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규모 지진 여파로 튀르키예 여행시장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 6일 지진 발생 이후 약 열흘이 지난 16일 현재, 튀르키예 여행 취소 문의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신규 모객은 유치하기 어렵고 3~4월 전세기와 하드블록, 증편 계획 등이 취소됐거나 취소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업계는 튀르키예 지진 여파가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진 발생 이후 여행사들은 한동안 소비자들과 취소수수료 논쟁으로 진땀을 흘렸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
진에어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진에어는 2월19일까지 신입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 없는 열린 채용으로,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체력심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로 대체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채용은 약 4년 7개월 만으로 항공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창의적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
항공사들이 하계시즌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동계시즌 해외여행 수요가 상승세를 타며 공급석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항공사들은 동계시즌(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3월 마지막 토요일)과 하계시즌(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으로 나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 대비 최대 60% 회복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 항공사들은 3월 및 하계시즌 스케줄을 신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이 항공스케줄을 꾸준히 신청하고 있는 단계라 구체적인 규모와 특징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국적LCC들이 정기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봄나들이객 모객에 나섰다.티웨이항공이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메가 얼리버드는 일 년에 두 차례만 실시되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이다. 국내선 3개(김포‧대구‧광주-제주)와 일본, 동남아, 호주 등 국제선 16개 노선이 할인 대상으로 국제선은 2월6일, 국내선은 2월7일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즉시 5~10%의 추가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3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다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6
진에어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동남아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먼저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증편한다. 2월8일부터 2월26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4회(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5분 출발 일정을 추가해 주11회 운항한다. 3월에는 인천 출발 나트랑, 푸껫 노선 운항을 늘린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3월3일~25일 월·화·금요일 오후 8시45분 출발편을 추가해 주7회 운영하고, 인천-푸껫 노선은 3월6일~25일간 월·금요일 오후 4시45분 출발편을 투입해 주6회 운항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2022년 국내선 여객 실적은 3,6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국경 제한으로 국내로 몰리던 여행수요는 지난해 말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가 붙으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선(출발 기준)은 21만6,445회(전년대비 +1.8%) 운항됐고 3,632만8,296명(+9.6%)의 여객을 운송했다. 2021년 3,315만명에 이어 또 한 번 여객 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과 비교해 봐도 10.1% 성장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항공사들의 일본 항공권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LCC 대신 FSC를 택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호텔 예약과 비용도 만만찮지만 엔저현상과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일본여행 경쟁력이 높다는 의견도 많다. 1월18일 오후 3시 네이버 항공권에서 설 연휴 다음 주 인천-도쿄 왕복항공권을 조회해봤다. 평일인 1월31일~2월2일(2박3일) LCC와 FSC 최저가는 각각 티웨이항공 48만3,000원(오후 3시 출발 낮 12시 리턴), 아시아나항공 49만8,700원(오전 9시 출발 오후 1시 리턴)이었다. 주
방콕 여행이 활기를 띠었다. 태국 정부가 10월1일 입국 규정을 추가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는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한국공항공사의 2022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방콕 노선 탑승률은 전월대비 8.8% 상승한 87.8%를 기록했다. 공급 좌석 수와 여객 수는 각각 3만9,976석, 5만34명 증가했다. 태국 정부는 무격리 입국, 입국 전후 PCR 검사 폐지 등 점진적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왔다. 10월1일 해외 입국자 대상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요건을 폐지해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진에어가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2월1일부터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27개월 만이다. 진에어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전 9시40분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11시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타이베이에서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87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신규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한국과 타이완을 잇는 2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진에어는 "이번에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양국간
2023년 주요 항공사들은 항공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보다 나은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신기종을 적극 투입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사우디아항공주4회로 증편, 수요 증가 기대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8월16일 한국 노선에 재취항해 주3회(인천-리야드-제다) 운항하고 있으며, 투입기종은 보잉 787-900 드림라이너다. 올해는 코드쉐어 등을 통해 서울과 부산, 광주, 제주 등으로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할
중국의 국경 개방으로 인·아웃바운드 시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한국의 입국 규제 강화로 물거품이 됐다. 한-중 하늘길과 바닷길 정상화 시기도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로 앞으로 상당 기간 중국 인‧아웃바운드 시장의 회복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우리 정부는 1월2일부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한-중 항공 노선 일부도 축소하고 증편도 제한했다. 도착공항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항만 입도객들도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동남아 여행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회복 중이다. 신규 목적지 발굴보다는 수요 회복에 집중하며, 정상화를 향해 나아간다. 지난해부터 여행사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고, 항공사는 동남아 노선을 재개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에 동남아 단독 전세기를 검토 중인 여행사가 등장한 만큼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여행 심리 회복에 집중동남아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1~9월 동남아 노선 여객 수(타이완 제외)는 397만8,575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21% 회복했다. 특히 3분
겨울 성수기를 맞아 여행업계가 분주해졌다.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올겨울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었다. 에어포탈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2월1일~21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224만5,975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43% 회복했다. 동계 시즌은 내년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수요 선점이 중요하다. 여행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여행사들은 연말연초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인
진에어가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1월14일부터 3월25일에 출발하는 인천‧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이 대상으로 1월8일까지 진행한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뒤 항공권 결제시 적용하면 된다. 할인쿠폰은 ▲5만원권(인천‧부산 출발, 2인 이상 동일 여정 기준) ▲2만원권(부산 출발 기준)으로 구성됐다. 또 사전주문기내식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말레이시아 사바주 관광청과 함께 현지
연말연시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진에어가 나섰다.진에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16일부터 내년 3월25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이 대상이며, 12월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만날 수 있다.2인 이상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국내선 항공권 1만원, 사전좌석지정 1만원으로 구성됐다. 또 여행 동반 승객 정보를 미리 저장하는 ‘나의 여행친구’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쿠폰 제공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등록
항공사들이 국제선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항 국내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지방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항공사는 보유 기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선 슬롯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방공항 국내 노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 말부터 여수공항에서 여수-제주‧김포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군산공항 측에는 12월부터 군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울산공항도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11월부터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멈췄고, 에어부산은 내년 1월
타이완으로 가는 하늘길이 올겨울 대폭 확대된다. 국적 LCC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에 재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에서 일~금요일 오전 10시40분,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하고, 타이베이에서는 매일 오후 1시40분에 출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
진에어가 12월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개최했다.이날 취항식은 진에어 박병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김형신 허브화전략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꽃다발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 나트랑 노선 첫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 1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인천-나트랑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45분 출발하고 복편은 나트랑에서 새벽 1시10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노랑풍선이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 직항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다음달 23일 진에어의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3월까지 매일 출발하는 7개 테마 상품으로 구성됐다. 기획전 상품은 2인부터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호핑투어를 포함하고 있다. 또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 골프 패키지 등 다양한 테마 상품과 다수의 호텔 옵션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특히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의 경우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치맥 세트와 디너 뷔페(
오키나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찾아온다. 오키나와현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가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성수동 스토리 칸에서 오키나와 관광 팝업스토어 '컬러풀 오키나와(Colorful Okinawa)'를 연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10가지 색의 벽으로 꾸몄다. 오키나와의 바다, 숲, 산호, 열대어, 과일 등 형형색색의 자연 풍경을 표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는 오키나와 현민의 '치무구쿠루(마음, 정신을 뜻하는 오키나와 방언)'를 담았다. 오키나와 대표 특산물을 본뜬 8개의 아이콘을 배치했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