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일본 국적 관광객 중 절반 이상이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일본 국적 관광객은 3만4,670명으로 김해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35%)을 차지했다. 이중 51%(1만7,641명)가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후쿠오카 노선이 가장 많은 일본인 탑승객(8,342명)을 기록했으며, 오사카(7,280명), 도쿄(1,893명) 노선이 뒤를 이었다. 에어부산
2023년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1.2%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화된 회복세가 이어지며 여행시장 정상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입국자수는 221만6,74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401만7,134명)의 55.2% 수준이지만,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의무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2022년 1월(22만9,285명)의 9.7배에 달한다. 겨울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회복세는 뚜렷한데, 직전월인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등 여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지만, 인·아웃바운드 시장 회복세는 4월 말에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22일 “오는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1주 18.4%에서 2월 3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라며 “입국
‘투어링스’가 B2B 골프여행 시장 공략에 나서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아우르는 대형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태국 방콕 근교의 로터스밸리GC, 푸켓 카타통CC, 중국 황산 송백 골프장 등의 한국 총판 여행사인 투어링스는 최근 일본 가고시마 케도인CC와 총판 계약을 맺고 상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 조직을 보강해 코로나 이후의 골프투어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골프 멤버십 기업인 퍼시픽링코리아와 서비스 총판 계약을 맺고 있는 투어링스는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상대적으로 슬기롭게 견디며
한국과 중국이 상호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사 '비자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입국 후 PCR 검사 등 여전히 여러 규제가 남아 있어 관광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양국 간 비자 갈등은 한 달여 만에 종료됐다. 주한중국대사관은 2월15일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 사정 포함) 발급을 재개한다’라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자 상호주의에 따라 내린 조치다.중국 인-아운바운드 재개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중국 정부가 방중 관광 비자를 발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11월 주요 여행업체 43개사의 총 취급액은 전년동월대비 76.9% 증가한 3,083억5,854만엔(약 2조9,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같은 달 실적의 70%에 가까운 수준이며, 회복률도 10월보다 약 10%p 상승했다.일본 국내여행 지원책 덕분에 국내여행 부문의 총 취급액은 전년동월대비 56.0% 증가한 2,564억8,912만엔(약 2조4,70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방일 외국인 여행 부문은 검역 완화 효과가 두드러져 전년동월대비 194.3% 증가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목표로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에 나선다.양 기관은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을 통해 관광생태계를 조기 복구하고,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244만명으로 2019년(1,390만명) 대비 18% 수준에 그쳐,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세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5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관광업계의 조속한 재기 지원 ▲서울스타일 관광콘텐츠 개발‧육성 ▲타깃 관광시장 대상 관광
강원도와 광원도관광재단이 2월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유력 여행사 및 언론인을 초청해 동계 스포츠 상품 개발 및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테마관광팀과 공동으로 베트남시장을 대상으로 강원도 동계 스포츠상품을 중점 홍보, 중장기적으로 방한 겨울관광 수요확대를 위해 진행된다.이번 팸투어에 초청된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선정한 2022년 우수여행사 및 베트남 국영방송 VTC 등 유력 언론인들이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플라이강원 정규노선을 이용해 입국했다
에어부산이 3월 말부터 시작되는 하계스케줄에 타이완·베트남 노선을 적극 확대한다. 오는 3월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3년여 만이며, 현 시점에서 가오슝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국적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는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 탑승객 약 70%가 타이완 국적이었던 만큼 인바운드 수요 창출도 기대된다. 3월26일부터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부산-나트랑 노선을 매일 왕복 1회로 확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내에 '소상공 여행발전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KATA는 2월3일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 여행업 현안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 여행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수도권과 지방 소재 여행사, 인바운드 여행사, 아웃바운드 여행사, 국내여행 여행사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하나관광여행 오광묵 대표가, 부위원장에는 여행버스 최이완 대표가 추대됐다. 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여행업계가 필요로 하는 부분과
