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2022년까지로 1년 연장한 조치의 후속 행사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2021 Korea-Spain Travel Mart)’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시 문관부 황희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이 기존 2020~2021년이었던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2022년까지 1년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시작되면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방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웨비나, 온라인 워크숍 등으로 현지와 소통해 왔지만 오프라인 교류와 비교하면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외국인도 사업상 목적, 학술·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으로 방한할 경우 격리면제서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인의 출입국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협회, 대한상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등 해외 기업인 초청 수요도 해당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선,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동일
해외 출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 발급 비용이 해외여행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검사 비용은 10만원 안팎에서 20만원까지 제각각이고, 해외 각 국가별로도 검사 비용에 일관성이 없다. 해외여행 정상화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는 영문확인서 발급을 무료화하거나 비용을 낮춰 통일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월 현재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은 72시간 전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같은 조건을 의무화한 다른 국가들도 많다. 때문에 국내
한일 양국간 관광교류 재개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5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가 17일 온라인으로 열린다.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가네코 도모히로 국제관광부장을 비롯해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관광정책 발표와 의견교환, 기조 강연, 온라인 여행 등을 통해 양국의 관광교류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문관부는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추진사례’를 주제로, 일본 관광청은 ‘관광 부활을 향하여’를 주제로 발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 사이판·괌·유럽 여행객 증가 등 해외여행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특별여행주의보는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다.외교부는 지난 12일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로 7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2월13일까지 연장했다. 작년 3월 최초 발령 이후 1년 9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발령은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방역당국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라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이 11월15일 시작됐다. 여행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복잡한 출입국 과정과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실제 예약은 많지 않은 상태다. 갓 걸음마를 뗀 단계인 만큼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오고 있다. 11일 기준 주요 여행사들은 가시적인 모객 실적이 없는 상태다. 트래블 체결 이전과 비교해 문의는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예약까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예약이 있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상당히 적은 수치”라며 “이
정부가 안전한 여행 환경을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 관광시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2025년까지 외래관광객 2,500만명을 유치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2022년 관광기금 융자는 6,49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며, 원금 상환유예, 금융비용 경감 등 지원을 강화한다.정부는 지난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여행으로 되찾는 소중한 일상, 관광산업 회복 및 재도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관광업계의 회복을
11월8일 시작된 올해 최대 여행 이벤트 ‘여행가는 달’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행사 초반이지만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토닥토닥 힐링여행 등 할인권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9일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은 지역편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5만6,000장(전체 발행량의 12% 수준) 가까이 소진됐다. 서울과 제주도 등이 포함되는 등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다. 할인권 탓에 일부 숙소의 가격이 올랐다는 논란도 있지만, 대체로 평소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
베트남이 연내 국경 개방에 박차를 가한다. 11월 푸꾸옥·다낭 등 5개 시범 지역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치민까지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태국과 싱가포르가 잇따라 문을 열며 동남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실질적인 베트남 여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월20일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 3단계 계획'의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1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완치된 여행자라면 격리 없이 베트남 5개 지역(끼엔장성, 칸화성, 꽝남성, 다낭시, 꽝닌성)을 여행할 수 있다. 5개 시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주목.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 비대면 안심관광지' 9개소를 선정했다.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를 두면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모았다. 선정된 9개소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공사에서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한 51개소 중 소규모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자연 속에 위치해 밀집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며, 강원·경상·전라권에서 각각 3개씩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 ▲전남권 환경성질
위드 코로나를 맞아 크루즈도 항해를 준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강원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이 11월11~12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 업계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강원도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선은 세계 곳곳에서 국내만 기항하는 형태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공사 유진호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11월9일 출범했다. 기술진흥센터는 앞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이 분야별로 각각 진행하던 연구개발의 기획, 관리, 평가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 중복 사업을 사전에 방지해 더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 융·복합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11월9일부터 여행사를 통한 이스라엘 단체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 저위험국가(Yellow·Green)에서 온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부스터 샷 접종 없이도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은 11월1일부터 코로나 저위험국가(Yellow)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났어도 추가접종 없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개인 관광객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백신 접종한 지 6개월 이상이 지난 개인 관광객은 반드시 추가접종
프랑스 보건패스(Pass Sanitaire) 발급 방법이 11월5일부터 변경됐다. 기존에는 프랑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무료 신청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프랑스 현지 약국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5일부터 유학생, 프랑스 현지 거주자를 제외한 모든 비 EU 국적자(만 12세 이상)는 여권과 영문 백신 접종증명서 원본을 지참해 약국에서 보건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프랑스에서 인정하는 백신 종류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이다. 프랑스관광청 관계자는 “
숙박대전과 힐링여행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2021 여행가는 달’이 11월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11월8일부터 3주간 여행가는 달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고, 국민들이 안전한 여행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매년 봄·가을 각 2주간 운영하던 여행주간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할인 혜택은 교통, 숙박, 여행 등에서 최대 50%까지 제공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11월9일~12월23일)의 경우,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해외여행 재개 물결이 일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의 국경 개방은 여전히 더디다. 중국은 재확산세로 국내여행마저 제한하고 나선 반면, 일본은 비즈니스 방문객 대상 격리기간 완화를 검토하는 등 희망이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출장·유학 등 비즈니스 목적 체류자에 한해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에서 승인된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며, 이외 백신은 14일 격리가 적용된다. 시행 초기에는 외국인 입국을 일 3,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에 인‧아웃바운드 국제여행 부문은 사실상 제외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입국 제한에 대한 고삐는 여전히 팽팽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도 유지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특히 출입국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인‧아웃바운드를 통틀어 시간 및 비용 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11월4일 현재까지도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출발 72시간 전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11~12월 국내여행이 심상치 않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정책 전환은 물론 대규모 프로모션에 힘입어 여행 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와 관광통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여기어때가 앱 이용자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10월12~21일)를 보면, 위드 코로나 시작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활동 1위로 자유로운 여행(81.5%)을 꼽았으며, 국내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도 84.2%에 달했다.게다가 4차 유행 여파로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크게 줄고 있지 않음에도 이미 제주도를 중심으로 국내여행 심리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일본시장 회복을 위해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캐릭터·AR필터를 이용한 온라인 게임과 하이브리드형 K-콘텐츠 체험을 통해 한국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미리 방한 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특별가도 제공한다. 먼저 '도한놀이 테마광장'은 일본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한놀이(한국여행 흉내 내기)'에 착안한 온라인 이벤트다. 한국관광 홍보 웹툰 캐릭터와 문자 이모티콘을 활용한 기피(Giphy) 스티커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꾸며 공유하는 방식인데, 시작 4일만에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기
일자리 매칭 극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채용시장을 활성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등 10개 관광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는 '2021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온라인(10월28일~11월19일)과 오프라인(11월16~17일)으로 개최된다.올해 8회를 맞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Renewal 관광산업, Real 일자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여행·호텔·리조트·MICE 등 80개 관광기업이 참가하며, 총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직종·직무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