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사무소가 한국진출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유럽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 아웃렛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힘을 모으며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도 이어왔다. 여행과 쇼핑을 실과 바늘처럼 여겨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한국사무소를 유지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놓지 않았다. 맥아더글렌 그룹 마티아스 시너(Matthias Sinner) 투어리즘 총괄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2년 한국사무소 개소 이후 1
이 같은 알선은 대리 또는 보따리상에게 일명 ‘코드’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면세점은 상위여행사별로 코드를 부여하고, 보따리상이 물품을 구매하면서 해당 코드를 말해주면 그 코드를 부여받은 상위여행사에 물품 구매금액에 비례하는 알선 수수료를 제공한다. 면세점 입점 코드를 보유한 상위여행사는 알선 능력을 인정받은 하위여행사에만 자신의 입점 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사례도 보따리상이 면세점에서 여행사의 코드로 물품을 구매하면 면세점은 보따리상을 알선한 여행사에 물품 구매금액에 비례하는 알선 수수료를 이체하고, 세금계
항공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일본 자유여행객들이 여행사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행사들은 현지 호텔 수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100엔당 1,000원에 못 미치는 ‘역대급’ 엔저에도 일본여행은 쉽지만은 않다. 12월18~20일(2박3일) 인천에서 오후 출발, 도쿄에서 오후 리턴하는 일정으로 여행상품가를 조회한 결과(12월8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항공권 항공 단품 최저가는 39만7,500원, 인터파크투어의 에어텔 상품 최저가는 42만9,000원으로 조회됐다. 항공 시간대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3만원에
포괄임금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산정 방법에 대한 예외로써, 근로자의 기본임금을 미리 산정하지 않고 시간 외 근로수당 등을 합산해 급여를 정하는 제도다. 사용자에게는 매우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연장근로수당 등의 지급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남용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져 왔다. 근로기준법으로만 따지면 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사업장에만 적용되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본임금에 제 수당이 포함된 근로계약’을 우선시한다며 근로자들의 권리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포괄임금제는 근로자에게 자율성이 부여된다는 장점이 있다. 근태관리
유니라인(Uniline) 트래블 컴퍼니 Dario Guljelmović 전무(오른쪽) & Martina Tomić 세일즈 총괄(왼쪽)올해 크로아티아 여행 시장은 전체적으로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크로아티아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국경을 빠르게 오픈한 나라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유럽, 미국 시장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아시아 지역의 회복세는 더디지만 유의미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의 경우 올해 5월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으로 단체 여행객이 입국했다. 지난 11월에는 약 700명 규모의 한국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한발 물러섰다. 백지 시위 이후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고 있다.12월5일 중국 여러 도시에서 PCR 검사 의무화가 철회됐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의 일환으로 PCR 검사를 받지 않은 중국 시민들의 버스나 지하철 이용은 물론 슈퍼마켓까지 통제해왔다. 11월 말부터 중국 여러 주요 도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리자 중국 정부가 민심 달래기에 나서며 방역 정책을 완화했다.베이징과 상하이, 톈진, 충칭, 선전 등에서 대중교통과 공공장소 출입시 PCR 검사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출입이
보따리상을 모객해 면세점이나 상위여행사에 소개하고, 알선 수수료를 받은 후 일부를 보따리상에게 판매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여행사에 대한 ‘새로운’ 판례를 소개한다.해당 여행사의 형식상 대표자는 여행사 지분 40%를 보유한 주주이다. 이 여행사는 10여개 회사에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했고, 다른 여행사로부터 매입 세금계산서를 수취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용역을 공급받지 않고 가공 매입 세금계산서를 수취했다고 판단한 후, 중국 보따리상에게 실제 지급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명의상 대표자가 아닌 실제 대표자에 대한 상여로 봐 과세했
내년에도 여행산업의 성장은 계속되겠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4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23 여행산업 전망(Tourism outlook 2023)’을 통해 전년대비 전 세계 관광객 수(입국자 기준)는 2022년 60%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행제한을 완전히 해제함으로써 내년 억눌린 여행수요의 강력한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에서다. 회복세는 지
에미레이트 항공이 올해 상반기 11억 달러의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새로운 기재 도입과 네트워크 확대,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선제적인 대응과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한국 노선에 럭셔리 항공기의 대명사 A380을 투입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투자도 돋보인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한국지사장을 만나 그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이 펼친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 운항 현황은 어떤가.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4월부터 9월30일까지 약 2,000
하계휴가를 연차유급 휴가로 대체하거나 공휴일을 특정 근로일과 대체하려면 근로자 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해야만 한다. 퇴직급여 제도를 설정하거나 다른 종류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근로자 대표의 동의가 필요하다. 근로자 대표의 정확한 개념과 역할, 선출방법은 무엇일까.근로기준법은 근로자 대표를 그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로 정의한다.구체적으로 역할을 살펴보면, 경영상 해고시 해고 회피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항공(JAL) 김경린 신임 한국지사장이 10월1일 부임했다. 김 지사장은 1991년 일본항공에 입사해 여객 운송부, 판매부, 영업 본부장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인물이다. 김 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한국지사장에 취임한 소감은.여행시장이 회복되는 리오프닝 시기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감사하다. 일본항공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는데, 코로나 3년이 여행시장을 가장 급속하게 변화시킨 시기라고 본다. 새로 배워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좋은 리더가 되고자 한다. 코로나 동안 일본항공은 수익관리시스
계약서의 주요내용을 보면 해당 여행사는 중국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호텔 숙박을 희망하는 외국여행객을 위한 호텔예약업무를 대리 수행했다. 한국여행사는 국내호텔로부터 숙박요금을 받고 수수료를 반영해 해외여행사의 관리자용 홈페이지에 요금을 입력하고, 해외여행사는 여행사 제시 가격에 추가수수료를 반영한 최종 숙박료를 해외여행사의 고객용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외여행객이 호텔을 예약하면, 해외여행사는 예약정보를 한국여행사의 관리자용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한국여행사는 호텔예약과 동시에 예약번호를 해외여행사의 홈페이지에 입력했다. 한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