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 아담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뭘까? 바로 이름 짓기였다. 여호와는 처음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축복하시고 다음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단단히 이르셨다. 새로운 세계의 규칙이 정해졌고 아담이 자신의 재량으로 한 최초의 일은 바로 공중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이름을 주는 일이었다. 이름을 주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부모는 배아프고 아이 낳아 적어도 20년은 희생으로 기를 각오가 될 때 새로운 생명에게 이름을 줄 권리가 생긴다. 회사나 새로운 제품의 이름도 최고 경영자가 OK해야 세상에
,"지난해 특2급으로 승격돼 특급관광호텔의 대열에 들어선 서울교육문화회관이 이달에 개관 11주년을 맞이했다.서울교육문화회관 마영권 판촉부장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은 239실 규모의 호텔은 물론 예식홀, 컨벤션 센터, 실내외 수영장, 스포츠 센터, 1,000여석의 대극장, 자동자극장, 75타석의 골프연습장 등 종합레저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합 위락 시설을 갖춘 리조트 호텔이라는 장점이 불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86%의 객실 가동률을 자랑하는 비결. 기업체나 사회단체, 학회 등 연수나 세미나를 겸한 단체 고객 유치에서는
,"최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던 오리엔트타이항공이 내달 18일 인천-방콕 구간을 첫취항키로 결정했다. 주3회 운항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시장에 미칠 새로운 영향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엔트타이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을 맡고 있는 (주)오리엔트에이전시의 김현진 대표이사를 만나봤다.당초 계획했던 3월20일보다 취항일이 늦어졌다. ▲서비스 측면에서 미비점이 발견됐다. 한국인 승무원을 훈련시켜야 하고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를 도입해야 했다. 현지 승무원들에게 한국식 문화와 예절도 알려줘야 한다. 기내상영 영화선정부
,"외국회사들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최종계약을 할 때 항상 묘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어떻게 저렇게 까지 비인간적일까?’ 하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양측관계는 더욱 더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처음 좋은 관계에서 출발한 관계는 계약내용의 불명확성 때문에 나중에 서로 등을 돌리고 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한국 사회를 흔히 ‘고맥락 사회(High Context)’라고 말하고 있다. 옛말에도 있듯이 이심전심이 통하고 무언의 의미가 중시되는 사회로 뚜렷한 언어적 명시나 계약관계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사회라
,"김철호 전라남도 영암군수“영암군은 10년 이내에 현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화할 것입니다. 현재 여건도 갖춰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바라볼 때 호남권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교통과 숙박 시설 등의 부족으로 관광의 사각 지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지난 해 12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해 졌지만 숙박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 피우게 한 왕인 박사의 고장 영암의 왕인문화축제는 지
,"참가자: 김남경,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박은경, 임송희 기자방담일자: 2월26일 화요일▲인바운드 업계가 다소 침체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인바운드의 경우 설 대목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모객 실적이 2001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일본의 경우 모객 실적이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덤핑 상품으로 빈 공간을 메꿔 나간다는 편이 적합합니다. 비수기를 맞아 판매되는 상품 가운데 저가상품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한 인바운드 업체의
,"유리잔의 물이 반쯤 남았을 때 어떤 이는 반밖에 안 남았다고 안달하지만, 다른 이는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고 여유를 부린다. 후자의 사고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물을 여유 있게 바라보는 것은 물론 좋다. 그러나 100일도 채 안 남은 월드컵대회를 두고 이런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올해 1월부터 신문과 방송은 월드컵준비 점검과 시민의식 향상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고 있지만 때가 늦은 감이 있다.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관광분야에서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실속있는 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짐 클레인 월드와이드 대표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체류형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Oakwood Premier COEX)’가 지난 27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월드컵경기와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 늘어나는 상용수요에 발맞춘 적절한 시기의 오픈이라는 평가다.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 오크우드 프리미어는 오크우드 호텔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프리미어급.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짐 클레인(Jim Klein) 오크우드 월드와이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홍콩 등 인도관광국의 동아시아 지역 관광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수다카르(T.W Sudhakar) 부지사장이 한국 여행 관계자들에게 인도 여행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 설명해 달라.▲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에 참석키 위해 방한했다. 회원들을 상대로 오는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PATA 세계총회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방문과 PATA 총회 참석은 인도 관광
,"“한국의 여행사들은 왜 안오나요?” 한국이 내국인 해외출국자 600만명 시대로 접어들자 해외의 관광관련업체들이 새삼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11 테러이후 그 여파로 각국의 관광업계는 기존의 주요 시장이던 일본과 구미주인들의 입국이 현저하게 감소했지만 유독 한국시장만은 상대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이 모인 아세안의 대표적인 관광행사인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ATF)에서는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등 북아시아 국가와의 유대 관계 및 프로모션을 올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다. 바다는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을 흡수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해 주고, 지구상의 폐기물을 정화하여 환경을 보호해 주는 등 지구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그뿐만 아니라 해수욕, 수상스키, 요트경기, 파도타기, 유람선 등 바다의 공간을 휴양과 스포츠 및 오락의 장으로 활용하는 일과 바닷속의 공간을 활용하여 육지의 번잡을 잊고 바다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여가 및 관광자원으로 가치있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에 있어서 해안선을 이용한 관광산업의 발전은 지정학적으로
