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도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는 탓에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치안에 우려를 보이는 고객들도 많지만 언론에서 과잉 보도한 측면이 있으며,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 곳이 인도다. 에어인디아는 이같은 상황에서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인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바로 에어인디아의 막강한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인도 에어텔’상품이다. 현재 호텔 수배와 교통, 미팅, 센딩 등을 담당할 랜드사를 선정하는 과정 중에 있는데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고, 인도의 주요도시에 직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한국 시장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 핀에어, 영국항공 등 오프라인에 머물렀던 유럽 항공사들이 속속 직항을 개설했고 중동 항공사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유럽 항공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 구도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20일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에 새로 부임한 유밍 시(Yu-ming Sie) 상무는 본사와 벨기에 등 해외 지사에서 가격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한국 시장에서 에어프랑스-KLM 주도권을 유지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프랑스 한국 취항 30주년을 맞이한
"-미국과 남미 200개 도시 연결 편리해-3분기 US항공과 합병으로 큰 도약아메리칸항공 앤드류 백오버 Andrew Backover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천에서 댈러스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3시간이었다. 지난 10일 아메리칸항공은 인천-댈러스 노선을 신규 취항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댈러스 본사에서 만난 AA 관계자는 한글로 새긴 명함을 건네며 이번 취항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는 ‘아메리칸항공의 거대한 네트워킹은 미국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것’이라는 호언장담 했다. 댈러스 글·사진 = 전은경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6월1일은 나스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용감하게 사업에 뛰어든지 만13년이 되는 날이다.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지난 주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소문에서 홍대입구로 입성한지 만 7년만이다. 건물주의 요청으로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갑자기 사무실을 알아보느라 애를 좀 먹었지만 운 좋게 지척에서 거의 비슷한 규모와 조건의 사무실을 발견해 큰 어려움 없이 자리를 옮겼다. 이사를 앞두고 사무에 곳곳에 숨어있는 문서와 물건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정리하고 버리는 데에 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20여 곳에 달하는 국적사 및 외항사와 저비용항공사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것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특가 항공권의 취소 수수료였다. 공정위가 항공사를 대대적으로 ‘들쑤신’ 것은 그만큼 소비자 불만이 누적됐다는 방증일 것이다. ‘특가’ 찬스를 잡았지만 환불하려고 보니 적게는 4만원, 많게는 30만원씩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일부 오프라인 항공사의 티켓은 전액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제재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정위는 항공사가 소비자에 물리는 위약금에
"▶호평일색 행사의 비결행사만 잘 치러도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아가는 참가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주최 측의 중대 임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피지관광청은 서울 상수동의 한 와인바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는데요. 한강의 야경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이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준비한 퀴즈에서도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에 대한 호평을 늘어놨는데요. 아마 이날 관광청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질
"김진섭 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의 명품 소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는 한국인의 경우 수입 명품을 평균 9개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개의 명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명품 소비액 기준으로 한국은 전 세계 5위를 차지한다고 하니, 100만원을 호가하는 여성용 명품가방이 대중화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 하다.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여행업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명품 여행의 수요가 2010년 이후 다시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급 호
"항공 공급이 폭증하면서 타이완이 뜨겁다. 지난해 김포-송산 노선이 새롭게 개설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취항으로 항공 가격대가 많이 내려간 가운데 스쿠트가 싱가포르로 가는 경유지로 타이베이를 들르게 된다. 또한 부산에서도 중화항공이 오는 9월 취항을 예고했다. 이로써 에어부산, 부흥항공과 함께 치열한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화항공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이베이를 경유하는 다양한 상품을 내세워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아직까지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 상품이 주를 이루는 타이완 시장이 변화를 꾀할지 주목된
"발칸, 북유럽, 발틱 등 유럽 상품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립국가연합(CIS)을 여행하는 코카서스 상품도 모객에 물꼬를 트고 있다. 하나투어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등을 돌아보는 코카서스 상품 모객에 성공해 오는 7월 첫 팀을 송객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카서스 상품은 인센티브 그룹으로만 진행돼 왔던 터라 개별 예약으로 최소 출발 인원 모객에 성공했다는 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비자 문제가 완화되면 CIS 관련 상품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
"6월에 접어들면서 동북아 지역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다. 일본의 경우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오사카, 규슈에 이어 여름에도 서늘한 홋카이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이 전세기 운항을 예정하고 있으며 진에어도 매일 운항으로 변화를 주는 만큼 마케팅도 홋카이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AI의 악재를 딛고 패키지나 인센티브 시장 위주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크로드 및 초원의 매력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전세기 상품이 주목 되고, 황산 등의 홈쇼핑 상품도 예정되는 등 분위기 전환을 위한 노력
"호텔바베리즈 그룹은 파리에 3개 호텔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모두 4~5성급 럭셔리 호텔로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등 파리 ‘골든트라이앵글’ 안에 밀집해 있어 최고의 위치와 경관을 자랑한다. 그중 1925년 문을 연 라파엘(Raphael) 호텔은 더리딩호텔스오브더월드(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오랜 파트너이며 전체 고객의 15%가 재방문 고객으로 창출될 정도로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한다. 라파엘호텔은 4대째 가족경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마담 바베리즈와 그의 딸이 직접 섬세하게 관리한다.
