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Q)이 올해 중 한국 운행 기종을 모두 변경한다. 기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나은 비행 경험을 탑승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은 2월26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기종 변경을 안내했다. 싱가포르항공의 첫 번째 기종 변경은 지난 3월1일 SQ609편에 이뤄졌다. 기존 A333 대신 A350-900이 투입됐다. 싱가포르항공은 탑승 게이트에서 기종 업그레이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 첫 탑승객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축했다. 새롭게 도입한 A350-900은 중거리 기종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40
27년 서남아시아 전문 랜드로 활동해 온 TBi코리아가 올해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급변하고 있는 여행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상품의 품질과 서비스 정신은 꼿꼿하게 지켜나갈 계획이다. TBi코리아는 인도를 중심으로 네팔, 스리랑카, 부탄까지 총 네 지역에 깃발을 꽂고 활동 중이다. 올해로 한국에서 27년간 활동하고 있는 장수 랜드사로, 그만큼 많은 거래처와 여행자에게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서남아시아 여행 시장은 변동성이 큰 다른 지역과 달리 시장의 온도가 항상 비슷하다. 규모가 크게 커지거나 작아지는 일이 적다는
3~4월 해외여행 예약동향은 현재까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오던 감소세가 대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단거리 여행수요의 경우 다사다난한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보다는 중국쪽으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3~4월 기준 중국 내륙지역 대부분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게 중요한 표식이다. 또한, 중국을 오가는 항공좌석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작년부터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지중해
타이완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타이완 시장은 연초부터 지진, 태풍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방문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총 수는 101만9,000여명으로 전년(105만4,000여명) 대비 3.3% 감소했다. 타이완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 사이에서도 수요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큰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아주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대한 기저효과는 물론이고, 시장이 좋았던 2017년과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아 반등 기회
해외 호텔&리조트 예약 사이트인 스테이앤모어가 수영복 온라인 쇼핑몰인 ‘발리비키’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스타일리시, 푸꾸옥’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월25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된다. 발리비키는 휴양 콘셉트의 수영복 및 의류 쇼핑몰로, 해당 카테고리 내 온라인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인기 쇼핑몰이다. 스테이앤모어는 발리비키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몰 적립급과 호텔 예약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은 JW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베이, 퓨전리조트 푸꾸옥이다. J
모두투어가 자전거 라이딩 투어를 론칭한다.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라파(Rapha)의 라이더 멤버십인 RCC(Rapha Cycling Club)와 협력한다. 오는 4월 라파의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제주 라이딩 투어를 단독 진행하며, 이어 두 번째 라이딩 투어도 기획 중이다. 모두투어는 스포츠와 결합된 여행에 집중, 테마여행 브랜드인 ‘컨셉투어’ 전용 스포츠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아시아나항공(OZ)이 30년간 대한항공(KE)의 독점 노선이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에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했다고 2월25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약 20년간의 숙원사업을 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약 20년간 울란바토르 취항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배분된 운수권은 주3회이며, 현재 인천-울란바토르 구간에는 대한항공이 주7회 운항하고 있다.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독점 구조를 깨고 운항 항공사의 다변화와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네이버 항공권에 카약이 입점했다. 카약은 2월26일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카약의 항공권 검색 결과를 네이버 항공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9월 점화된 네이버 항공권과 여행사 간 갈등이 허무하게 마무리된 셈이다. 스카이스캐너 보이콧 사태가 끝난 직후 혼란한 사이를 틈타 이뤄진 일이다. 여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카약의 네이버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네이버에 입장을 전달해왔다. 당초 카약 서비스 노출을 지난해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던 네이버는 여행사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올해 1월까지도
부산 여행 시장이 전환기를 맞았다. 비행시간 6~7시간 내외의 중단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이 확정되거나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직항 목적지가 늘어나면서 여행 시장 또한 확장될 전망이다. 첫 단추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에서 뀄다.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실크에어(MI)가 5월2일부터 해당 노선에 주4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단발성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정규편으로 운영되는 첫 중단거리 노선이다. 이어 지난 2월25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통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추가로 운수권을 확보한 항공사 두 곳이 추가됐다. 이스타항공(ZE)과 제주항공(7C
트립닷컴이 2월 추천 여행지로 타이완을 선정, 타이완 호텔을 최대 73%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립닷컴 모바일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트립닷컴이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간 한국인 여행자들이 예약한 타이완 호텔 예약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에는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가 선정됐다. 이어 ▲스프링 시티 리조트 ▲코스모스 호텔 타이베이 ▲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 가든 호텔 ▲호텔 리버뷰 타이베이 ▲그린 월드 호텔 중화 ▲쉐라톤 그랜드 타이베이 호텔 ▲코트야드 타이베이 ▲험블 하우스 타이베이 순위로 상위 10개