방역 갈등으로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에 빠져있지만, 여행업계는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월을 기점으로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침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 업무시행지침도 개정돼 중국전담여행사들도 한층 일손을 덜 전망이다.중국은 2월6일부터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상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방역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은 제외됐다. 당초 여행업계는 이르면 3월부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점쳤지만, 양국간 단기비자 발급 및 항공 노선 증편 제한 등으로 무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선석현 신임회장이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든든하고 튼튼한 협회 만들기’에 협회 운영 철학의 방점을 찍었다.광주시관광협회는 지난 17일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3대 선석현 회장 체제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정길영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관광산업은 5대 중심 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인바운드 부문은 수출산업과 같은 효과를 안겨준다. 그러나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 이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선 정기편이 없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신임회장과 새로운 집행부가 힘을 합쳐
각 지자체가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전담여행사를 모집하고, 외국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전라남도와 강원도는 해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뽑는다. 모집 기간은 1월20일까지로 정량평과와 정성평가 거쳐 여행사를 선정한다. 전라남도관광재단은 해외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를 추가 모집한다. 8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남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객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와 홍보비를 순차 지원하는데 최대 지원 금액은 총 3,000만원이다. 도내에서 외국인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유럽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홍보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와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2019년 기준 세계 165개국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6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3년 중점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여행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한다.KATA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행업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 사업 ▲여행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여행업 경쟁력 강화 사업 ▲여행업 종사자 역량 강화 사업 4가지 부문에 걸친 ‘2023년 중점 추진 업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KATA 오창희 회장은 “지난해 신년 기자간담회와 비교해 여행산업을 둘러싼 제반 환경과 여건이 개선돼 매우 기쁘다”라며 “아웃바운드 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존의 걸림돌 대부분이
야놀자가 2023년 여행 트렌드 ‘R.E.S.T.A.R.T(리스타트)’를 발표했다. 야놀자의 여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업계 회복세(Revitalization) ▲공연업계 활성화(Entertainment) ▲근거리 여행 인기(Short-distance Travel) ▲기술 도입 가속화(Technology) ▲해외여행 증가(Abroad) ▲지속 가능 여행 확산(Responsible Travel) ▲여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Tourism Economy) 7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먼저 여행업계의 회복세(Revitalization)
새해에도 관광협회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을 쏟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제도 개선, 신사업 등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모색한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통역안내사 사회안전망 촘촘하게 구축방역완화 조치에 따른 관광여건 조성,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개최 등으로 새해 한국 관광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인적인프라를 복원해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인력수급 해소에 일조하고자 한다.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 언어권 이외의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사업에도 주력한다. 특히 전문성을 강화
올해 여행시장은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을 지우고 회복에 속도를 낸다. 물론 각종 경제 지표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하지만 비로소 가능해진 자유로운 교류 속 조심스레 흑자 전환을 점치는 모습이다. 이 새해를 대하는 여행업계의 전망과 전략을 살핀 결과, 2023년 여행시장에는 구름이 걷히고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리셋 후 새출발…묘수는 정공법?새해에도 고환율‧고물가‧고유가라는 삼중고에 경기 침체와 전쟁 등 새로운 악조건이 겹겹이 날을 세우고 있다.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업계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규
2023년 새해 국내여행 부문은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인바운드 부문은 중국 시장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코로나19 기간에도 인·아웃바운드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했던 국내여행 부문은 새해 완전 정상화를 모색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패키지 여행 시장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버스여행 전문업체는 80~90%, 기차여행 전문업체는 60~70% 정도 회복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체제가 안정화되고 정부의 국내여행 촉진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국내여행 시장은 인·아웃바운드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덜했지만 국내 전문여행사들의 고충이 작지는 않았다. 새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승우여행사자연에서 힐링 추구하는 프리미엄 상품어떤 타깃으로 여행상품을 구성 해야 할까. 결론은 프리미엄과 프라이빗이었다. 코로나 시기 국내여행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작됐고 여행자들의 눈높이도 달라졌다. 박리다매식 저가여행은 외면당하고, 고품질 자연친화적 여행, 힐링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