"하나투어의 프리미엄 여행브랜드 제우스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별도로 운영되던 것에서 하나투어 홈페이지 내에 배너가 노출된 이후 유입자가 늘어났다. 오프라인에서는 두 번째 쇼룸을 플라자호텔에 지난 4월 개점했다. 여기서는 직접 예약보다는 호텔 내부에 자리해 신뢰도를 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판매 방침은 최고 럭셔리 상품과 접근이 가능한 상품 2가지로 나눴다. 2명 출발이 보장되는 4,000만원이 넘는 중남미 상품부터 200만원 전후의 료칸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뒀다. 올해는 다시 일본이
"캐나다관광청 쇼반 크레티앙Siobhan Chretien 이머징마켓 디렉터┃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변동현 지사장 한국에 더 흥미로운 캐나다로 자리할 것-한국 포함 신흥시장에 기대 커-소셜미디어 통한 홍보에 집중-여행업계 제안 적극 수렴할 것캐나다 여행시장에서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의 시장은 ‘떠오르는 태양’이다. 기존 핵심시장은 정체기를 맞이한데 반해, 이들 신흥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 지난 12일 부터 15일까지 개최된 랑데부캐나다(RVC)에서 이들 신흥시장을 총괄하는 크레티앙 디
" 스미냑에 최근 고급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한국 여행업계도 주목 하고 있다. 꾸따보다는 조용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바, 쇼핑센터 등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은 곳이 스미냑이다. 이곳에 작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리조트가 있다. 더스미냑리조트의 세바스티안 마르티유 총지배인으로부터 리조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리조트와의 차이점은더스미냑리조트는 스미냑 해변에 있는 작은 리조트이다. 그러나 같은 지역의 다른 리조트와는 다른 독특한 면이 있다. 우선 더스미냑리조트는 독자적인 콘셉트를 지녔다. 스타우드, 아코르 등 체인리
"-GDS들과 실무적 논의 진행 중…KE·OZ이 관건 -검색광고 집중하는 아고다와 달리 전방위 마케팅익스피디아의 아시아 시장을 진두지휘할 새로운 CEO로 항공 전문가인 캐슬린 탄(Kathleen Tan)이 부임했다. 그녀는 에어아시아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자임하며, 세계 최대의 저가항공사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에어아시아에 합류하기 전, 음반사, 패션 회사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그녀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익스피디아도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어아시아익스피디아의 CEO로 부임
"변정우 경희대 교수/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 상임운영위원장jwbyun@khu.ac.kr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통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현재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관광산업의 고용 기여도는 약 5% 내외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편이다. OECD 관광 주요국인 스페인(12.7%), 프랑스(10.2%) 등의 고용 기여도가 10%를 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관광산업의 고용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관련 교육기관은 2011년을 기준으로 전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외제차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은 슈퍼카를 출시했다고 치자. 해외에서도 놀랍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 차의 가격이 페라리와 비슷하다면 소비자는 과연 어떤 차를 살까? 아마 십중팔구는 페라리를 살 것이다. 고가 제품의 경우 품질보다 중요한 것이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이다. 이것이 제2의 품질, 신뢰도로 불리는 브랜드파워다.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은 많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은 흉내낼 수 없다. 브랜드 파워가 없는 회사는 판매를 위해서 제품 가격을 내리는 수밖에 없다. 여행업계에도 브랜드파워가
"■이면지는 조심조심 무심코 버린 종이 한 장에 회사의 기밀이 새 나갈 수도 있습니다. 최근 본지 기자는 업계 관계자를 만나 취재하던 중 A4 용지에 인쇄된 자료를 몇 장 받았습니다. 재활용 이면지 였는데요. 문제는 뒷면에는 입사지원서로 추정되는 자기소개서가 인쇄돼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속 주인공이 직원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신상이 밖으로 나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요? 아무리 절약도 좋다지만 꼼꼼하게 확인 후 이용해야겠습니다. ■우리는 30대, 40대, 50대여행사에 세일즈를 잘 하기로 소문난 랜드
"유민석 대표HR컨설턴트 hotel.alltheway.kr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드르륵. 헤드헌팅 의뢰사로 보낼 후보자의 추천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휴대전화의 진동이 울렸다. 박준관 (Joon Park) 더퍼시픽 수트라하버리조트 부총지배인이었다. 교포 2세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호텔학교를 졸업한 후에 힐튼, 메리어트, 하드락, 르네상스 등 외국계 유명 체인호텔에서 경력을 쌓고, 42살의 나이에 아시아 최고의 초호화 휴양리조트 중 한 곳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리조트 부총지배인으로
"올 여름에는 신목적지보다는 스테디셀러인 푸켓, 세부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두 목적지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가족여행객이 찾기에 부담 없는 목적지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푸켓의 경우,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항공 공급이 늘었고 패키지, 자유여행 모든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는 가족여행객 유치에 힘을 받으면서 왕년의 명성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얀마 양곤, 스리랑카 콜롬보 등 신목적지로 분류되는 곳들은 아직까지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