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된 100인 중 30명은 항공사 및 GDS 관계자들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LCC 국제선 분담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한국 여행 시장에서 국내 LCC가 차지하는 영향력도 커졌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서도 실감했다.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 인정 조사에서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항공사 인물 중 가장 높은 표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LCC 대표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에어아시아나 피치항공, 비엣젯항공 등 외국 LCC 3곳의 인물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외항사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 데이비드 럭 지점장이
전 세계가 한국 여행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1세대들이 튼튼한 초석을 다졌고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들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면서 가능했던 일이다. 앞으로 여행산업의 미래를 일구고 리드할 여행인 100명을 분야별로 모았다. 활동에 따라 새로운 인물 교체 활발올해 하반기에만 여러 중소여행사들이 폐업을 선언했고 지난 2년 동안에도 유야무야 사라지거나 활동이 크게 줄어든 여행사도 여럿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도 이 같이 뒤숭숭한 현실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지난 2016년 조사 당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42명은
항공 산업은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특히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항공기 수주량의 40%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생할 정도다. 항공사는 물론 GDS도 아시아퍼시픽을 주목하는 이유다. 세이버 항공 사업부 라케쉬 나라야난(Rakesh Narayanan) 부사장을 만나 항공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시아퍼시픽의 항공 산업 트렌드는아시아퍼시픽에서의 항공 시장의 성장세는 단연 돋보인다. 아시아퍼시픽에서 운항 중인 10개 노선 중 9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으로 꼽힐 정도다. 아시아퍼시픽은 인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가 균형을 이루며 항공노선을 활성화하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8월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로 선정된 항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항공사-여행사 상호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무엇보다 인바운드 부문에 집중된 정부의 관광정책 역량을 아웃바운드 부문에도 균형 있게 배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컸다.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노선이 개설돼 있어야 유치할 수 있는데, 항공노선 유지를 위해서는 인바운드 뿐만 아니
세이버 기술 교역전(Sabre Technology Exchange, 이하 STX)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세이버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 비전 등을 공유하는 STX를 2년마다 개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항공사, 호텔, 여행사, OTA 등 세이버의 모든 유관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STX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총 672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이버는 ▲클라우드(Cloud)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 ▲데브옵스(De
소스라치게 놀라 눈을 번쩍 떴을 때 시계는 오전 5시를 가리켰다. 발리로 향하는 비행기의 출발 시간은 오전 6시45분. 모든 게 꿈이길 바랐다. 비행기를 놓치는 초유의 사태에 맞닥뜨린 건 처음이다. 어이없는 상황에 원망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것도 분통이 터졌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수습에 나섰다.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에 ‘긴급’ 사건으로 전화했지만 영업시간(오전 9시)에 정확한 항공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9시가 조금 지나자 담당자는 노쇼 패널티와 여행사, 항공사 취소 수수료를 다 더해 17만원의 추가
올해 안으로 국내에서도 NDC를 적용한 부킹 시스템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 플랫폼 개발 IT 기업 (주)폴라리움은 지난 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IT 프로바이더로서 NDC 레벨3 기술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연말까지 타이드스퀘어 항공 예약 시스템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그룹 NDC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폴라리움은 상용화에 앞서 지금까지 개발된 NDC 부킹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우선 검색 단계는 현 시스템과 비슷하다. 출발지와 도착지, 일정, 인원 및 항공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DC가 적용된
익스피디아가 지난달 애드온 어드벤티지(Add-on Advantage)를 론칭했다. 애드온 어드벤티지는 항공권 또는 항공+호텔 패키지 구매시 호텔 요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6월 한국 시장에서 시작한 항공권 판매에도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익스피디아 그룹 제임스 마샬(James Marshall) 항공 부문 부사장을 만나 항공 서비스 론칭 이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해 6월 한국에서도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과는 우선 성공적으로 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
여행 플랫폼 개발 IT 기업 (주)폴라리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NDC Capable 레벨3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주)폴라리움은 지난해 11월 ‘NDC 기반 차세대 IBE(Internet Booking Engine) 개발’ 과제로 중소벤처 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NDC Capable 레벨3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NDC 3단계 레벨 중 가장 높은 단계로 모든 항공사의 ND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스카이스캐너가 지금의 성공을 거두는데 기여한 결정적인 순간이나 결정이 있다면 무엇인가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성공적인 현지화’를 꼽는다. 스카이스캐너는 세계적인 글로벌 여행 기업이지만, 국가별로 현지 시장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우선시한다. 이를 위해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국가별 언어와 문화, 검색 패턴 분석과 해당 시장에 알맞은 제휴사 영입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화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판단했다.이와 같은 인사이트와 십 년 넘
