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스카이스캐너와 인터파크트리플이 자사의 데이터로 분석한 2023년 여행을 살펴봤다.우선 2022년 7월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인의 여행 목적지 검색량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가장 많은 검색량을 나타낸 상위 10개 국가 중 5곳이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특히 1위인 일본(39%)에 가장 집중됐으며 베트남(14%), 어디든지(12%), 태국(9%), 필리핀(7%), 대만(5.6%), 중국(4.4%), 미국(4%), 호주(3
최근 괌‧사이판에서 열린 국제 사이클 대회에서 한국인들이 상위권을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대양주에서 가장 혹독한 코스의 국제 사이클 대회로 불리는 대회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Hell of the Marianas)’다. 지난 2일 사이판에서 열렸다. 50km와 100km 두 가지 코스로 펼쳐진 레이스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괌, 미국 본토, 북마리아나 제도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175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한국인 참가자는 총 44명으로 참가자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한국인 참가자에는 스포츠 매니아로 유명한 가수 션,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항공‧여행사들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온 한편 내국인 출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 10월에는 약 204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전 국가‧도시에 걸쳐 고르게 늘어났을까? 올해 한국인 여행객수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했거나, 그에 근접하게 회복한 여행지들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 시장의 상황도 살폈다.■ 2023년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회복세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2023년을 총망라한 해외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S.H.O.R.T’를 선정했다.S.H.O.R.T는 짧은 기간 내 근거리 여행지 위주로 여행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다. ▲근거리 여행지(Southeast Asia & Japan) ▲여름 시즌 인기(Hot summer) ▲단기 여행(One to three days) ▲해외여행 재개(Restart) ▲가성비 숙소(Three-star hotels)의 약자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MADE in Singapore싱가포르는 작은 도시 국가다. 서울보다는 크고 부산보다는 조금 작다. 언뜻 아쉽다 할 수 있는 면적이지만 싱가포르는 언제나 새로운 얼굴로 여행자를 맞는다. 싱가포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쉼없이 고민하고 보여준다. 싱가포르의 새브랜드 캠페인 ‘메이드 인 싱가포르(Made in Singapore)’에 바로 공감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저장해야 할 신상 싱가포르를 모았다.1. 공항에서 삼림욕과 명상을쥬얼 창이싱가포르 쥬얼 창이 공항에는 숲이 있다,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 이곳에서 무려 2,0
해외여행 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10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27만2,602명으로 2019년 동월의 85.9%로 집계됐다.내국인 출국자수는 204만2,703명으로 2019년 10월 215만3,847명의 94.8% 수준을 기록했다. 201만7,157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8.4% 회복선을 보였던 9월보다는 회복률이 낮지만, 2019년 9월 해외여행 시장은 ‘노재팬’ 여파로 한풀 꺾인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월 실적은 해외여행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표 상징물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이 12월8일, 설치 100주년을 맞이한다.할리우드 사인은 미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 위치한 ‘할리우드(Hollywood)’ 지구에 위치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로스앤젤레스 도시뿐만 아니라 미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왔다. 로스앤젤레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타모니카 산맥의 리산(Mt. Lee) 정상으로부터 남단 경사 쪽 약 100m 아래 설치되어 있으며, 맑은 날에는 최대 50km 거리에서도 조망 가능해 로스앤젤레스 시내 곳곳에서 감상할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출시됐다.필리핀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세부 대표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는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영어 키즈 프로그램인 조이캠프를 선보인다. 조이캠프는 아이가 놀면서 배우는 에듀비티(에듀케이션+액티비티)를 실현하고자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전문 교육 원어민 강사와 놀이, 게임,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테마를 기본으로 쿠킹클래스, 크래프트워크 및 각종 게임과 노래, 야외 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실내 클래스룸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 뽀로
모든 골퍼들의 꿈의 목적지는 영국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여섯 가지 이유를 전한다. 영국인의 골프 사랑은 ‘일파만파’ 영국을 빼고 골프를 논할 수 없다.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골프는 15세기 경 영국 전체로 확산되며 열풍을 일으킨 스포츠다. 당시 영국인들의 골프 사랑이 어느 정도였냐면, 골프에 푹 빠진 군인들은 훈련에 게을러졌고, 예배에도 불참하며 생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급기야 1457년 영국 전체에 골프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인들의 골프 사랑을 영원히 막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체계적으로 성장
태국 촌부리는 방콕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컨디션 좋은 골프장들도 많아 골프 여행지로도 명성이 높다.자이언트골프는 태국 촌부리의 명문 골프장 로얄레이크사이드CC(Royallakeside Country Club)와 4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골프 상품을 출시하고, 오픈 기념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섰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주말을 제외한 3박5일 일정으로, 하루 36홀씩 총 108홀을 이용한다. 단 현지 공휴일의 경우 오후 18홀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은 물론