내일투어가 일본 온천 료칸 전문 페이지를 오픈했다. 여행 타입과 여행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세분화해 보다 전문성을 높였다. 내일투어는 올해 료칸여행의 트렌드를 3가지로 분류했다. ▲낭만이 가득한 홋카이도 료칸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리즈너블 료칸 ▲올인클루시브 료칸 등이다. 올인클루시브 료칸은 조식과 석식은 물론 음료, 미니바, 각종 부대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한 곳에 머무르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지역별로는 ▲규슈 ▲오사카 근교 ▲도쿄 근교 ▲나고야 근교 ▲홋카이도·아오모리 ▲시코쿠·돗토리 등
진에어(LJ)가 인천-마카오 구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무료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카오 특가 프로모션은 2월28일까지 진에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편도 예매 시 총액 기준 8만3,700원부터 왕복 예매 시 총액 15만9,000원부터다. 출발일은 2월18일부터 4월30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도 기내식과 위탁수하물 무료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마카오 구간 무료 왕복 항공권과 진에어X마카오관광청 웨이스트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마카오의 모습을
태국 푸켓에 뫼벤픽 미스 호텔 파통 푸켓(Movenpick Myth Hotel Patong Phuket)이 이달 중 오픈한다고 2월13일 발표했다. 뫼벤픽 미스 호텔 파통 푸켓은 20세기 초 푸켓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었다.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어우러진 시노-포르투기스(Sino-Portuguese) 스타일로, 이국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객실은 총 235개로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설계돼 있어 수영장이나 폭포를 바라다볼 수 있다. 푸켓 파통의 주요 쇼핑 센터 및 비치와 접근성도 높다. 쇼핑
부산에 싱가포르 하늘길이 열렸다.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실크에어(MI)가 5월1일부터 부산-싱가포르 직항을 운영한다. 부산의 첫 싱가포르 노선으로, 영남지역 여행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크에어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5월1일부터 주4회 (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B737-Max8 기종이 투입돼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가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위탁수하물 무료를 비롯해 경유 여행 시(실크에어나 싱가포르항공을 이용, 싱가포르 경유해 여행 시) 쓰루 체크인 서비스
에어아시아가 최신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지난 1월28일 공개했다. 주요 업그레이드 기능으로는 ▲이용 항공편 운항정보 제공 ▲한국어 포함 8개 언어로 서비스 되는 AI 기반의 실시간 챗봇 ‘AVA’ ▲항공사 앱 최초 출·도착지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하는 반응형 맵 서비스 ▲이용 항공편 정보 음성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특징 적인 것은 AVA의 도입이다. AVA는 인공지능 고객 서비스 전문 기업인 캐나다 Ada사의 기술로 설계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24시간 고객 상
에어서울(RS)이 기내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한다. 국내 생활·헬스케어 브랜드인 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제휴 프로모션은 3월부터 실시한다. 웰크론 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생리대 등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한다. 여성용품은 3월1일부터 에어서울의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1일부터 동남아 등의 중거리 노선에 비치된다. 기내 이벤트 경품으로 트래블 키트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여성 승객의 비중이 60%를 넘어 꾸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주요 단거리 노선에서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동남아나 중국은 물론이고 올해는 일본 노선도 예외없다. 지난해 3~4월까지도 예약이 원활했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다. 심지어 올해는 설 연휴 집중이 예년보다 심화돼 설 연휴 전후 모객이 크게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거리 노선에 취항 중인 항공사들은 2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2월부터 3~4월 대비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일본, 중국과 동남아 등 노선 항공권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에어서울은 삿포로와 오키나와 노선 반짝 특가를 진
프리미엄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에 불과하다. 이미 여행시장의 헤게모니를 쥐어잡은 자유여행을 기존 여행사가 주도하지 못한다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익 모델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 프리미엄 상품이 필요한 이유다.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지금 여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품을 크게 분류하면 자유여행과 저가 패키지로 나눌 수 있다. 수년 전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한 자유여행은 여행시장의 주류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많은 여행사가 항공과 호텔, 그리고 단품에 집중하며 자유여행 시장에 깃발을 꽂
길면 세달, 짧아도 두어달 정도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예상했다. 이렇게 싸운 듯 만 듯 끝나버릴 줄은 몰랐다. 걱정인 것은 이 다음이다.스카이스캐너 보이콧 사태가 허무맹랑하게 끝났다. 여행사는 갑자기 높아진 수수료가 부당하다고 스카이스캐너에 반기를 들었다. 당장 수수료가 명분이었지만 쿠키 적용 등 다른 여러 계약 조건 때문에 오래 곪아있었던 불만이 터진 것이었다.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 펼치는 여행사들의 첫 공식적인 보이콧이었다. 12월 이러저러한 상황이 공개됐을 때, 여행사들이 이만큼 의견을 모아 공식행동을 준비할 정도라면 개별 여행
중국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시즌으로 꼽히는 동계 시즌이 마무리됐다. 폭발적인 여행자 증가는 없었지만 계속 상승 그래프를 이어가면서 시즌 성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자제(장가계)와 칭다오(청도) 등 인기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3~4월 풍경구 시즌 예약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대형사들은 완만한 상승 기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긴 하지만 2월, 3월 예약이 전년 동시점 수준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