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묵을 것인가.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아직도 호텔 목록만 쭉 나열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트렌드를 모른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현지인들의 아파트, 주택과 여행자를 연결해 주는 업체들이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데, 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웨이투스테이(Way to Stay)와 에어비앤비(Airbnb)의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를 살펴봤다. -현지인 집 단기임대 업체들 속속 한국 진출-웨이투스테이 한국진출 1년새 3,500명 이용-“천편일률 호텔보다 ‘진짜’ 문화 체험 선호
최근 일본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신규 LCC 취항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러한 LCC의 등장에 따라 항공사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경쟁에서 밀린 업체는 존재감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변화는 향후 우리나라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항공시장의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나리타-인천 8,000엔 등 가격파괴-동남아 항공사도 연이어 취항개시-기존 항공사, 여행사와 협업강화 등 바닐라에어, 내년 3월 인천 취항지난 10월26일 운항을 종료한 에어아시아
동계 시즌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시작됐다. 각 여행사들은 앞다퉈 골프 상품 홍보를 시작했고 각종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하면서 대격전지로 대두된 태국을 비롯해 후발주자인 카오슝, 다낭 등도 예년보다 공급이 많아졌다. 올해 골프시장의 기상도를 짚어봤다 -골프시즌 본격 시작, 태국 공급·수요 많아-필리핀 시장 축소로 일부 지역 반사이익-무차별 공급보다 상품만족 고민해야 할 때 태국·카오슝 등 공급 늘어골프 목적지 중 최근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곳은
쇼핑 강요와 옵션 유도, 가이드 팁 요구, 저가상품 구성 및 모객 등을 금지한 중국 여유법이 시행 2개월을 거의 다 채웠다. 여유법이 시행된 10월부터는 공교롭게도 중국 인바운드 부문의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가 체감하는 냉기는 더욱 차갑다. 여기에 우리 정부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에 대한 관리 고삐를 바짝 죄고 있어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그야말로 3중 한파를 겪고 있다. -단체관광객 급감 우려 현실화, 혼란 지속-전담여행사 갱신제로 상당수 취소될 듯 방한 중국인, ‘늘었지만 사실상 급감’한국관광공
-USB메모리 모바일 외장하드로 진화-가격보다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 인기 어느새 2013년 달력도 2장 밖에 남지 않았다. 기업들은 연말연시를 준비하면서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판촉물, 기념품 제작에 열을 올릴 시점이다. 천편일률적인 판촉물로는 휴지통에 버려지기 십상.회사도 홍보하면서 받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촉물의 트렌드를 보기 위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기프트쇼’ 현장을 찾아봤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판촉물의 트렌드도 바꿔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회 두 번째 날인 지난 12일 첫 번째로 열린 한국관광 세션에서는 분야별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이 거대한 잠재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Huge Potential, Innovative Ideas)를 주제로 한국관광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고 객석과도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유독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했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관광과 한류, 관광과 의료 등의 협업을 강조했고 그 중요성에 동감했다. ▶이연택 교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데 결국 관광산업으로 집중되고
" ●동북아 LCC 점유율 9% …동남아는 50% LCC(저비용항공사)는 항공업계의 지형을 바꿨을 뿐 아니라 전세계 여행객의 여행 패턴마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지난 4~5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항공 연구 전문회사인 CAPA와 인천국제공항이‘LCC와 미래의 항공업’ 컨퍼런스를 개최해 동북아시아와 한국시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제적으로는 동남아에 비해 압도적인 발전을 이룬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은 아직까지 LCC 시장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동북아 시장은 적극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
" 유류세 인상, 실제 유가 인상의 4배 징수하는 여행사엔 보상 없이 채찍만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유류할증료 조작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했다. 보통 방문 하루 전날 통보했고, 일부 여행사는 유류할증료 관련 오류가 적발됐다. 임의조작으로 유류할증료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러나 여행사 입장에서는 아무 이익도 없는 징수대행을 하면서 처벌까지 받는 것은 아무래도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유류할증료와 관련된 여행사의 불만과 대안에 대해 짚어봤다. -수입없는 여행사, 조작 유혹 커-항공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야구’, 여기에 류현진, 추신수 두 선수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메이저리그를 테마로 한 여행상품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줄곧 스포츠는 여행 상품의 좋은 소재로 여겨졌지만 스포츠 이벤트의 지속가능성, 대중성 등이 여행상품으로 만들어지는 데 한계점으로 지적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년간 시행착오를 겪었던 여행사들이 스포츠투어리즘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했고 그들의 기획력을 살린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 여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적극적인 팬
"존폐 위기에 놓인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이 반격에 나섰다. 지난 7월17일 열린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중국 인바운드 저가 관광상품을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공식적인 이의제기에 나섰다. 대다수 중국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들도 이들 업체와 거래관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폐지하겠다는 정부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념품업계 간의 줄다리기는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사로 부상했다. -관광진흥확대회의서 제도 폐지
"무료 가이드북·맵북을 배포하며 자유여행시장에 발을 디딘 투어팁스에 여러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자유여행시장의 성장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칭찬하는 입장부터 과연 한국의 트립어드바이저가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다. 투어팁스가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의 가능성을 짚어봤다. -무료 콘텐츠로 사람 모아서 수익 모색-사용자 자발성·유효성이 성공의 관건 ■가이드북 18만부 배포하며 첫 삽투어팁스는 지난 4월18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해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파리 등 네 곳 도시의 가이드북·맵북을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7월29일 정식 오픈
"웨딩플래너를 통해 허니문을 예약하는 예비부부가 늘면서 허니문 시장에 대한 웨딩컨설팅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웨딩컨설팅 업체가 안정적인 고객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시각과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컨설팅 업체들이 시장의 물을 흐려놓는다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10쌍 중 1~2쌍, 웨딩플래너 통해 허니문 예약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 건수는 32만7,073건. 웨딩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상위 10개 웨딩컨설팅 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혼인 건수는 한 해 약 5~8만 건에 달한다. 혼인 신고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