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동안 인간은 산을 깎고, 바다를 메우며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지구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이제는 그 상흔들을 고민할 시간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자연에 다가가고, 폐기된 유휴 공간의 수명을 예술과 여행으로 연장시킨 명소를 캐나다관광청이 소개했다.극강의 경치를 자랑하는 말라핫 스카이워크(Malahat SkyWalk)밴쿠버섬 빅토리아에서 차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살리시해(Salish Sea) 해안가에 말라핫 스카이워크가 작년 7월 문을 열었다. 해발 250미터로 숲속에 우뚝 솟은 나선형 전망 타워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주한외국관광청이 각국의 여행재개 동향을 공유하고 여행시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KATA는 지난 13일과 21일 관광청 특별회원 7곳과 간담회를 갖고 일상회복 및 여행재개 움직임에 따른 각국의 현황과 여행시장 회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에도 특별회원으로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관광청에 감사를 표하고 여행재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였다.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여행수요 환기를 위해 PCR검사 면제, 국제항공편 조속 복구, 무비자국 추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주요 방한 국가의 외국인 10명 중 4명은 향후 3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6일 발표한 ‘2021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7%가 향후 3년 내(2024년까지) 방한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방한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전체 응답자 중 연령별로는 20대의 58.6%, 30대의 58.0%가 3년 내 방한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높은 의향률을 보였다. 국적별로는 필리핀(80.4%), 싱가포르(72%), 베트남(70.1%), 인도네시아(69
두바이가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목적지로 선정됐다. 5월에는 두바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다인종·다문화 도시로서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두바이가 3월29일 미쉐린 가이드의 36번째 목적지로 뽑혔다. 미쉐린 가이드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해외 이사는 “두바이에는 파인 다이닝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수천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라며 “두바이는 진정한 요리 경험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이 선택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이
서울시의 MICE 지원 정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 MICE 지원 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MICE 행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MICE시장 유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다. ▲국제회의 지원 세션 ▲기업회의·인센티브 및 전시회 지원 세션 ▲IT·방역·전문인력 지원을 기반으로 한 공통지원 세션 3부로 진행된다.서울MICE얼라이언스(SMA) 회원사와 협회 및 학회 등 MICE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
서울시가 서울 대표 글로벌 국제회의를 발굴해 육성한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대표 국제회의를 발굴해 글로벌 국제회의로 육성하기 위해 ‘2022 S-BIC(서울기반 국제회의) 육성 지원 사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BIC(Seoul-Based International Convention)은 서울 국제회의 기획업체(PCO)와 주최기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제화에 성공해 국제회의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강화하는 국제회의다.서울 소재 PCO는 단독 또는 국제회의 관련 협·학회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직접 기획 및 주최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전면 면제하는 게 어렵다면 시범적으로 여행사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는 방안을 여행업계가 제안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5일 질병관리청에 입국시 내국인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우리나라의 방역완화 조치는 물론 세계 주요국들의 입국절차 간소화 움직임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돼 있어 여행수요 환기에 커다란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KATA는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여행‧항공 산업과 관련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완화하는 데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행사‧집회, 종교활동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모든 조치는 18일부로 해제됐다. 출입국 제한 조치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항공 분야는 어떨까.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는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조건은 여전히 타이트한 편이다.4월 현재 해외입국자는 입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 1회, 입국 후 1일차 PCR 검사, 6
오스트리아관광청이 2022년 공동 마케팅을 강화한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주요 여행사, 인플루언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2022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세미나’를 열고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현황 전반에 대한 업데이트와 관광청 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새롭게 선보인 CI와 슬로건 ‘삶을 깨우는 모든 순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올해 특히 여행 업계 전문가 간 협업 활성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매체와 여행사,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가 향후 10년간 필리핀 관광업 회복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4월20일부터 22일까지 '제21회 WTTC 글로벌 정상회의(WTTC Global Summit)'가 열렸다. WTTC 줄리아 심슨(Julia Simpson) CEO는 개막식에서 자체 경제영향보고서를 인용해 "필리핀의 관광산업 회복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며, 향후 10년 동안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 장밋빛 전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여행시장은 이제
서울관광재단은 MICE산업 현황과 회복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 주요 업계 대표들은 올해 3분기 입국 단체 예약 및 문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으로 회복되고, 내년에는 관광·MICE산업의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동시에 관광인프라 복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노선, 전세버스, 관광식당 등 관광인프라가 부족해 방한 관광단체 입국 시 실
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여행위원회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KATA 국내여행위원회는 4월19일 국내여행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악회·카페·커뮤니티(밴드 등)를 통한 무등록 업자의 여행소비자 피해방지 대책방지 마련 필요 ▲KATA를 중심으로 국내여행업체 단결방안 모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도출됐다. 향후 국내여행 발전 포럼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정부 중심이 아닌 업계 활동 중심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KATA 국내여행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친환경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프로젝트 ‘줍젠’을 23일 함덕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은 제주도민과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김녕과 이호 해변에서 진행된 행사에 각각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올해는 개최 2년째를 맞이하여 운영 횟수를 연중 총 4회로 늘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기관(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2곳)과 한라산소주, 김녕
일본 간사이 여행정보를 한 데 모은 앱이 나왔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과 오사카관광국 등 민관이 협력해 4월20일 '트래블콘텐츠 앱(Travel Contents APP)'을 론칭했다..트래블콘텐츠는 방일관광객 대상 여행정보 앱이다. 안전·교통 등 행정기관이 가진 정보는 물론 음식·쇼핑·레저 등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관광정보까지 모두 모았다. 다수의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집약해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고, 여행 일정 전후에도 이용가능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레스토랑과 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신중년(만 45~64세)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관광분야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고용환경이 급변하고, 퇴직 이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맞춤형 관광직무 발굴부터 인재양성, 일자리 매칭까지 연결한다.올해는 과거 3개년 교육 수료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했다. 선호도가 높은 ▲걷기여행 실무자
방탄소년단(BTS) 국내 콘서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회당 최대 1조2,207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BTS가 국내에서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1회 공연당 6,197억원에서 최대 1조2,20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코로나 종식 이후의 보복소비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연간 10회 공연을 가정할 경우 최대 12조2,068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추산치는 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가 콘서트 티켓 및 기획상품 판매액, 외
제주관광공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 주목할만한 '로컬여행'의 매력을 알린다. 4월27일 오후 2~6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2 JEJU Travel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년간 준비한 로컬여행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제주의 문화와 헤리티지에 초점이 맞춰진 연수탐방 여행 프로그램 '필드트립', 한적한 일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주 마을여행 '카름스테이', 워케이션, 웰니스 등이다. 로컬여행을 통해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소개하겠다는
국민 4,000명 중 61.6%가 올해 걷기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해 걷기여행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2021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걷기여행은 거주지를 벗어나 다른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10일부터 12월30일까지 만 15세 이상의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조사결과 걷기여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7% 수준으로 회복중이다. 2021년도 걷기여행 경험 비율은 2020년도 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부산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15개사를 초청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위드 코로나 이후 방한 시장 현안과 BOF 상품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공연 관람객 모집부터 BOF 상품 판매 참여 여행사 홍보 지원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여행사 대표들은 BOF 실시간 중계시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 활용을 확대하고, 10월에
올해 하반기 2만명 규모의 K-POP 콘서트가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는 이를 통해 해외 주요 시장에 대구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비상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대구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K-POP 콘서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비대면 PT심사를 통해 네 곳이 뽑혔다.하반기 진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 K-POP 콘서트는 해외 주요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구의 다양한 가치들을 반영한 콘텐츠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