려했다. 정부는 '관광으로 크는 지역, 매력 있는 한국관광'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부터 한국형 DMO를 육성하고 있다. DMO는 지역 내 여행·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관련 사업체와 협회, 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관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다.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발휘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도
“어려운 와중에도 직원 고용을 유지한 게 죄입니까?”일본전문 여행사 A사의 직원 수는 코로나19 이전 10명에서 현재는 6명으로 줄었다. A사 대표는 자발적 퇴사자는 그렇다쳐도 정상화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직원들까지 내보낼 수는 없었다고 한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에 의존한다고는 하지만, 매출 제로인 상태이기 때문에 부담도 작지 않다. 회사 급여부담분 10%와 퇴직급여, 4대 보험료를 감안하면 6명 고용을 유지하는 데 월 400만원 정도씩 소요되니 말이다. 거기에 사무실 임대료까지 추가된다. 그래도 A사 대표는 정부 정책에도 일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7월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열린관광지 49개소의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43개소는 관광시설 개·보수 공
터키가 5월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출발해 터키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PCR 음성확인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 터키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 국가는 ▲한국 ▲홍콩 ▲중국 ▲타이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이스라엘 ▲일본 ▲영국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다. 해당 면제 조치는 국적이 아닌 출발지가 기준이 된다. 따라서 한국 국적자가 상기 국가 외에 다른 국가에서 출국해 터키에 입국할 경우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다만, 해당 조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변
부산이 ‘별바다 부산’을 브랜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야간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별바다 부산’을 개발하고,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별바다 부산 브랜드는 일반인 9,6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세 기관은 국문 및 3개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해 별바다 부산을 각종 야간관광 홍보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본격화했다. 부산·울산 SNS 기자단 ‘가봄’ 단원 9명을 ‘별바다 부산 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되고 자가격리 기간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정부는 5월5일부터 백신 접종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한 데 이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으며, 접종이 확대될수록 세부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계속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한 언론
백신 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커지자 지자체가 여행업계 및 여행수요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임대료 지원, 관광객 맞춤 프로그램, 여행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광주와 대전은 공유사무실 지원으로 여행사를 돕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여행업계의 가장 큰 고충인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인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회의실과 인터넷, 사무집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임차료 부담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사업등록증 이전법규를 한시적 완화해 임대료가 없는 집으로도 주소
서울 소재 관광·MICE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이 신청 마감일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전체 지원 규모의 20% 정도가 여유로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26일부터 5월7일까지 약 2주 동안 서울 소재 관광·MICE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3,986개사가 접수했다. 전체 지원규모 5,000개사 중 80% 정도만 신청한 셈이다. 서울시는 “접수 첫날인 4월26일에만 접수업체의 40%가 넘는 1,700여개 업체가 신청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