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행사들이 가장 경쟁해야 할 대상은 소비자가 아닐까. 돈을 쓰는 입장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물건이 좋은지, 합리적인지 판매자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다. 똑똑한 소비자에게 우리 여행사의 상품을 사고 싶게끔 구매욕을 자극하는 게 핵심이라는 얘기다. 항공 업계에 NDC가 화두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가 개발한 XML의 표준이다. 지난해 NDC가 수면 위로 떠올랐을 당시만 해도 여행사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모두들 항공사만 배불리기 위한 쓸데없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도 그럴 것이 N
-댈러스 왕복 발권시 4달러-여행사에서도 상용화 관심 아메리칸항공(AA)이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2일 주요 여행사 항공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칸항공 프로덕트 및 NDC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메리칸항공이 NDC에 대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앞으로 NDC 사용을 적극 권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확장성 생성 언어 XML의 표준이다. 항공사들은 NDC를 적
-LH, 4월 말 NDC 표준 개발 마무리 될 것 -AF·KL 4월부터 GDS 이용 수수료 부과 지난해 항공업계가 주목했던 NDC(New Distribution Capa bility)가 올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한국에서 NDC API를 여행사와 적용한 사례는 없지만 일부 항공사들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거나 IT 업체와 개발 단계에 있는 등 NDC 도입에 대해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GDS를 통해 발권할 경우 왕복 16유로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2017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사드 갈등으로 삐걱거리며 출발한 국내 여행산업은 사상 최대 10일 연휴 등의 이슈를 만들며 내국인 출국 2,6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로 2017년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돌아봤다. 1. TASF 개념의 발권수수료, 정착할까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가 새해부터 1만원으로 인하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1월2일자 2. 한·중 사드 갈등, 업계 곳곳에 도미노 타격중국이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018년 NDC 및 QSI 도입 추진-일본항공 조인트 비즈니스 강화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가 지난 9월 장은석 지사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았다. 아메리칸항공은 아·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노선에 B787을 도입하는 등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여행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비롯해 NDC 도입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아메리칸항공 장은석 한국지사장을 만났다.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의 사령탑이 됐다. 미국 항공사에서는 첫 근무인데, 소감은싱가포르항공에서 13년, 필리핀항공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이슈와 화두가 여행업계를 장식했다.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되기도 했지만 장기간 동안 관심의 중심에 선 사례들도 많다. 과연 그때 그 일은 그 후로 어떻게 됐을까? 주요 관심사를 살폈다. ‘제로컴 공청회’ 뭐가 달라졌나?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0월 ‘항공권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를 열고 여행사 판매수수료 폐지(제로컴)의 부당성을 법제도적 측면에서 짚었다. 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 등에도 부당성을 공식 제기하겠다고 했지만 이렇다 할 후속 움직임은 없다. KATA는 공청회 이후 추가 자료를 수
2017년은 대내외적으로 대형 사건과 이슈가 여행업계를 뒤흔들었다. 인바운드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최악의 침체기에 빠졌지만, 아웃바운드 시장은 다행히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7년을 되돌아봤다. 북한 리스크에 사드보복까지 겹쳐 … 방한외래객 ‘추풍낙엽’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업계를 뒤흔든 이슈는 바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급기야 3월15일부터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파장은 컸다. 이전까지 승승장구했
지방으로 번진 전세기 전쟁 편- 지방 전세기 열기가 뜨겁다. 전세기를 받아줄 수 있는 수요가 있다는 판단인건가?김- 일단 있다고 보고 시작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부산, 대구 영남권에서 수요가 많았다. 광주, 청주 등은 수요가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인천보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선호하는 지방 거주자가 늘면서 수요가 꽤 생겼다. 여행사는 이런 흐름에 맞춰 투자를 하는 것 같다.편- 부산은 분위기가 어떤가.차- 부산사람은 특히 서울, 인천까지 와서 해외여행 가는 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영남권
-소비자 직접 항공권 발권·변경·취소 가능-국내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승부-내년 11월 말까지 개발… ‘상용화 하겠다’ 여행 플랫폼 개발 IT 기업 (주)폴라리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NDC 기반의 부킹 엔진 개발에 도전한다. 국내 기술로 NDC 표준을 개발해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이드스퀘어의 지원도 받았다. (주)폴라리움 김태우 대표 그리고 양중근 부사장과 NDC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폴라리움에 대해 소개해 달라여행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6년 4월 설립됐다.
