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향하는 네 개의 항공사 모두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탑승률을 높였다.한국공항공사의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93.7%로 전월대비 4.8%p 증가했다. 공급 좌석 수는 7만56명, 여객 수는 6만6,735명으로 전월대비 각각 3,982석, 63명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인천-괌 탑승률이 7.4%p 성장한 94.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월 대비 운항 편수를 99회에서 56회로 절반 가까이 줄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여객 수 성장세가 돋보인 항공사는 진에어다. 진에어의 2월
5월22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괌 여행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5월29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했지만 호텔 및 도로 등 제반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당분간 괌 여행시장은 직격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괌의 피해 규모는 5월31일 기준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괌 데일리 포스트(The Guam Daily Post) 보도에 따르면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집을 잃었고, 기름과 식수를 얻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하며, 마트나 약국, 식당 등도 모
진에어가 6월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재개한다.진에어는 체크인 카운터를 개설하고 국제선 여객의 탑승권 발행과 위탁수하물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국심사도 가능하며, 여행객은 직통열차 등을 통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항공기 탑승 시간을 줄일 수 있다.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법무부 출국심사는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7월1일
도쿄로 향하는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7월 부터 나리타공항을 통해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은 꾸준히 늘어 올해 2월 24만여명이 도쿄를 찾았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는 1,335회로 총 24만9,345명의 승객을 운송했고, 탑승률은 지난달 대비 7.2%p 성장한 91.9%였다. 공급좌석은 소폭 줄었지만, 여객계는 증가한 덕분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으로 97.7%의 탑승률을 보였다.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상장 항공사‧여행사들이 일제히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겨울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항공 공급도 보폭을 함께 한 효과가 컸다.1분기에는 특히 항공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한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1,958억7,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업이익 4,149억9,7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는 물론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다만 항공기 가동의 확대로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730억9,225만원) 대비 부진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코로나19 여
진에어가 7월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여객을 맞이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에어의 터미널 이전이 확정됐다. 진에어는 2009년 10월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7월1일부터 진에어 이용객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공동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환승객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진에어는 터미널 이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여행사 등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터미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올해 성수기 보너스 좌석 공급을 대폭 확대했을 뿐 아니라 3월26일부터는 진에어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판매하는 국제선 공동운항편에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받지 않고 적은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다.마일리지로 국내외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KAL호텔을 비롯해 그랜드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등
진에어가 8일 애플페이(Apple Pay)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애플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애플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아이폰에 설치된 지갑 앱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애플페이 서비스 추가로 결제 채널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차별화된
베트남이 지난해 11월 대비 여객수와 탑승률이 상승하며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서의 저력을 보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83%로 작년 11월 대비 10.9%p 증가했다. 공급좌석은 63만9,710석, 여객수는 53만4,583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각각 28.7p%, 48.4%p 성장했다.1월 베트남 노선 탑승률 중에서 푸꾸옥이 작년 11월 대비 18.7%p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나트랑이 17%p로 그 뒤를 이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베
국적 LCC들이 국제선 운항 확대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충원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4월23일까지 신입 객실승무원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지난 1~2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객실승무원 채용으로,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되고, 기졸업자 혹은 8월 졸업예정자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공인어학성적 제출은 필수이며,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체력검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LCC들의 봄맞이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연휴를 겨냥한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는 물론 기내 면세점 할인행사까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항공사 프로모션을 소개한다.티웨이항공이 4월3일부터 9일까지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선 3개 노선(김포‧대구‧청주-제주)과 국제선 28개(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일부 운임에 한해 노선별 5~
2022년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업체별 회복 속도의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업체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업체도 상당하다.지난해 실적이 가장 개선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양사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14조960억9,482만원(+56.3%), 6조2,066억6,933만원(+43%)을 기록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전인 201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증편과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중국 여행이 열리면서 항공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속속 복원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4월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2회로 증편했고, 4월 중순에는 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환영했다.지난 26일 제주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제주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협약을 맺은 4개 기관대표(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춘추항공 장우안 부총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춘추항공을 타고 입도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나눠줬으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롯데면세점도 환영 기념품을 제공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제주도
3월11일부터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면서 한국과 마카오 간 왕래가 사실상 자유로워졌다. 코로나19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도 2월 활동을 재개했다. 유치영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과 전략을 들었다.-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활동을 2월부터 재개했다. 향후 계획은?먼저 마카오 여행이 재개돼 기쁘고 예전처럼 활성화되길 바란다. 마카오 여행에 3년이라는 큰 공백이 있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우선 여행 재개 사실을 알리는 데 집중한 뒤 단계적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가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마카오 여행 수요가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 그리고 여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홍콩‧마카오 인기 여행지 명성 되찾을까현재 한국에서 홍콩‧마카오에 입국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입국 전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소지해야 하지만, 입국시 반드시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음성 결과를 요구할 때에만 음성 결과 사진을 보여주면 돼 사실상 입국이 자유롭다. 여기에 3월11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한‧중 정부가 최근 항공노선 증편에 합의하면서 하계 시즌 한-중 노선도 속속 재개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에 대한 항공사들의 기대감도 높다.국토교통부는 중국 정부와 코로나19 이전 한·중 정부가 체결한 항공협정상 운수권 수에 따라 한-중 노선을 증편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중 노선 증편 제한 해제의 후속 조치로 국토교통부는 2월 이후 중국 민항총국(CAAC)과 노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왔다고 전했다.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증편 방안 합의로 코로나19 기간에 누적된 양국 국민
진에어가 4월23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 이후 3년여 만의 복항이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30분 마카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마카오공항에서 오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5분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마카오는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다. 현재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출발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지방별로 편차가 있어 완전한 회복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출발 해외여행은 비교적 활발하다. 부산지역 한 여행사 관계자는 “모객은 순조롭게 잘되고 있지만, 항공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해공항 여객수는 2023년 1~2월 101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약 58%까지 회복했다. 운항횟수도 5,694회로 2019년 대비 51.5% 수준에 달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동남아와 일본 노선은 2019년 대비 90% 회복한 수준으로 중국 노선
대한항공이 올해 4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를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기준 변경과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발표 시점은 미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2021년 4월부터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용 시기를 2년 연기, 올해 4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특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