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일본 100대 명산 완등에 성공-트레킹에 캠핑 접목, 종주상품 등 도전 일본의 소설가 후쿠다 규야는 1964년 일본의 산 100개의 이야기를 수필로 담아냈다. 그의 ‘일본 100 명산’수필집은 문학상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100대 명산을 칭하는 기준이 됐다. 그 100대 명산을 호도레포츠 우제붕 부장이 6월29일부로 완등했다. 2004년 6월30일 후지산 등반에서 시작된 ‘일본 100 명산’ 도전기는 정확히 만 10년 만에 니가타현 나에바산에서 완성됐다. 일본인 사이에서도 100대 명산 완등은 꿈의 도전
"변정우 경희대 교수 서비스사이언스학회장‘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란 서양속담이 있다. 문제는 숨어있는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흔히 무시하는 작은 부분에 있다는 뜻이다. 제헌절인 7월17일 박근혜 정부의 첫 번째 관광진흥확대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이 있어도 바가지나 불친절 등으로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다시 오고 싶지 않고 결국 좋은 관광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발전을
"올해 모바일 상거래 시장은 4조원에 육박하고, 내년에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가히 파죽지세다. 여행상품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경우 모바일 거래 비중이 40~50%에 달할 만큼 크게 늘었고 거래액도 수천억원을 넘나들고 있다. 쿠팡의 경우 6월 기준으로 모바일 거래비중이 40%를, 티켓몬스터는 전체 매출의 46%를 모바일에서 올렸다. 단가가 높은 여행상품만 따지면 전체 중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낮은 편이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제약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로 여행상품을 검색해 살
"▶때묻지 않은 중국분실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로 밀반출하는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돈이 된다는 뜻이겠죠. 얼마 전 중국 팸투어에서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습니다. 최신형 기기에다 장소가 중국이어서 반쯤 포기 상태였는데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습득자가 액정을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가 다 된 것을 보고 충전까지 해서 돌려준 것인데요, 모두가‘대도시였다면 틀림없이 잊어버렸을 것’이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때 묻지 않은 시골의 인심이 남았기 때문일 텐데요. 중국 전국에서 이러한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휴가는
"기다리던 박근혜정부의 관광정책이 7월17일 드디어 발표됐다. 크게 두 가지 어젠다로 나뉘었는데, 불편해소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략관광산업 육성이다. 새 관광정책에 대해 이미 과거에 나온 내용의 중복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예전 정책이 단편적 논의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종합적으로 실현 가능성에 비중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잘 된 점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면 우리관광은 선진국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우선 잘된 점을 살펴보면, 관광산업은 융·복합이 많이 이뤄져 관련되는 부처와 법·제도가 얽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시작했지만 같은 인도네시아 신규 취항지인 자카르타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상용 수요가 많은 자카르타 노선의 경우, 또 하나의 국적사가 출현하면서 상용 목적 여행객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발리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2회 취항을 시작했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도 스케줄을 조정하며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허니문 목적지로는 하와이, 몰디브, 칸쿤에 밀리고 있고, 가족여행지로는 태국, 필리핀의 휴양지에 비해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항공료는 낮
"황금휴가 기간으로 불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 장거리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유럽 지역은 올해 5월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상품이 속출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며 1인당 200~300만원 대로 책정된 발칸, 동유럽 상품도 ‘완판’된 날이 많다. 미주 지역의 경우 동부 지역에 대한 반응이 좋다. 가장 항공료가 비싼 9월17일만 제외하고 9월13일부터 16일까지는 남은 좌석을 찾기 힘들 정도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캐나다 단풍 시즌을 겨냥한 상품도 곧 출시될 예정으로 7개 연합사가 모객을 준비하고 있다. "
"홋카이도에서는 호텔 객실 및 버스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대지진 이후 주춤했던 관광객이 이번 여름에 한꺼번에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동남아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아 우리나라 여행사 역시 호텔 객실이나 버스 운영에 있어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상품 판매도 원활한 편이다. 미판매되는 경우 땡처리 상품이 등장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여행객이 전보다 늘어서 AD투어도 거의 없는 편이다. 7월에 이어 8월도 출발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여행사는 남은 상품 판매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진에어, 라오스항공이 연달아 취항하면서 한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라오스에는 국제 체인 호텔과 특급호텔이 많지 않아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 호텔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엔티엔에서는 돈찬 팰리스 호텔&컨벤션을 대체할 호텔이 없다고 본다. 돈찬팰리스는 비엔티안 유일의 5성급 호텔로, 14층의 최고 높이에 최대 객실(239개)을 보유하고 있어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주요 컨벤션과 대형 단체를 유치하고 있다. 호텔 자체가 ASEM 회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대형 행사에 최적화된 조건을 자랑한다. 위치도 태
"로스앤젤레스 로텍스호텔(ROTEX HOTEL&CONDO)을 15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로텍스는 객실에서 LA 상징인 할리우드 사인이 보일 정도로 좋은 경관을 자랑하고 한인타운 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쇼핑, 레스토랑 등 주변에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다운타운과 웨스트LA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며 산타모니카로 향하는 길목에 인접해 있어 패키지나 FIT 여행자에게 편리한 호텔이다.객실 내부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초 재개관한 로텍스호텔은 가격 대비 최상의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50만달러를 투자해 객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으며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 라니 CEO 지사장“여행사 판매 병행하지만 LCC 근간은 온라인” 에어아시아가 서울에 이어 부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 라니 CEO는 부산-쿠알라룸프르 매일 운항, 서울-쿠알라룸프르 증편뿐 아니라 대구, 제주에도 직항편을 띄울 수 있다는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에어아시아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환불 정책을 시정하라는 권고를 받는 등 한국소비자