-타이드스퀘어, NDC 개발 IT 기업에 투자 지원…여행사 온라인에서도 항공권 변경 및 취소 가능내년이면 한국에서도 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적용하는 사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NDC를 도입한 사례는 없지만 최근 타이드스퀘어가 여행플랫폼 개발 기업 (주)폴라리움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폴라리움은 ‘NDC 기반 차세대 IBE(Internet Booking Engine)’ 프로젝트로 중소벤처 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지난 11
-AY, 인공지능 챗봇으로 구매·연착여부·수하물 규정 등 확인 핀에어가 ‘핀(Finn)’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을 글로벌 페이스북 메신저에 도입했다. ‘핀’은 대화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핀에어 고객은 핀과의 채팅을 통해 항공권 구매, 예약 관리뿐만 아니라 연착 여부, 수화물 규정 등에 관해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핀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핀에어의 챗봇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2020년까지 디지털 분야에 5억유로 투자-도쿄·싱가포르 등… 아시아노선 증편·취항-2018년 NDC 시스템 개발 및 도입 목표 디지털이 화두다. 더 빠르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T 기술이 밑거름인 세상이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항공사다.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NDC 정책을 펼친 항공사이기도 하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도날드 분켄부르크(Donald Bunkenburg) 한국·일본지역 영업 총괄 이사를 만나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한 목적은올
2008년 키워드_제로컴 항공사 비용 절감 돌파구뜨거운 감자 NDC… 한국에서도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까 비용 절감을 위한 항공사들의 시도와 노력은 다방면으로 펼쳐지고 있다. 발권 수수료, VI 제도, 직판 강화, 서비스 유료화 등 항공사들의 정책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수술 중이다. 올해는 새로운 항공권 유통채널인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가 항공사들의 비용 절감을 위한 돌파구로 뜨겁게 떠올랐다. ●항공사의 채찍과 당근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들의 G
영국항공, 국내에서 첫 NDC 사용 손- 국내에서는 영국항공이 처음으로 NDC를 적용한 것인가. 김- 정확하게는 2015년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먼저 시작했다. 당시에는 NDC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지 않았던 때라 여행사를 빼고 직판을 강화하나보다 생각했다. 또 당시 공식적으로 NDC라는 용어를 내세우진 않았다. NDC를 적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용어를 언급한 항공사로는 영국항공이 최초다. 하지만 이번에 영국항공의 발표 역시 글로벌 차원에서는 이미 5월에 발표를 한 상황이었지만 한국 시장에는 이제야 전달이 된 거다. 본사차원에서의 공지를
-BA·IB, 11월 비직판·비NDC 예약에 추가 비용-여파 주시 … “국내에는 당장 큰 변화 없을 것”새로운 항공 유통채널인 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가 항공사의 GDS비용 절감 및 직판 확대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럽계 항공사를 필두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 한국 시장에는 어떤 여파를 미칠지 주목된다.영국항공(BA)은 지난 23일 항공권 유통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공지했다. 영국항공과 마찬가지로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그룹(IAG) 소속인 이베리아항공(IB)도 행보를 함께 한다. 2017
-일본 내 서비스 준비 완료 스카이스캐너재팬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새로운 항공권 유통규격인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에 대응한 항공권 예약서비스와 관련해, 항공사 측 체제가 정비되는 대로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미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서비스를 개시했고, “일본에서도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트래블저널 2017년 7월31일자
-비용 절감·수익 창출에 기대 NDC-GDS, 노하우 접목한 신상품 선봬 항공업계에서도 지능과 정보의 결합은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더 넓은 범위에서, 더 빠른 속도로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GDS 역시 마찬가지. 메타서치와 메타부킹, 오픈마켓, NDC까지 끊임없는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항공업계를 살펴봤다. ●뜨거운 감자 ‘NDC’ 얼마 전부터 항공업계에 IATA의 새로운 항공권 배포 시스템인 NDC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부가 서비스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을 주 수익 모델로 삼는 LCC에게만 해당되
4차 산업혁명과 여행의 미래IATA의 차세대 핵심 프로젝트 NDC & NewGen ISS-차세대 정산 시스템…1971년 도입된 BSP 보완-BSP대리점 종류 재편하고 EasyPay 등 적용NDC와 함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젝트는 차세대 정산 시스템(NewGen ISS, New Generation of IATA Settlement System) 도입이다. IATA는 2016년 9월 항공사-여행사 간 의사협의체인 ‘파콘프(PAConf., Passenger Agency Conference)’ 회의를 열고,
젊은 크루즈…현대아산의 재도전 편- 현대아산도 다시 크루즈를 시작한다.손- 13년 만에 크루즈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가 중장년층, 혹은 가족 중심의 올드한 이미지가 컸는데 좀더 젊은 분위기로 가져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크루즈를 파티 크루즈로 기획해 젊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어하고 포르테디콰트로라는 가수도 섭외했다. 편-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이들이 가수로 나온다니까 예약하고 싶다는 팬도 만난 적 있다.손- 배는 총 2항차인데 1항차는 일반적인 일정이고 2항차가 콘서트와 파티가 있는 크루즈다. 5월
-전 세계 NDC 이용 항공사 27곳… 국내는 ‘아직’-여행사에 직접 판매 "항공사 비용절감 효과적” 항공업계가 새로운 유통채널로 NDC(New Distribution Capa bility)를 주목하고 있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들의 GDS 비용부담을 해결하고 XML* 웹 서비스를 표준화해 판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확대하고자 개발한 시스템이다. IATA가 2017년 1월 발표한 NDC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NDC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27곳이다. 국내에는 아직 NDC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없지만 해외에서 NDC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