대한항공(KE)이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2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을 열고, 여행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3개 부분에서 여행사 친화 정책을 펼친 25개의 항공사를 시상했다. 종합 부문 대상은 대한항공으로 2016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을 거머쥐었다. 대한항공 채종훈 한국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국내 여행업계는 국제유가 상승 등 여러 문제들에 직면해 있지만 항공사와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NDC를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우선 제주항공이 네이버 항공권 비교 검색 플랫폼에서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한 게 발단이 됐다. 소식을 접한 주요 여행사들은 제주항공, 네이버와 함께 모여 지난 6월28일 해당 사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고, 결국 네이버에서 제주항공의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는 ‘잠정 중단’으로 결론이 났다. 현재 네이버에는 약 15개 여행사들이 입점해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항공사가 직접 입점하게 되면 원초적 판매자와 2차적 판매자가 한곳에서 경쟁을 벌이는 셈이라는 게 여행사
항공사들이 NDC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2020년이면 NDC를 통한 항공권 예약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포트 크리스 램(Chris Ramm) 상무에 따르면 21개 항공사로 구성된 IATA 리더 보드 항공사(Leader Board Airlines)는 2020년까지 전체 항공권 예약의 20%는 NDC API를 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ATA 리더 보드 항공사에는 대부분의 유럽·미주 항공사가 속하며 아시아에서는 아직 케세이패시픽항공, 중국남방항공, 싱가포르항공까지 세 항공사뿐이다. 201
중남미 지역 여행업단체가 ‘제로컴(Zero Commission)’을 비롯한 항공권 유통과정상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 유럽연합·미국·라틴아메리카 각국 경쟁당국에 조사 및 시정을 공식 요청하기로 해 향후 전개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도 최근 이 단체가 소속돼 있는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World Travel Agents Associations Alliance)에 가입한 상태여서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행신문 5월21일자 HOT인터뷰 참조중남이 11개국 여행업협회
토파스가 지난 3월부로 양준영 상무를 선임했다. 그 동안 토파스 내 임원으로는 외부 인사를 영입했던 터라 내부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한 첫 사례가 됐다. 앞으로 토파스를 총괄해 이끌어 나갈 양준영 상무를 만났다. -내부 직원으로는 처음 상무로 승진했다. 배경과 소감은토파스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 토파스는 내년 창사 20주년을 맞이한다. 이제 토파스를 잘 아는 사람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많은 후배들이 더 좋은 위치에서 기회를 만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가 화두다. 현재 국내에 취항한 외항사들 중 루프트한자 그룹,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HOP!, 영국항공은 여행사가 자사의 NDC를 이용하지 않고 GDS를 통해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NDC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여행사 입장에서야 수수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게 아니니 손해 볼 게 없겠지만 소비자는 다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당 항공사(아메리칸항공 제외)의 항공권을 여행사에서 구매하게 될 경우 ‘
-항공사는 GDS 거치지 않아 비용절감… 여행사는 항공사의 서비스 직접 제공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표준 언어다. 여행사가 NDC를 사용하면 GDS를 통해 항공사의 운임과 가격을 받던 기존 방식의 변화가 생긴다. 여행사가 NDC를 통해 항공사의 상품 조회부터 예약, 발권, 결제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게다가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개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여행사에서 관리할 수 있다. 즉, 여행사는 항공 관련 모든 서비스를 고객에게
-국내 최초로 NDC 상용화… 하반기 적용-루프트한자, 일부 여행사와도 NDC 준비루프트한자(LH) 그룹이 항공권 by kakao와 NDC 기술 제휴를 맺는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지난 23일 카카오와 NDC 표준을 적용한 항공권 직접 판매 기술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NDC를 항공권 판매 플랫폼에 실제 적용시키는 항공사는 루프트한자 그룹이 최초로 기록될 예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루프트한자 그룹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항공권 by kakao에 직접 입점하게 된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카카오는 한국의 주요 디지털
TG 부산-방콕 증편 운항타이항공(TG)이 5월22일부터 화요일에도 부산-방콕 노선을 운항하다. TG653편은 오전 11시35분 부산을 출발해 오후 2시55분에 방콕에 도착한다. TG650편은 방콕 현지시간으로 오전 0시5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기종은 A330이 투입된다.NH 지연, 결항으로 인한 환불 시 증빙ANA항공(NH)이 운항편 지연, 결항으로 인한 환불 시 증빙 제출을 당부했다. 최근 증빙 누락으로 인해 ADM이 발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INVOLUNTARY REFUND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2019년 1사분기 적용 목표… PI 중 NDC 개발도 검토 레드캡투어가 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시스템 개편은 효율적인 DB 활용과 파트너사와의 연결성 확대로 가닥이 잡혔다. 레드캡투어는 2019년 1사분기 말을 목표로 PI(process Innovation)를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레드캡투어가 대대적인 PI를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는 고객 관련 데이터를 세분화시켜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함이다. 어떤 상품을 얼마나 오랫동안 봤는지, 연령대는 어떤지 등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겠다는 요지다. 이를 통해 신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