뉴욕은 이름처럼 매일 달라지는 도시다. 뉴욕관광청이 지난 13일 ‘2023 뉴욕 세일즈 미션’을 열고 새롭게 달라진 뉴욕의 소식을 전하는 한편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관광청이 발표한 새로운 뉴욕을 정리했다.숫자로 보는 뉴욕올해 뉴욕관광청은 국내 여행객 4,880만명과 해외 여행객 1,080만명을 포함해 5,960만명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한국인 방문객은 36만9,000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2025년 경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행편은 대한항공과
여행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연중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제휴사들과의 혜택을 확대하고 흥미로운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11월 펼쳐지는 여행업계 프로모션을 모았다.모두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 할인과 혜택의 ‘메가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메가세일’ 프로모션은 일 년에 딱 2번만 진행하는 전사 프로모션으로 11월13일부터 12월22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50만원 이상 상품 예약시 10만원 ▲80만~150만원 이내 예약시 5만원 ▲50~80만원 이내 예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판매 전략과 NDC 개발 현황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패키지여행 상품을 위한 그룹 좌석을 얻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현상이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지, 앞으로 지속될 현상일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그동안에도 소규모 여행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커
2024년 국내에는 총선이, 미국에서는 대선이 열린다. 세계적으로는 파리올림픽 개최 등 다양한 이슈가 있다. 항공업은 내년에 성‧비수기 구분 없이 바쁜 1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처를 극복한 한 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제 흐름을 바꿨고, 여행의 형태도 변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변화를 냉철하게 인식해 새롭게 시작될 항공 정상화 생태계를 맞이해야 한다. 변화의 흐름을 정리해 봤다.먼저, 허리의 상실이다. 길었던 팬데믹으로 항공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관리
트립비토즈가 여름(6월~8월)과 겨울(11월~1월) 자사 체크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겨울에 혼자 숙박하는 경우가 여름보다 약 15% 더 많다고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여행 비수기로 인해 여행지와 명소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가족, 친구와 함께 휴가를 떠나는 여름과 달리, 겨울은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혼자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운영사 시프티에 따르면 직장인이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하는 달은 12월이었다. 지난해 12월 휴가 등록 건수는 전체 등록 휴가
에어비앤비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서가연 한국 컨트리 매니저를 선임했다.서가연 한국 컨트리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특히 틴더에서는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서 매니저는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에
노랑풍선이 미서부를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와 기존 패키지여행 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뉴멕시코를 아우르는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미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미국 53개 주 가운데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된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지역을 11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미서부 거대도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표 휴양도시 샌디에이고 등 대표 관광지는 물론 ▲미국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투산 ▲미국 남부의 문화와 특징을 볼 수 있는 앨버커키 ▲뉴멕시코 수도 산타페 등 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집살림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관심이 모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30일, 아시아나항공은 11월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유럽연합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앞서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노선 등 일부 화물 노선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정 조치안을 요구한 바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유럽연합, 미국, 일본이라는 세 개의 산이 남아있는데, 그중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최근 비즈니스 리더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어드밴스드 SF의 ‘올 스타트 히어(All Starts here SF)’ 캠페인을 소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기업 및 비즈니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가 글로벌 콘퍼런스, 인공지능 및 생명과학 분야를 주도하는 비즈니스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올 스타트 히어 캠페인은 갭, 리바이스, 우버, 리프트(Lyft), 오픈 AI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수많은
9월에도 여행의 열기는 뜨거웠다. 내국인 출국자수와 외국인 입국자수가 3개월 연속 각각 200만명, 1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1만5,191명으로 집계됐다. 여름 성수기였던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25.3%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201만7,157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98% 수준으로 회복했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620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73