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그리는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가 ‘트래블리바이브TravelRevive’라는 타이틀을 걸고 국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MICE산업 재개를 주제로 11월25일과 26일 양일간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하이브리드 국제관광박람회다. 박람회는 라이브와 버추얼을 적절히 접목해 진행했다. 현장엔 싱가포르를 포함해 13개국의 여행관련 종사자와 미디어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여행신문이 유일하게 현장을 취재했다. 온라인과
광활한 자연은 때때로 사람을 압도한다. 구름 사이로 자취를 감출 정도로 우뚝 솟은 산과 끝을 모르고 흘러가는 넓은 바다. 두 눈으로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한 절경을 바라본다. 무한함을 욕심내는 유한한 존재란 한없이 작다. 이다지도 벅차다. 그럼에도 자꾸만 마음을 빼앗기는 건 자연이 주는 평안 때문일 테다. 자연의 흐름은 인간의 바이오리듬과 닮아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짧은 인류사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의 굴곡과 때 묻은 시간은 역설적이게도 경외감과 평온함을 함께 선물한다. 문득 건방지고도 발칙한 생각이 떠오른다
처음엔 죄책감 때문이었다. 여행을 할 때마다 출발 전 여행지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왠지 역사도 모르고 그곳을 방문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달까. 모름지기 역사 정도는 알고 가줘야지, 라는 느낌의 알량한 허영심도 한 스푼 있었다. 그런데 그 얄팍한 계기 덕에 ‘역사 검색’은 어느덧 습관으로 굳어졌다. 이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여행을 가면, 텅 빈 껍데기 위에 덩그러니 서있는 기분이다. 외롭고, 휑하다. 나에게 역사 없는 여행은 반토막짜리 여행이 돼버렸다.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다. 전통은, 말하자
와인 한잔 앞에 놓고,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들의 특강을 들으며랜선으로 즐기는 와인 페스티벌.90일간 이어지는 재방송의 기회도 놓치지 말자.홍콩은 런던, 뉴욕과 같은 세계 최고의 와인 도시 중 하나죠. 홍콩은 보르도 와인의 수출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될 이번 페스티벌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임스 서클링 ●2020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 랜선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다홍콩은 명실상부 아시아 와인 시장의 허브다. 2008년 홍콩 정부가 알코올 도수 30도 미만의 주류에 붙이던 세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포스트 코로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하는가카이스트 이경상 교수위기는 곧 기회다중국 속담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G7과 스페인, 한국, 호주 정상에게 세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합의를 촉구하고, 수백만 개 관광 일자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조치를 담은 ‘라 팔마 선언(La Palma Declaration)’을 발표하고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국제적 민관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WTTC와 스페인 정부는 11월30일 스페인 라 팔마에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조치와 공약 확립을 위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세계 95개국과 100여개의 여행·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하는 뉴트로(New+ Retro)가 대세다.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25년간의 자료 수집,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이다. 그저 잠시 들렀다 가겠노라 만만히 생각했더니 가정집 10개를 이어 만든 그 규모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사실적으로 재현된 7080 소품을 직접 만져보며 시대극 한가운데 놓인 기분을 만끽했다. 학교, 기차역, 고고장 등 무려 70여 개에 달하는 테마관을 둘러보다 보니 함께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거 엄마가 어렸을 때 먹던
와인 한잔 앞에 놓고,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들의 특강을 들으며 랜선으로 즐기는 와인 페스티벌.90일간 이어지는 재방송의 기회도 놓치지 말자.2020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오는 11월11일부터 12월15일까지, 2020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이 열린다.예년 같으면 당장이라도 홍콩으로 날아가 페스티벌을 즐기겠으나 올해는 불가능한 일.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자. 올해는 세계적인 와인과 미식의 유명인사 34인을 온라인 특강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이후에도 90일간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winedi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를 준비했다. 팬데믹 상황 속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월25일 열린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에서는 방역, 여행시장 변화, 제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관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제연대 강화 방안으로 ▲각국 방역 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변화하는 시대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2M 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표올해 등장한
따뜻한 곳이 몹시 그리워지는 때.호주 자동차 여행의 로망이 간절해진다.탁트인 하늘과 바다, 열대우림에 아웃백까지. 방대한 대륙, 호주를 자동차로 달리는 여행을 꿈꾼 적이 있다면 아마도 이런 장면을 머릿속에 그렸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호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주는 자동차 로드 트립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그 면적이 무려 1,72만7,000m2, 우리나라의 17배에 달하니 갈 곳도 볼 곳도 많아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바닷길에서 아웃백에 이르는 수많은 코스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2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관광벤처기업 육성 지원 사업 계획이 구체화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관광과 관련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크라우드 펀딩, 혁신바우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내년에도 혁신적인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사업은 크게 ▲스마트 관광 분야(예비창업패키지) ▲엑셀러레이팅 ▲관광 크라우드 펀딩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관광 플러스 팁스(TIPS)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예비창업자 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