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트렌즈(TRENZ) 2023’이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린 만큼 열기는 뜨거웠다.■4년 만 대면 개최, 1,500여명 참여트렌즈 2023에는 세계 25개국의 바이어 330개사와 뉴질랜드 현지 셀러 300개사 관계자 총 1,500여명이 모였다. 5성급 호텔부터 별보기투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셀러들이 참여했고, 뉴질랜드 인바운드 주요 시장인 호
국적항공사가 외국항공사보다 소비자 보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가 5월24일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사와 외항사의 운항시간 준수성은 대부분 A 또는 B 등급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플라이강원은 국제선에서 B등급(우수)을 받았고, 나머지 국적사는 모두 A등급(매우우수)을 기록했다. 전체 항공사 중 정시운항 수준은 에미레이트항공이 최상위, 에어캐나다가 최하위로 평가됐다. 안전성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과 10월 2회 항공기 사고로 B등급을 받았다.국
한진관광이 올 여름 일본 홋카이도와 베트남 달랏 골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휴가철인 7~8월에 티오프 및 호텔 객실을 100% 확보했다. 일본 홋카이도는 7월6일부터 총 13회, 베트남 달랏은 7월26일부터 총 6회 출발하며 대한항공 전세기로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특히 홋카이도와 달랏은 여름에 우리나라보다 평균 기온이 약 5~10도 낮아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최성수기 시즌에 티오프 시간 보장과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편안한 여행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홋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물건들을 챙기다 보면 기내 반입 가능 여부가 헷갈리는 물건들이 더러 있다. 여행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항공운송 제한품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항공운송 제한품목으로는 라이터, 전자담배, 보조배터리가 대표적이다. 이 세 가지 품목은 항공기 짐칸에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승객이 직접 휴대해야 한다. 짐을 쌀때 가방 주머니 사이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특히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항공운송 자체
중국 항공사들이 올해 여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1분기 소수의 중국 항공사가 흑자를 달성했고, 대다수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성수기 실적이 핵심이라고 전했다.중저가 항공사인 춘추항공(Spring Airlines)은 재무 관리와 유연한 노선 유지를 통해 1분기 수익 3억5,600만위안(한화 약683억원)을 기록하며 중국 항공사 중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샤먼항공(Xiamen Airlines), 길상항공(Juneyao Airlines)이 뒤를 이었다.하이난항공은 지난해 1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해외여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자유로워졌다.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지역은 128개,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이 없는 국가‧지역은 12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러시아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일까? 여행 목적지로서 러시아의 현재를 살펴봤다.뜨거웠던 여행지, 러시아2019년으로 돌아가면, 당시 러시아는 한국인의 여행 목적지로 뜨겁게 부상 중이었다. 특히 비행시간 약 2시간 거리로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
인천공항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영예의 전당에 올랐다.스카이트랙스는 최근 ‘스카이트랙스 에어라인 레이팅(Skytrax Airline Ratings)’을 발표했다.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가장 낮은 ‘1성’부터 높은 서비스 수준을 의미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5성 항공사는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ANA, 캐세이퍼시픽항공, 에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카타르항공 등 총 10개 항공사다.대한항공은 2020년(2021,2
한진관광 KALPAK이 ‘허석호 프로와 함께 하는 북해도 골프 아카데미 5일’ 패키지 상품을 론칭했다.홋카이도(북해도)는 7~8월에도 평균기온 17~26도를 유지하며 여름 시즌 골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진관광 KALPAK은 7월21일‧26일‧31일‧8월5일 일정으로 총 4회, 일자별로 24명 한정 출발하는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에 동행하게 될 허석호 프로는 2004~2005년 J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베테랑 골퍼다. 한국·일본 투어 통산 10승 기록을 세운 가운데 지난 2018~2019년에는 골프 다이
에어프레미아(YP)와 티웨이항공(TW)이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분주하다.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노선으로 장거리 목적지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또 다른 신규 목적지에 도전장을 내민다.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의 첫 중장거리 목적지는 싱가포르였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한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5개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은 77.2%를 기록했는데
상장 항공사‧여행사들이 일제히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겨울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항공 공급도 보폭을 함께 한 효과가 컸다.1분기에는 특히 항공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한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1,958억7,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업이익 4,149억9,7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는 물론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다만 항공기 가동의 확대로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730억9,225만원) 대비 부진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코로나19 여
