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객 마케팅 … 색다른 서비스 기대“허니문 시장 활기있어 좋다”라는 말로 운을 뗀 키에렌 댈리(Kieran M. Daly) PIC 사이판 총지배인은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결혼상품전에서 허니문 목적지로서 사이판의 반응이 다른 때보다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남아시아의 지진해일’로 인한 반사이익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지난해 객실을 개보수하는 등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허니문과 함께 가족 여행지로서의
"괌, 사이판에 나란히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PIC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리조트다. 최근 본지가 실시한 허니문 리조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지만 PIC는 매년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겁게’- PIC괌 25주년 기념행사 풍성PIC 괌이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한국사무실을 개설한 이래 한국인 관광객 70만명을 유치한 PIC는 올해 PIC괌의 25주년을 맞이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
"“다시 한국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는 인사로 운을 뗀 호주정부관광청 그렉 맥알란 아시아 담당 국장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친밀하기는 하지만 호주정부관광청이 투어리즘 오스트렐리아(Tourism Australia) 체재로 바뀐 이후 첫 기자회견이어서 긴장감은 더 했다고.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을 싣는다. “비즈니스 수익되도록 독려”-변화 적응…파트너와 새 관계 -호주관광 색다른 점 알릴 터-한국을 다시 담당하게 된 소감은▲지난 1994년부터 98년까지 한국을 담당한 이후 다시 맡게 됐다. 한국의 변화를 따라
"호주가 올 봄 허니문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코란코브 리조트가 휴양형 관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코란코브 아일랜드 리조트 에린 롤페 국제 영업 담당(Erin Rolfe·Couran Cove Island Resort, International Sales Manager)은 “1월부터 허니문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친환경 리조트 코란코브는 섬 내의 원시림과 해변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PIC 자매 리조트여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택 가능해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신혼여행객들을 위해
"허니문에도 유행이 있다. 이번 봄에 주목받는 목적지인 사이판과 호주에서 웨덱스 참가차 방한한 북마리아나관광청과 코란코브리조트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마리아나에서 ‘오감충족’“여행객이 원하는 것을 만끽할 수 있어요”사이판, 티니안, 로타 3개의 섬으로 이뤄진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청측에서는 다채로운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노년층과 젊은 직장여성 등에게 북마리아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통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국가여유국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84만4,900명이다. 사스로 관광객이 급감한 2003년을 제외하고 2002년과 비교해도 33.92%나 늘어난 수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해외 출국객 10명 중 3명이 중국으로 가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중국 관광 시장이 이처럼 급속히 커지면서 중국국가여유국 한국 지국도 분주해 졌다. 여유국은 지난 해 갤럽에 의뢰해 3개월간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한국 관광 시장에 대해 세밀히 조사하고 마케팅 자료를 구축했다. 중국여유국 쉐야핑 지국장은 지난 26
"지난 한 해 한류관광의 중심에 겨울연가가 있었다면 남이섬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남이섬은 그만큼 한류관광의 명소로서 그간 자리매김해왔던 까닭이다. 그러나 남이섬은 겨울연가에 기대어 살아남고자 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관광지, 더 나아가 세계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한발 한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남이섬 시설의 소유·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남이섬’은 2000년 현재의 상호로 이름을 바꾸면서 단순한 유원지에서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주식회사 남이섬 민경혁 기획사업팀장은 “겨울연가 열풍으로 이러
"-내부 승진 요구 계획은 없어-사업 평가 등 사후처리 미비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지난달 말 제 13대 노조위원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강한 노조’를 표방하고 나선 이번 노조는 우선적으로 신임 사장 선출과 관련, 관광 전문가가 부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방침. 다음달 17일 정식 취임하는 지동석 신임노조위원장을 만나 올 한해 사업 계획 등을 물었다. -신임 사장직 선출과 관련한 노조 입장은.▲무엇보다 새로 오게 될 관광공사 사장은 확실한 관광 분야 전문가여야 한다. 이 방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관광 전문가가 사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허니문 외 가족·인센티브 타킷 -특별대리점 육성방안도 검토 중 “현장에서 대리점들을 직접 만나고 챙기는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저 역시 클럽메드를 알리는 한명의 세일즈맨입니다”다국적 리조트그룹인 클럽메드 코리아가 상희정 신임 지사장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17일 취임식을 가진 상 지사장은 유연한 일처리와 진취적인 행동력으로 일찌감치 업계의 관심을 모아온 신예. 명품 브랜드인 블루벨 코리아 및 에스티 라우더에서 브랜드 매니저와 지역 영업담당으로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상 신임 지사장은 “여행업계 경력이 없다는 점은
"국내 인바운드 시장에서 구미·주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균 체제일수와 지출 비용 등을 따져본다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아시아 시장보다도 사실 이들 구미·주 시장이 훨씬 알짜배기에 속한다. 비록 지금 시장 점유율이 낮다고 구미·주 인바운드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최근 구인회(구미인바운드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엑소더스 여행사 박운배 대표이사는 “영세율 폐지에 환율 문제까지 겹쳐 올해 시장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라