"*각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전문여행사가 ‘원에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특히 항공권에 경쟁력 있는 이 업체들은 웹사이트(www.1air.co.kr)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전국의 여행사에 항공권만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이 항공권 전문 여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구축한 탄탄한 내공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11개 여행사를 보다 자세히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썬랜드여행사 변광열 대표 “허니문·단체 항공좌석, 방황하지 마세요”-몰디브·싱가포르·발리 등 SQ 노선 경쟁력 자신 -QR·EK 유럽 상품·항공사이트 ‘티켓뱅크’ 운영 싱
"영풍항공여행사(이하 영풍항공)가 20주년을 맞았다. 영풍항공은 기업 인센티브, 연예인 해외공연 등 상용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산동 프린스호텔에서는 영풍항공의 2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 조태숙 대표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꾸준한 성장 비결? 거래처-임직원의 가족 같은 신뢰-여행업 본분 충실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영원히 풍성하게’라는 구호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영풍항공을 시작한 것이
"유민석 비에이치파트너스 대표 HR컨설턴트hotel.alltheway.kr 정장스타일에 보타이(나비 넥타이)를 맨 호텔매니저를 보았거나, 아니면 그런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로랑이라는 영어 이름으로 더 익숙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구유회 식음료부 부장을 알거나,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1988년 6월15일에 오픈해, 지난 달에는 이틀에 걸쳐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파티를 열리기도 했던 ‘제이제이마호니스’는 유행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클럽임에도 불구하고,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기성용 선수의 페이스북 ‘설화’ 사건을 보면서 ‘말의 무게감’에 대해 상기했다. 페이스북 계정에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조롱한 기 선수에게 경솔하다는 비판이 가해진 것은 우리사회가 SNS를 더 이상 사적인 영역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와도 같다. 이번 사건의 시사점이 있다면 온라인 상에서도 자나깨나 말조심, 입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여전히 SNS 상에는 정제되지 않고 책임을 고려하지 않은 말과 글이 넘쳐난다. 얼마 전 한 관광청 관계자는 트위터 상에서 자신의 사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몇달 전 관광청이 주최한
"▶“사장님네 제품으로 바꿔주세요”굴지의 전자 기업 임원이 묵는 호텔 객실에 라이벌 회사의 TV가 설치돼 있다면 어떨까요? 모처럼 기분 좋게 떠난 여행에서 기분이 상할 수 있겠죠.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여행사와 호텔이 애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한 국내 전자회사의 고위 임원이 방문했던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은 그가 묵는 동안 호텔 1, 2층의 모든 전자제품을 그 회사의 것으로 바꾸기도 했다는 군요. VIP 고객의 기분까지 고려하는 호텔과 여행사의 서비스, 감탄할 만하네요. ▶카카오톡의 ‘무한 도전’얼마 전 MBC의
"안유석 ㈜처음투어 대표이사ysahn@cheom.net여행업계의 벤처 바람은 전세계 숙박 공유를 중계하는 에어비앤비(www.airbnb.com)가 일으켰다. 에어비엔비를 통하면 누구나 자신의 집을 여행자를 위해 내어 놓을 수 있고, 여행자는 전세계 곳곳에 있는 개인의 집을 빌릴 수 있다.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세계의 숙박과 관광지에 대한 리뷰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여행자는 전세계 어디를 가던 트립어드바이저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검색하고, 지도 서비스로 쉽게
"정확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까지도 포괄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인도차이나’를 통상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지역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한다. 그리고 이 지역들은 올 여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띄고 있다. 라오스는 라오스항공의 데일리 증편이 연기된 것이 치명적이다. 그나마 홈쇼핑을 통해 높은 호응을 거둔 것은 위안이 되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미얀마 양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상용 수요 외에는 기대만큼 단체 수요가 받쳐주지 않고 있는 데다가 호텔 객실난도 심각해 여행사의 시름이 깊
"미주 서부 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예상을 웃도는 모객을 보이면서 순항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대형 미주 업체들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부 상품이 성수기임에도 활발하지 않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투어 내용이나 일정 등에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나마 미주팀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것은 하와이와 동부 상품이다. 특히 동부 상품은 여름 시즌 모객에 탄력이 붙었다는 소식이다. "
"여름 성수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동북아지역에도 휴양 상품에 대한 요구가 높다. 동남아 분위기와 가장 비슷한 하이난의 경우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상품판매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동남아 동급 리조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한데다 이미지도 상당히 좋아져 호응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 홋카이도 상품은 여행사에 따라 판매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7월 상품은 대부분 소진됐고, 8월도 남은 좌석의 원활한 판매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사카나 후쿠오카는 다소 더운 특성상 주춤하지만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으로 꾸준함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