대한항공이 6월1일부터 보잉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보잉 737-8 기종으로 운영되는 단거리 노선인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 등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향후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항공 이용 중 필요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 구성을 ‘메시징(messaging)’ 과 ‘인터넷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올해 성수기 보너스 좌석 공급을 대폭 확대했을 뿐 아니라 3월26일부터는 진에어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판매하는 국제선 공동운항편에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받지 않고 적은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다.마일리지로 국내외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KAL호텔을 비롯해 그랜드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등
말레이시아가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2025년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아시아/아프리카 사무국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Mohd Amirul Rizal) 부국장을 5월3일 만났다. -한국을 찾은 이유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서울국제관광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한국의 대규모 관광박람회인만큼 프로모션 차원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한국에 ‘Malaysia Truly Asia’ 브랜드를 다시 상기시키기 위
대한항공이 4월29일부터 30일까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가졌다. 패밀리 데이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4년 만에 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약 8,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재개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함께 극복한 임직원 및 가족을 회사로 초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테마파크로 꾸며진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는 어린이용 놀이 기구와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푸드 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과 즐길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때 항공사로부터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여행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항공기 좌석, 위탁 수하물 수취 편의성 등과 함께 기내 서비스도 항공사 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기내 서비스 중 기내식은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만약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떨까?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상위 클래스일 경우 더욱 그렇다.대한항공은 지난 1월부터 프레스티지 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주문할 수 있는 ‘기내
내일투어가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적절한 유럽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총 10일 일정으로 지난해 여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시그니처 상품으로 등극했다.자유여행패키지는 편리한 가이드투어와 프리한 자유여행의 적절한 조합으로 젊은층은 물론, 초등생 자녀와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런던4박+파리4박 일정으로 쇼핑이나 옵션은 없애고 도시별로 1.5일의 충분한 자유시간을 보장한다. 최대 26명 정원으로 45인승 차량을 이용해 쾌적한 현지
정부와 항공사가 국제선 조기 회복에 집중하는 가운데 서울역을 제외한 도심공항터미널은 멈춰섰다. 여행자들은 강남(삼성동)과 광명역 도심공항 운영 중단에 아쉬움과 불편을 호소했다. 도심공항은 출국자가 탑승수속,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을 미리 할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19 이전 강남, 서울역, 광명역 총 세 곳에서 운영됐다. 팬데믹 사태로 2020년 4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현재 서울역만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상태다. 2022년 5월 인천공항 직통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역 탑승수속이 재개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0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단계로, 10단계 이하는 2022년 2월(6단계) 이후 1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각각 1만6,800원~12만6,000원, 1만7,000원~9만6,8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가장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7~8월(22단계)에 비해 63.6%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유류할증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소비자가 대한항공 기준 뉴욕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운임 외 유류할증료만 6
국적항공사의 분기별 국제선 실적 회복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됐다. 공급석과 여객수가 정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특히 티웨이항공의 회복세가 돋보였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항공사들은 국제선을 5만5,828편 운항해 983만7,556명의 여객을 운송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각각 64.1%, 62.1% 수준이다. 일본과 타이완이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4분기(2019년 동기 대비 공급 44.3%, 여객 44.8% 수준)와 비교해 봐도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국경 개방 직후 주요 노선인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2023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 달레산드로(Joe D’Alessandro) 청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내비쳤다.2022년 샌프란시스코 방문객 수는 2,1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수준으로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2024년-2025년이 되어서야 2019년(2,620만명)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6만5,400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