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니 호텔&리조트(Avani Hotels& Resorts)는 현재 17개국에 29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씨엡립, 부산, 멜버른 등의 지역에 신규 호텔을 오픈했으며, 올해 중반에는 나트랑에 신규 리조트를 오픈하며 확장세를 이어나간다. 태국 끄라비, 까오락과 아랍에미리트, 미얀마를 포함해 19개의 새로운 호텔 착공 및 오픈도 준비 중이다.올해는 호주와 베트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호주에 2개의 레지던스 호텔을 오픈했다. 아바니 애들레이드 레지던스(Avani Adelaide Residences)는 쇼핑
지난해 11월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취항으로 타히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에어타히티누이를 이용한 인천·부산-도쿄-파페에테 스케줄이 최선의 선택지였다. 하지만 에어뉴질랜드의 취항으로 인천-오클랜드-파페에테 노선까지 선택지가 확대됐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게다가 오클랜드가 유럽처럼 아기자기한 도시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라 오클랜드 경유를 선호하는 수요도 상당히 많아졌다. 에어뉴질랜드의 항공 스케줄 상 오클랜드에서 하루를 머물러야하지만 오히려 스톱오버를 2~3일 연장하는 이들도 많다. 또 항공 운임
신규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작년 10월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날갯짓을 앞두고 있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저렴한 운임이라는 LCC의 원칙에 충실하고, 자체 홈페이지에서 항공·호텔·렌터카 등의 예약을 연동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를 만나 올해 항공시장에 뛰어드는 전략에 대해 들었다. -AOC 취득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상황은. 2019년 10월 국토부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했고, 2월 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본다. 올해 3대의 A320 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2월에 1호기가 들어
일본 규슈 중앙에 위치한 구마모토에서는 웅대한 자연이 필쳐진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칼데라를 자랑하는 아소산과 약 120개의 섬이 바다에 떠 있는 아마쿠사 지역을 만날 수 있는데,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돼있다. 아소산 패러글라이딩, 아마쿠사 돌핀 워칭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구마모토 각지에는 맑고 풍부한 지하수가 솟아나는 다양한 온천이 자리 잡아 겨울에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야마가, 타마나, 우치노마키, 유노코 등 자연 속에서 운치 있는 온천욕이 가능하다. 신선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소고기, 새우, 과
에어칼린은 지난해 여름 신기종 A330-900 NEO를 2대 도입했다. 현재 누메아-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에 A330-900 NEO를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해당 기종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하는 외래객 중 약 70%는 유러피언이지만 유럽에서 뉴칼레도니아까지는 거리가 멀어 직항을 운영하기 어렵다.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를 거쳐 뉴칼레도니아로 향하는 수요가 상당하다. 만약 중국 노선이 신설되면 일부 수요를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의 뉴칼레도니아는 허니문이나 조용한
최근 2~3년간 유럽 패키지 상품의 인기 트렌드는 1개국 일주 상품이었다. 그 중에서도 쇼핑, 자연, 문화, 미식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이탈리아는 단연 돋보였던 여행지다. 이탈리아관광청 한국지사 김보영 대표를 만나 패키지와 어울리는 새로운 이탈리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FIT 증가뿐만 아니라 여행사 상품도 일정별, 테마별로 다채로워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의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숙박일 수는 소폭 증가했다. 관광청은 2019년 액티브, 슬로우, 럭셔리, MICE로 테마를 나눠 마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1시간 내려가면 닿을 수 있는 보르비콩트(Vaux-Le-Vicomte)성은 17세기 루이 14세의 재정부 장관을 지낸 니콜라 푸켓이 소유했던 곳이다. 당시 다른 귀족의 어느 성보다 우아해 루이 14세의 질투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로 인해 푸켓은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 게다가 보르비콩트는 베르사유 궁전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풍부한 스토리가 곁들여진 보르비콩트는 1968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됐고, 현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연간 32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기본적으로 성 내부
오블루 상겔리 몰디브(Oblu Sangeli Maldives)는 2018년 7월에 오픈한 5성급 리조트다. 말레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거리인 샹겔리 섬에 위치해있어, 몰디브 리조트 중 비교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편이다. 아직까지는 투숙객 중 유러피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한국인 투숙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허니문 인기 목적지인 만큼 오블루 상겔리 몰디브는 허니문 객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허니문 풀 스위트 객실은 본섬에서 떨어진 원 반얀 아일랜드에 위치해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하다. 웰컴 샴페인, 리
일본 보이콧 여파로 한일 양국 여행시장이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반등 기미가 조금씩 보이지만 언제쯤 완전히 회복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11년부터 4년 간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한 정연범 소장이 5년 만에 다시 부임했다. 정 소장을 만나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과 여행시장 전망에 대해 들었다. -5년 만에 다시 서울사무소장으로 복귀했다. 힘든 시기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JNTO 서울사무소 역사상 소장으로 두 번 부임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2011년에 처음 왔을
파라다이스아시아는 1996년 발리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했다.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신규 목적지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을 만났다. -20년 넘게 인도네시아 외길을 걸었다1996년 발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발리 법인에는 가이드 포함 3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