,"정원재 대구시 관광과장지난해 전반적인 외래객 입국의 저조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2000년도 보다 1만5,039명 늘어나 15.7%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구국제공항의 완공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특 1급 호텔인 호텔 인터불고의 개관 등 제반 시설이 완료됐기 때문. 대구시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수반된 데다 올해부터는 섬유패션축제에서 격상된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3월에 개최되며 5월 약령시 축제, 6월에는 월드컵 등이 예정돼 있어 숙박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유치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4월부터는 주
,"요즘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올한해 전망을 물으면 10명 중 9명은 밝은 웃음을 띤다. “예년보다는 낫겠다”는 대답은 아주 평범하다. 1, 2월 실적이 올한해 계속된다면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는 대답도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집계한 1월 한달간 통계만 봐도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는 전년동기간 대비 무려 25.6%가 증가한 6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목적만 전체 출국자중 4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학 중이고 겨울 최고 성수기간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증가세는 유례가 없었다. 지난 한해 600
,"관광정책에서 일반국민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그것은 아마 외래관광객 유치에 대한 것일게다. 평소 관광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막상 월드컵이나 올림픽게임 등을 앞두고는 이런 저런 것들이 외국 관광객을 더 끌어 들일 수 있다거나, 저해요인이라는 등 관심과 견해를 크게 나타내기 때문이다.세계 관광기구의 2001년 통계에 의하면 세계최고의 인바운드국가 순위는 1위에 프랑스, 2위 미국, 3위 스페인, 4위 이탈리아, 5위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순위는 지난 십 여 년간 중국의 부상과 미국과 스페인의 2,
,"대구 프린스 호텔이 최근 서울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바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에 개최될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국제적인 호텔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대구프린스호텔서울사무소안동희 소장대구 프린스 호텔은 지난 1일 서울 사무실을 오픈했다. 그 지휘봉을 잡은 안동희 부장은 인바운드 여행사의 호텔 수배 직원 등으로 경력 21년의 베테랑. 사무실을 오픈하고 불과 보름만에 이미 500여실 이상의 객실 예약을 받았으니 ‘걸어 다니는 예약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 2급의 대구 프린스 호텔은 그 동안 내국인 비즈니스
,"푸른세계여행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98년 IMF 국가경제위기 시 부도를 내고 문을 닫았던 푸른세계여행이 내달 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주동근 사장을 만나 현재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언제부터 ‘푸른세계여행’을 재개하기로 준비해왔나. ▲지난해 12월 초 부산에서 지난 2년여간 배낭과 온라인 영업으로 기반을 닦아온 (주)세상밖으로 윤인균 사장과 의기투합했다. 윤 사장은 예전에 경춘여행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직속 후배였고 부산에서 자리를 잡자 서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푸른세계여행은 윤 사장과
,"지난 설연휴는 여행업계에 있어 최고의 대목으로 기록됐다. 9일 하루 1만5,085명을 탑승시킨 대한항공의 경우 창사이래 국제선 여객수송 실적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PIC도 객실을 구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쳐 연일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이같은 호황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너무 낮게 조성된 시장가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N여행사는 당초 마진을 25만원에 맞춰 괌 상품을 출시했으나 다른 여행사가 이보다 훨씬 낮은 8만원대의 마진에 상품을 출시하는 바람에 다시 요금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1
,"새해 첫 날 한겨레신문은 특집기사로 해외가족여행이 더 이상 사치가 아니고 교육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해외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를 다루는데 지면의 반을 할애했다. 우리나라가 해외여행 개방한 지 10년이 넘어가고 또 인터넷을 통해 목적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해외여행은 단체여행보다는 가족단위 또는 몇 명이서 개별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 중에 있고 가족여행을 미리미리 준비하면 여행경비도 절약하고 함께 여행하는 어린자녀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요지의 기사였다. 또 이러한 개별여행
,"심활 안동시 관광진흥담당양반의 고장 안동이 국제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안동시의 지난해 유료 관광지 관광객 수는 265만명. 특히 99년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방문이래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눈에 띌 정도여서 해마다 40% 이상의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주 5일 근무 외에 지난 해 12월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2시간대로 용이해졌다는 점도 관광객 흡수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광진흥담당 심활씨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유료관광지의 관광객수가 지난해보다 40% 이상의 증가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표정관리하기 힘들었어요.”얼마 전 모 중소 여행사의 직원 모집에 응했던 한 후배가 허탈한 투로 건넨 말이다. 그 후배는 관광학을 전공하지도, 그렇다고 여행사 근무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로지 여행업의 전망은 밝고 자신의 적성에도 부합할 것 같다는 믿음과 ‘한 번 해 볼 만 하겠다’는 의욕만으로 업계에 뛰어들려 했던 것이다.결국 어이없음으로 끝나고 말 것이라는 것은 이미 면접을 앞두고 이것저것 관련 상식을 물어왔을 때부터 예견했다. 열악의 수준이 상식선을 넘을 수 있다고, 특히나 중소 여행사의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