"☞ 소비자 마케팅 힘 싣는다빅토리아주 관광청의 북아시아 담당국장인 에드워드 첸(Edward Chen·Regional Director, North Asia·사진)은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관광목적지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첸 국장은 “호주관광의 가장 큰 매력은 지역의 다양성”이라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역 및 매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한 것도 목적지 다양화의 일환.첸 국장은 한국에서 전체 호주 입국객의 빅토리아주 방문 비율이 낮은 것을 ‘기회’로 생각한다. 그는 “전체 한국인 방문
"☞ 신목적지 개발로 활기 조성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의 북아시아 담당국장인 오튼 우(Oton Wu·Regional Director, North Asia·사진)는 지난 몇 년간 한국시장의 상품패턴을 지켜봐 왔다. 우 국장은 “시간이 지나도 목적지나 상품구성이 바뀌지 않는다”며 새로운 목적지 개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새로운 관광지로 울릉공, 센트럴 코스트 등의 새 목적지를 알리는 것도 상품 패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특히 주력 목적지인 울릉공에는 당장 부족한 숙박시설을 갖추기 위해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
"AIG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30일 이번 지진해일의 피해를 입은 여행보험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롯데관광개발은 AIG를 주거래 보험사로 하고 있어 보험금, 치료비, 장애후유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AIG 데이비드 머피(David A. Murphy) 상해건강보험 전무를 만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행보험에 관해 들었다. “안심하고 고객 맡기세요” -지진해일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 계기는?▲한국 손해보험업계의 여행보험 약관상 천재지변은 면책조항이지
"영업의 중요성은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법. 여행업계에서도 고객 관리는 연초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단골 과제다. 다국적 보험회사 메트라이프(Metlife)의 세일즈맨 최광순 씨(33)는 입사 1년 반만에 200여명의 고객을 관리하며 영업 경쟁 치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보험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세일즈맨이 됐다. 비결을 물었더니 “글쎄요”하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다. 한 20~30초 생각하는 눈치더니 “형님, 누님처럼 편하게 대해서 친근해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격없이 지내 자신을 동생처럼 생각해준다는 것이다. 계약자가 또
"-올해 모든 전력 쏟을 것-새로운 동부연합상품 준비에어캐나다가 토론토 취항을 오는 7월2일로 결정하고 성공 각오를 다지고 있다.에어캐나다 이영 지점장은 “인천-토론토 직항은 10만여명이(2002년 기준) 거주하는 한국 교민 사회의 규모나 방문객 증가 추이 등으로 미뤄봤을 때 시장이 요구하는 시의적절한 상품”이라며 “오히려 9.11, 사스 등의 외부 악재만 아니었다면 보다 빨리 개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스케줄은 인천에서 월·목·토요일 오후 2시40분 출발하고, 토론토에서 수·금·토요일 오전 9시45분에 출발하는 주 3회로
"☞ 그랜드미라지 한국시장 확장-신혼·가족여행객 대상 공격 영업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협찬한 그랜드 미라지 발리 리조트(Grand Mirage Bali Resort)가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랜드 미라지 발리 리조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지난 7일 더존에벤에셀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했다. 랄프 루스(Ralf Luthe) 총지배인은 “현재 한국시장은 호주, 유럽, 일본에 이어 발리에서 상위권에 드는 중요시장으로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3% 정도의 점유율을 올해는 6%
"☞ 파통비치 대신할‘부리라야’-한국인 대상 웨딩 패키지 추진푸켓에 파통비치가 있다면 코사무이에는 차웽비치가 있다.최근 코사무이 차웽비치 근처에 위치한 부리라야 리조트 앤 스파(Buriraya Resort & Spa)가 더 많은 한국인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더존에벤에셀이 부리라야 리조트의 한국총판매대리점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시장이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부리라야 리조트의 오너이기도 한 로마야폰 몰리쿨(Rommayaporn Moleekul) 판매차장은 “부리라야는 사무이 섬의 란마이비치에 있는 리조트 중에서 유일한 5성급
"남미 패키지 상품의 대표주자인 란항공과 하와이언항공, 아메리카웨스트, 에어베가스의 총판대리점을 맡고 있는 미방항운이 홍찬호 사장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영업에 니선다. 홍찬호 사장을 만나 2005년 계획을 들어봤다. 남미여행 대중화 선봉 다짐-대내외적으로 내실 다지는 한해-일반 대상 영업에도 적극 나서-영업이나 마케팅적으로 2005년에 달라지는 내용이 있다면?▲회사 내부적으로 축적된 지식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전개 중에 있다. 지난해는 매뉴얼북을 만드는 등 지식 공유를 위한 발판을 마련코자 시도했다. 누가 전화를 받더라도
"내국인 송객실적 49.7% 성장, 매출액 약 75.7% 성장. 지난해 10월까지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집계한 여행매니아의 통계자료다. 이런 성장률을 바탕으로 여행매니아는 종합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강남 사무실을 오픈해 성장세를 더해가는 여행매니아가 박기엽 영업본부장을 영입해 탄탄한 조직력 굳히기에 들어갔다.☞“틈새시장 개척해야 경쟁력”-동남아 외 유럽·중국 시장 확장-‘합리적 저가상품’ 인지도 제고-여행시장 전망 어떻게 보는가.▲이미 소비자 계층은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실은 이제 지나치게
"폴 초이 톰슨즈게이트웨이 이사김정연 퀸즈투어 실장“한국은 ‘미개척지’라 할만한 매력적인 시장입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홀세일 여행사인 ‘톰슨즈 투어(Thompsons Tours)’가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 내 영업을 시작한다. 톰슨즈 투어는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인·아웃바운드 양 분야에서 남아프리카 최대 여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톰슨즈는 지난 12월 남아프리카 전문랜드인 퀸즈투어와 GSA 계약을 체결해 한국시장 진출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톰슨즈의 인바운드 계열사인 톰슨즈 게이트웨이에서 폴 초이(Paul Choy)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