올해 두바이 패키지 시장은 상반기에 주춤했지만 지난 4월 방영된 SBS 예능 두바이편과 주요 여행사들의 활발한 홈쇼핑 활용에 힘입어 3분기부터 활기를 띠었다. 특히 두바이 5~6일 단독 상품을 필두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 TV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판매됐고, 실적도 준수했다. 내년에는 엑스포가 주요 이슈다. 10월부터 2021년 4월10일까지 중동 최초로 ‘2020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멜리아 호텔 인터내셔널은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380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380개 호텔 중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텔은 20여 개에 불과하지만 발리나 베트남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 위치해 인지도를 높였다. 아시아 지역의 호텔 다수가 휴양지에 위치해 리조트 성격이 강한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도시에 위치한 시티 호텔이 더 많다. 그래서 출장 수요가 있는 도시의 호텔들은 국내 기업과 상용 우대 계약을 맺기도 한다. 중국이나 베트남, 독일 그리고 미주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주요 도시의 호텔을 대상으
신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하반기 취항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만 해도 여러 번 내홍을 겪으며 고비를 넘겼지만 지난 9월,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순항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올해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이후 부침이 많았다. 현재 상황은. 면허 취득 후 경영권 분쟁으로 변경 면허 승인까지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했다. 이미 일부 알려졌지만 경영권 문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김종철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김
스위스 취리히관광청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디자인&아트 테마로 취리히를 전 세계에 어필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태껏 중세시대 올드타운에 국한된 만큼 극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할 전망이다. 8월부터 한국과 동남아 지역을 맡은 취리히관광청 아니타 베라르디(Anita Berardi) 지역 매니저를 만나 내년 계획을 들었다. -취리히 여행의 현재를 평가한다면.취리히는 지난해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한국인의 경우 3만3,916명 숙박일 4만7,128박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인 관광객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
아키타현은 한국인들에게 드라마 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키타현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을 때는 연간 3만박을 기록했다. 특히 아키타현은 많은 강설량과 비탕(비밀스러운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철 온천여행지로 각광받는다. 이스타항공(ZE)에서 올해 2월 아키타현 전세기를 3번 운항했는데, 거의 만석이었을 정도다. 이에 아키타현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고 및 전세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키타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은 뉴토온천향이다. 7곳의 온천여관으로
호텔베즈는 전 세계 18만개 이상의 호텔과 계약을 맺고 6만개 이상의 제휴사에 판매하는 B2B 홀세일러다. 각 호텔의 객실당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과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호텔 외에도 2만4,000여 개의 교통 패스, 1만8,000여 개의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도 공급한다. 스페인 팔마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개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호텔베즈는 최근 전 세계 6만개 이상의 예약 데이터를 통해 평균 숙박 일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텔베즈를 통한 숙소 예약자의 약 50%는 4박 이상, 그중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관광기반과는 여행업에 관한 사항, 국민의 해외여행 편익증진, 관광 분야 인증제 통합, 관광불편 해소 및 안내체계 확충, 한국방문위원회 등 여행업계와 밀접한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9월 관광기반과장에 부임한 신용식 과장은 과거 담당 사무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신용식 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관광국에 7년 만에 돌아왔다. 소감은?201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와 청와대 관광비서관실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관광산업을 접했다. 당시 인바운
앳모스피어 카니푸시 몰디브(Atmosphere Kanifushi Maldives)는 2013년 오픈한 5성급 리조트다.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픽업·센딩 서비스 및 카니푸시 전용 수상비행기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2018년 앳모스피어 호텔&리조트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4개의 몰디브 리조트에서 한국인은 총 4만5,000박을 머물렀다. 전체 시장의 3~4%를 차지하는 수치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앳모스피어 카니푸시 몰디브는 기존 올인클루시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 플러
-한국인의 여행 패턴은.지난 5년간 카탈루냐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450% 늘어났다. 지금의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크고, 비유럽 국가 중에서는 4번째로 중요한 곳이다. 성장률로만 보면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평균 5박 정도 머무는데, 일평균 지출 금액은 427유로(한화 약 55만7,000원)에 달한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일평균 지출액 180유로와 비교해 한국인은 2.5배 가까이 더 지
이번 동계 시즌도 성수기를 맞이한 동남아가 역시 강세를 보이지만 뉴질랜드도 선전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웹 예능 의 주 무대가 되면서 또 한 번 인지도가 높아져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RT도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한항공 전세기를 활용한 ‘뉴질랜드 남북섬 9일’ 상품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이 오클랜드 인, 크라이스트처치 아웃 또는 그 반대로 운항하면서 상품 일정도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세기를 포함한 뉴질랜드 상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